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원태목사강해설교

[스크랩] 데살로니가전서 강해(34) 주 재림, 대망의 교회 생활⑧

성령충만땅에천국 2011. 8. 13. 21:27

"교리적 교훈 - 그리스도의 재림"
- 주 재림, 대망의 교회 생활⑧-
신자 대 범사(凡事) 관계

데살로니가전서 5장 21~22절
석원태 원로목사


 2.교회를 향한 교훈(살전 4:1-5:28)

  Ⅰ. 실천적 성화생활-더욱 많이 힘쓰라(살전 4:1-12)
  Ⅱ. 교리적 교훈-그리스도의 재림(살전 4:13-5:11)
  1. 예수 재림과 부활(살전 4:13-18)
  2. 예수 재림의 시기와 대망(살전 5:1-11)
  3. 주 재림, 대망의 교회 생활(살전 5:12-22)  
  첫째, 대인관계(對人關係)의 생활(살전 5:12-15)
  둘째, 대신관계(對神關係)의 생활(살전 5:16-18)
  셋째, 신자 대 성령 관계(살전 5:19)

  넷째, 신자 대 예언(성경) 관계(살전 5:20)

  다섯째, 신자 대 범사(凡事) 관계(살전 5:21-22)

  데살로니가전서 5장 21절에 「범사에 헤아려 좋은 것을 취하라」고 하였다. 22절에는 「악은 모든 모양이라도 버리라」(살전 5:22)고 하였다.
  이 두 구절은 사실상 ‘신자의 결단’을 말하고 있다.
  본문에 ‘범사에’라고 한 말은 ‘모든 일에’라는 뜻이다. ‘좋은 것’은 앞에서 말한 성령이나 예언인가? 아니면 데살로니가전서 5장 12절 이하에 말한 ‘신자의 모든 관계’를 말함인가? 어떤 경우에도 상관없을 것 같다. ‘헤아려’라고 함은 ‘시험해 보라’는 뜻이다. 그렇다면 이 말은 ‘식별해 보라’는 내용이 된다. 분별력을 가지라는 말이다. 선악을 분별하는 지혜는 신자들의 이 세상 처세에 아주 중대한 일이다.
  「악은 모든 모양이라도 버리라」(살전 5:22)고 하였다. ‘악’이란 ‘선’과 반대되는 모든 종류의 불의를 뜻한다. ‘모양’은 외적으로 나타내는 ‘모든 종류’의 어두운 습관들은 의미하였다.
  우리는 이 구절에서 신자들이 모든 종류에 해당하는 악에 대하여 식별력, 분별력을 가지고 언제나 선을 택하는 결단력, 판단력을 가져야 된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고 했다.
  이 점에 대하여 스토트(Sttot) 박사의 5대 테스트(test) 원리가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

  (1) 가르치고 있는 교훈이 성경의 명백한 진리와 부합하고 있는가를 분별해야 한다고 하였다.
  마치 베뢰아 성도들은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이것이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 성경을 상고했다」(행 17:11)라고 한 것처럼, 언제나 진리의 말씀에 비추어서 테스트해야 한다고 하였다.

  (2) 가르치는 사람이 예수님의 신성과 인성을 바로 이해하고 있는지를 분별하는 것이다.
  사도 요한은 이 사실에 대하여 밝히고 있다. 「사랑하는 자들아 영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나 시험하라 많은 거짓 선지자가 세상에 나왔음이니라 하나님의 영은 이것으로 알지니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요 예수를 시인하지 아니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 아니니 이것이 곧 적그리스도의 영이니라」(요일 4:1-3)고 하였다.

  (3) 가르치는 사람이 그리스도를 통해 은혜로만 구원받을 수 있다는 복음을 가르치는지 분별하는 것이다.
  바울은 이 사실에 대하여 「그러나 우리나 혹 하늘로부터 온 천사라도 우리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갈 1:8)라고 하였다. 말하자면 이신득구인가, 이행득구인가를 분별해야 한다는 것이다.
  사도행전 4장 12절에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하였더라」고 하였다.
  에베소서 2장 8절에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하였다.
  우리의 믿음이 통로가 되어 그리스도의 구속이 우리의 것으로 전가된다고 가르치는지의 여부를 분별해야 한다(롬 10:9-10).

  (4) 말하는 사람의 성품이 어떤 것인가를 분별해야 한다.
  곧 ‘양의 옷’은 입었는데, 그 속에는 ‘노략질하는 이리’가 아닌지 헤아려 보아야 한다(마 7:15). 양의 옷을 입고 나오는데 용의 말을 하는지의 여부를 분별(헤아림)해야 한다(계 13:11). 그것은 저들 사역의 열매를 보아서 입증이 될 수 있다.

  (5) 가르치는 사람의 교회관(敎會觀)을 분별해야 한다.
  거짓된 지도자는 교회 중심의 교훈을 떠나 사리사욕에 얽매여 자신의 욕심을 추구하고 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머리가 된다(엡 1:23, 골 1:18). 교회는 진리의 기둥과 터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집이다(딤전 3:15-16).
  그리스도의 참된 구원이 성령의 역사로 말미암아 그의 교회를 통하여 충만을 이루어 간다(엡 1:22-23). 그래서 그가 혹은 사도로, 혹은 선지자로, 혹은 복음 전하는 자로, 혹은 목사와 교사로 주셨는데, 이는 성도를 온전케 하며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교회)을 세우려 함에 있다고 하였다(엡 4:11-12). 이런 바른 교회관을 가진 지도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까지 불사하는 선한 목자인 것이다(요 10:11-14).

  (6) 덧붙여서 말한다면 거짓 교사들의 두 얼굴, 양면성을 구별해야 한다.
  양의 옷을 입었으나 이리의 활동을 하고, 양의 옷을 입었으나 용의 말을 하는 양면성이다. 예컨대 로마카톨릭이나 WCC 같은 단체는 삼위일체와 사도신경을 고백하고 있다. 그런데 그런가 하면 또 다른 이설(異說)을 똑같이 고백하고 있다.
  로마카톨릭의 경우는 이행득구주의를 주장한다. WCC는 삼위일체 하나님 신앙 외에 모든 종교의 신을 삼위 하나님과 동등하게 여긴다. 저들은 예수와 성경을 고백한다고 하면서 또 다른 교주와 경전(經典)들을 고백한다. 실로 ‘범사에 헤아려 좋은 것을 취하고’, ‘악은 모든 모양이라도 버려야’ 할 것이다.
  바울은 예수 재림을 대망하는 교회의 실천적 생활 강령을 길게 언급하였다. 대인 관계, 곧 교역자 대 신자 관계(살전 5:12-15), 대신(對神) 관계, 곧 신자 대 하나님 관계(살전 5:16-18), 신자 대 성령 관계(살전 5:19), 신자 대 예언 관계(살전 5:20), 신자 대 범사 관계(살전 5:21-22)를 언급하였다.
 

출처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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