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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29:1-9 “자원해서 드리는 기쁨” [골고다에서 흘러내린 사랑이 인류의 역사를 BC와 AD로 갈랐습니다.]

성령충만땅에천국 2018. 10. 2. 06:49

대상 29:1-9 “자원해서 드리는 기쁨” |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스티그마 | 조회 31 |추천 0 |2018.09.28. 08:22 http://cafe.daum.net/stigma50/EfmC/692 


대상 29:1-9 “자원해서 드리는 기쁨”


29:9
백성들은 자원하여 드렸으므로 기뻐하였으니 곧 그들이 성심으로 여호와께 자원하여 드렸으므로 다윗 왕도 심히 기뻐하니라

1.
사람마다 즐거운 일이 다르고 기쁨을 누리는 일이 다릅니다. 너는 왜 나처럼 즐거워하지 않고 나같이 기뻐하지 않느냐 탓할 수 없는 일입니다.

2.
일생 자란 배경이 다르고 경험의 폭이 다르며 기질과 성품도 제 각각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 모든 게 다르지만 성숙의 방향은 같습니다.

3.
나이 들고 성숙해간다는 것은 받는 것보다 주는 것이 더 기쁘다는 것과 더 복되다는 깨달음입니다. 그래서 움켜쥐었던 두 손을 펴기 시작합니다.

4.
억지로 포기할 수 있습니다. 마지못해 비워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럴 경우 정말 내 마음 속 깊은 곳에서 솟아나는 기쁨은 맛보지 못합니다.

5.
사도 바울은 그렇게 해서는 내게 아무 유익도 없다고 단언합니다.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주고 심지어 내 몸을 주어도 다 헛되다고 강조합니다.

6.
신앙은 전적인 자발성입니다. 온전한 자유의지의 산물입니다. 겁주고 협박하는 것은 다 가짜입니다. 은근히 부담 주는 것도 실은 유사품입니다.

7.
그래서 바른 신앙은 다른 사람에게 이래라 저래라 하지 않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의 자유와 기쁨을 증언할 뿐입니다. 증인의 삶을 살 뿐입니다.

8.
성전을 향한 다윗의 전심은 기쁨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그는 전부를 드렸습니다. 다윗이 전부를 드렸더니 백성도 성심을 다해서 드립니다.

9.
물론 눈치 보는 사람도 있었겠지요. 그러나 초대교회 때는 괜히 반만 드리고 다 드렸다고 거짓말 했다가 일껏 드리고 억울한 죽음을 맞습니다.

10.
하나님은 부족한 분이 아닙니다. 우리가 가진 것에 탐낼 만한 것이 단 하나도 없습니다. 또한 우리가 가진 것 중 그분 것 아닌 게 없습니다.

11.
때문에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우리의 마음입니다. 전심입니다. 성심입니다. 사랑입니다. 그 관계가 회복되는 것이 참 구원이고 복음입니다.

12.
예수님은 십자가를 마지못해 지지 않으셨습니다. 체면이나 협박 때문도 아니고 보상 때문도 아닙니다. 오직 사랑입니다. 골고다에서 흘러내린 사랑이 인류의 역사를 BC AD로 갈랐습니다. 우리 인생도 그렇게 가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