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Facebook)

역대하 21:11-20 “모든 것을 빼앗기다”[하나님은 분명 사랑의 하나님이지만 동시에 하나님은 공의의 하나님입니다.]

성령충만땅에천국 2018. 12. 18. 17:46

역대하 21:11-20 “모든 것을 빼앗기다” |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스티그마 | 조회 27 |추천 0 |2018.11.29. 08:12 http://cafe.daum.net/stigma50/EfmC/746 


역대하 21:11-20 “모든 것을 빼앗기다”

21:17
그들이 올라와서 유다를 침략하여 왕궁의 모든 재물과 그의 아들들과 아내들을 탈취하였으므로 막내 아들 여호아하스 외에는 한 아들도 남지 아니하였더라

1
서로간에 뺏고 빼앗기는 세상입니다. 결과적으로 계속해서 돌고 돕니다. 긴 역사를 돌아보면 산천은 유구한데 인걸은 그야말로 흔적이 없습니다.

2.
그래서 흔히들 말합니다. 권불십년입니다. 권력은 십 년을 가기가 어렵습니다. 화무십일홍입니다. 붉은 꽃의 아름다운 붉은 빛이 열흘 안 갑니다.

3.
그걸 알아도 돈과 권력 주변에는 몰려드는 사람들이 끊이지 않습니다. 마치 한 여름 밤에 집멸등 주위로 끝없이 달려드는 날벌레 같습니다.

4.
제 몸을 태우는 줄 모릅니다. 끝내 죽음의 길인 줄 모릅니다. 알아도 멈출 수가 없습니다. 그만큼 유혹은 강렬합니다. 생명의 값을 잘 모릅니다.

5.
생명이 대체 얼마나 소중한 것이며 얼마나 가치 있는 것인지를 몰라서 생명을 빼앗습니다. 학살의 현장에서는 사람 목숨이 파리 목숨입니다.

6.
여호람이 왕위에 올랐습니다. 즉위하기가 무섭게 여섯 동생을 죽입니다. 그들의 재산은 그냥 두었겠습니까? 아버지가 나눈 것 다 거두었습니다.

7.
내 손에 남의 피를 묻히면 내 피도 남의 손에 묻게 마련입니다. 피를 흘리는 것이야말로 하나님을 가장 근심하게 하고 분노하게 하는 일입니다.

8.
하나님은 분명 사랑의 하나님이지만 동시에 하나님은 공의의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은 자녀들을 다 사랑하시기에 그 사랑은 동시에 공의입니다.

9.
여호람이 죽인 동생과 방백들, 신하들의 피는 땅 속에서도 신원합니다. 그 소리에 하나님은 대적할 손들을 더 이상 묶어두지 않으십니다.

10.
여호람이 싸우지 않아도 될 싸움을 싸우게 됩니다. 그가 당연히 져서는 안될 싸움에 집니다. 하나님의 손이 더 이상 보호의 손길이 아닙니다.

11.
그 손은 징계의 손입니다. 여호람이 받은 가장 힘든 고난은 육신의 불치병입니다. 고치지 못할 병이 창자에 들어서 고치지 못하고 죽습니다.

12.
그의 재임 기간은 팔 년입니다. 그러나 그 동안 시종 침략의 위협에 시달립니다. 싸우면 패하고 끝내 모든 것을 빼앗깁니다. 왕궁의 재물을 비롯해 아내들과 아들들도 빼앗깁니다. 일생 남에게 빼앗은 것 도로 다 빼앗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