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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하 4:1-5:1 “아름다운 동역자들”[믿을 수 있는 동반자가 된다면 그 믿음이 신앙으로 이어지지 않겠습니까?]

성령충만땅에천국 2018. 11. 3. 12:02

역대하 4:1-5:1 “아름다운 동역자들” |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스티그마 | 조회 30 |추천 0 |2018.10.30. 07:55 http://cafe.daum.net/stigma50/EfmC/719 


역대하 4:1-5:1 “아름다운 동역자들”

4:11
후람이 또 솥과 부삽과 대접을 만들었더라 이와 같이 후람이 솔로몬 왕을 위하여 하나님의 성전에서 할 일을 마쳤으니

1.
일과 관계는 불가분입니다. 무슨 일이건 관계로 시작됩니다. 어떤 일이건 그 관계가 일의 진전과 일의 성취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게 마련입니다.

2.
둘 중 어느 것이 먼저이냐를 가리기 어려울 만큼 연결되어 있습니다. 많은 경우 일 때문에 관계가 생기지만 자주 관계 때문에도 일이 생깁니다.

3.
문제는 관계에 대한 선입견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저런 부류의 사람과는 절대 같이 일하지 않겠다는 기준이 있습니다. 때로 종교적 기준입니다.

4.
타 종교인과는 교제나 교류하지 않겠다는 굳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은 한정된 관계 속에 머물기로 결정합니다. 그리고 자기 결정에 자족합니다.

5.
그러나 실제 그럴 경우에 뜻밖의 폐해에 자주 시달립니다. 신앙의 테두리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결코 신앙적이지 않기 때문에 자주 실망합니다.

6.
신앙을 빌미로 접근하는 사람들과 사사건건 신앙을 표면에 내세우는 사람들일수록 일에 대한 모호한 기준과 자질이 더 큰 문제들을 야기합니다.

7.
솔로몬은 역사적인 성전 건축 사업에 후람이라는 탁월한 이방인을 발탁합니다. 두로 사람 후람을 바라보는 이스라엘 사람들 시선이 어땠을까요?

8.
좋기만 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왕의 신임이 없이는 일에 참여할 수 없는 신분이지만 솔로몬은 그와 함께 성전 일을 하는데 주저하지 않습니다.

9.
모세는 광야길을 헤쳐나가야 할 때 이방인 처남 호밥에게 도움을 청합니다. 이미 40년 광야 생활에 익숙했지만 혼자 힘만을 의지하지 않습니다.

10.
분명 성전 일은 거룩한 하나님의 일입니다. 그렇다면 당연히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과 일해야만 한다고 고집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11.
어느 쪽 생각이 옳을까요? 무슨 일이건 믿는 사람들과 믿지 않는 사람들은 멍에를 같이 매어서는 안될까요? 아니면 함께 일할 수 있습니까?

12.
사람에 따라서고 동기에 따라서겠지요. 분명한 것은 지나친 선입견과 편견에 사로잡혀서는 안 된다는 점이겠지요. 믿을 수 있는 동반자가 된다면 그 믿음이 신앙으로 이어지지 않겠습니까? 관계전도의 통로가 되지 않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