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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로마서 16:1-16 “무엇 때문에 서로 문안합니까?”

성령충만땅에천국 2018. 8. 31. 06:37


[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로마서 16:1-16 “무엇 때문에 서로 문안합니까?


16:5 또 저의 집에 있는 교회에도 문안하라 내가 사랑하는 에배네도에게 문안하라 그는 아시아에서 그리스도께 처음 맺은 열매니라

1. 오늘날 교회처럼 혼란스러운 것도 없습니다. 수많은 이단들이 교회라는 이름을 주저 없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사탄교회도 있습니다.

2.
자연히 사람들은 교회에 대한 혐오감을 감추지 않습니다. 사랑이라는 단어가 오염된 것보다 교회라는 단어가 훨씬 더 많이 오염되었습니다.

3.
왜 이런 일이 벌어졌을까요? 왜 소중한 것들은 다 이 지경에 이르렀을까요? 우리가 제대로 알지 못하는 불순한 의도가 숨겨져 있는 탓입니다.

4.
귀한 것이 귀한 줄 알면 어떻게 속일 수 있습니까? 귀한 것을 천한 것으로 만들어야 다른 사람들을 속이고 내가 차지하지 않겠습니까?

5.
또 진짜가 정말 귀한 것이라면 그걸 깨버려야 가짜로 진짜 행세를 하지 않겠습니까? 영적인 세계에서는 이런 일들이 쉬지 않고 일어납니다.

6.
특히 이단은 믿지 않는 사람들을 찾아가지 않습니다. 교회를 흔들기 위해 성도들을 혼란스럽게 합니다. 가짜 진짜 바꿔치기가 주업입니다.

7.
그래서 위폐감별사는 가짜를 쳐다보지 않습니다. 진본을 뚫어지게 쳐다보면 가짜는 한눈에 식별됩니다. 진짜를 모르면 가짜를 어떻게 압니까?

8.
바울이 말하는 교회는 어디 있습니까? 집에 있습니다. 안부를 묻는 교회란 누구를 지칭합니까? 성도지요. 이 작은 교회 모습이 눈에 보입니까?

9.
서로 사랑하고 서로 안부를 확인하는 이 작은 교회공동체들이 얼마나 강했으면 상상할 수 없는 박해를 이기고 로마를 뒤집어 놓았겠습니까?

10.
이단의 유혹 하나, 세상의 유혹 하나를 못 견디는 오늘날의 교회와 얼마나 다릅니까? 다만 커지기만 했지 세상에 무슨 영향을 끼칩니까?

11.
바울이 의도적으로 스물여섯 성도의 이름을 한 사람씩 불러가며 자신이 먼저 문안합니다. 안부를 확인할 수 있는 관계가 교회 아닙니까?

12.
바울은 브리스가와 아굴라가 자신을 위해 목숨까지 내놓았다고 전합니다. 물론 바울 자신이 먼저 목숨을 내놓았지요. 그러니 당시 교회가 서로 문안한 것은 십자가의 길을 끝까지 걸을 수 있도록 서로 격려하는 놀라운 힘이었습니다.


출처 : 삶과 신앙
글쓴이 : 스티그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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