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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로마서 16:17-27 “떠날 수 있는 사람과 못 떠나는 사람”

성령충만땅에천국 2018. 8. 31. 06:38


[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로마서 16:17-27 “떠날 수 있는 사람과 못 떠나는 사람”


16:17 형제들아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가 배운 교훈을 거슬러 분쟁을 일으키거나 거치게 하는 자들을 살피고 그들에게서 떠나라

1.
지혜로운 삶의 모습 가운데 두드러진 것이 때를 아는 것입니다. 지금이 무엇을 할 때인지 아는 것은 단순히 지식이나 경험의 일이 아닙니다.

2.
말할 때인가 침묵할 때인가, 일을 시작할 때인가 더 기다려야 할 때인가, 머물러야 할 때인가 떠나야 할 때인가 분별이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3.
특히 오고 가는 일이 그렇습니다. “내게로 오라” “나를 따르라” 분명한 음성이 들리면 고민하고 갈등할 일이 없지만 안 들리면 어떻게 합니까?

4.
“너희는 가라”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라” 이런 말씀은 들려도 ‘떠나라는 말씀인가?’ 한동안 갈등하지만 선뜻 결정하지 못합니다.

5.
그래서 사사건건 주님께 여쭤보는 습관이야말로 중요한 버릇이지만, 그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항상 아버지의 뜻 안에 있는 일상의 삶입니다.

6.
예수님은 이 일상의 삶을 한마디로 표현합니다. “아버지와 나는 하나이니라.” 유대 종교지도자들은 이를 신성모독으로 문제 삼아 고소합니다.

7.
그러나 신앙의 참모습은 늘 여기까집니다. “나와 예수님은 하나입니다.” 이런 대담한 선언을 하게 하시는 분이 바로 내 안에 계신 성령입니다.

8.
성령 안에서 우리는 비로소 자유합니다. 그분 안에서 우리는 의에 대해 죄에 대해 심판에 대해 분명한 분별의 기준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9.
이 기준이 세워지면 우리는 자의적인 판단이 아니라 그분 안에서 그분의 가르침을 분별합니다.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것이 다 깨달아집니다.

10.
“세상 끝날 까지 내가 너희와 항상 함께 하리라” 약속의 말씀을 의지하면 오고 가는 것도 이제 힘들지 않습니다. 올 때 오고 갈 때 갑니다.

11.
자기를 섬기지 않기 때문이고, 미혹하는 말에 속지 않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나아가 갈등과 분쟁을 일으키는 자들은 떠나라고 권면합니다.

12.
하나되라고 하더니 왜 또 떠나라고 합니까? 끝까지 갈등을 일으키는 사람에게 붙들려서는 가야 할 곳을 못 가니까요. 언제나 무거운 집이 떠나지 않고 가벼운 사람이 떠납니다. 언제나 성령의 사람이 떠나지 다투는 사람은 못 떠납니다.


출처 : 삶과 신앙
글쓴이 : 스티그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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