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Facebook)

[스크랩] [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누가복음 9:1-27 “다른 길은 없습니다.”

성령충만땅에천국 2018. 9. 5. 17:24


[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누가복음 9:1-27 “다른 길은 없습니다.


9:23 또 무리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1.
해 아래 새로운 것은 없습니다. 새로운 사람도 없습니다. 사람들은 어제 하던 일 오늘 다시 하고, 지난 세대가 했던 일 되풀이해서 합니다.

2.
사실 누군가 생각했던 것을 생각할 뿐이고, 누군가 열정을 다했던 일을 이어서 할 뿐입니다. 결국 사람들은 누군가를 뒤따르고 있습니다.

3.
거대한 세상의 흐름을 따르고 있고, 누군가의 설득을 따라 그의 흔적을 따르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그 세상 중심에서 우리에게 손짓하십니다.

4.
나를 따르라고 부르십니다. 그냥 부르시지 않습니다. 날마다 자기를 부인하고 따르라고 하십니다. 누구든지 십자가를 지고 따르라고 하십니다.

5.
십자가는 목걸이가 아닙니다. 예수님 당시 십자가는 사형의 형틀입니다. 십자가를 지고 따르라는 말은 예수님을 따라 죽으라는 말씀입니다.

6.
그 뜻을 분명히 하기 위해 덧붙이십니다. 저 살겠다고 하는 자는 죽을 것이고, 예수님을 위해 목숨을 잃으면 구원 받을 것이라고 하십니다.

7.
예수님을 따르는 길은 그래서 넓은 길이 아닙니다. 사람들이 떼로 몰려가는 길이 아닙니다. 좁디 좁은 길이어서 선뜻 가는 사람이 적습니다.

8.
그런데 어떻게 그 길이 자기 탐닉의 길이 될 수 있으며 자기 성취의 지름길인 것처럼 말할 수 있습니까? 그야말로 번영과는 딴 길입니다.

9.
더 잘 먹고 더 잘 살아서 복음이 아닙니다. 자기가 부인될 때, 날마다 자기를 부인할 때, 내 안에 사시는 분이 주님이어서 복음입니다.

10.
속이고 속는 세상에서, 나 살고자 남을 해하는 세상에서, 진실은 사라지고 거짓이 판을 치는 세상 속에 진리의 길이 펼쳐져서 복음입니다.

11.
예수님을 따르는 것보다 어리석은 길이 없어 보입니다. 자기를 부인하는 삶보다 바보처럼 보이는 삶은 없어 보입니다. 그렇게 보일 뿐입니다.

12.
눈에서 비늘이 벗겨질 때까지 어느 누구도 그 계산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그래서 어느 누구도 내 힘으로 예수님 못 따릅니다. 예수님 팬이 될 수는 있어도 제자는 못 됩니다. 성령이 내 안에 오셔야 제자도는 비로소 기쁨입니다.


출처 : 삶과 신앙
글쓴이 : 스티그마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