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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19:8-19 “올바른 믿음의 연합”[돈 때문에 싸우는 사람은 신념 때문에 싸우는 사람을 못 이깁니다.]

성령충만땅에천국 2018. 9. 17. 05:21

대상 19:8-19 “올바른 믿음의 연합” |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스티그마 | 조회 27 |추천 0 |2018.09.13. 08:51 http://cafe.daum.net/stigma50/EfmC/679 


대상 19:8-19 “올바른 믿음의 연합”

19:12
이르되 만일 아람 사람이 나보다 강하면 네가 나를 돕고 만일 암몬 자손이 너보다 강하면 내가 너를 도우리라

1.
힘겨운 싸움이 있습니다. 적이 너무 많아 미리 기가 꺾이는 싸움이 있습니다. 객관적인 전력만을 놓고 보면 도저히 승산 없는 싸움이 있습니다.

2.
그런데 그런 싸움의 결과가 자주 예상을 뒤엎습니다. 당연히 승리를 예상한 안일함이나 이미 승리한 것 같은 교만함이 굴레가 되기 때문입니다.

3.
또한 겉으로 드러난 전력보다 더 중요한 것은 눈에 쉽게 보이지 않는 전의입니다. 싸우겠다는 의지가 얼마나 강한지가 때로 전세를 뒤집습니다.

4.
암몬이 전쟁에 이기기 위해 강력한 아람 용병을 고용합니다. 그들이 도착하자 암몬은 상대적으로 안전한 성문 앞에 진치고 싸움을 기다립니다.

5.
암몬 아람 연합군은 병력으로나 전력 면에서 이스라엘에 비해 압도적인 우위에 있습니다. 그러나 군사력의 전개방식이 연합 자체를 약화시킵니다.

6.
돈을 받고 고용한 아람 군대를 방패막이로 삼아 암몬 병력은 언제건 성 안으로 퇴각하겠다는 뜻을 드러냅니다. 어느 쪽이 목숨을 걸겠습니까?

7.
이스라엘 군대 지휘관 요압은 먼저 최정예병을 뽑아 아람 군을 대적하도록 합니다. 동생 아비새에게 남은 병력을 맡겨 암몬의 공격에 대비합니다.

8.
요압과 아비새는 한쪽이 공격을 견디지 못할 때 신속하게 서로 돕기로 약속합니다. 형제지간의 서약입니다. 같은 믿음 안에서의 언약과 같습니다.

9.
이 약속을 믿는 믿음은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의 뿌리에서 자라난 동질의 믿음입니다. 돈으로 산 믿음과는 처음부터 비교가 안 되는 믿음입니다.

10.
싸움의 결과는 믿음대로입니다. 아람은 당초부터 암몬을 믿지 않았고, 암몬은 돈을 줄 때부터 아람을 의심했습니다. 느슨한 연합은 못 이깁니다.

11.
싸움은 같습니다. 돈 때문에 싸우는 사람은 신념 때문에 싸우는 사람을, 이익 때문에 싸우는 사람은 이념 때문에 싸우는 사람을 못 이깁니다.

12.
그러나 그 모든 싸움은 신앙을 못 이깁니다. 문제는 바른 신앙입니다. 거짓된 신앙의 힘도 세상을 들썩이는데 바른 신앙의 힘은 어떻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