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Facebook)

역대하 32:24-33 “은혜를 쏟아버리다”[끝까지 내 안에 겸손을 담아야 할 이유입니다.]

성령충만땅에천국 2019. 1. 10. 09:39

역대하 32:24-33 “은혜를 쏟아버리다” |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스티그마 | 조회 26 |추천 0 |2018.12.19. 08:44 http://cafe.daum.net/stigma50/EfmC/763 


역대하 32:24-33 “은혜를 쏟아버리다”

32:25
히스기야가 마음이 교만하여 그 받은 은혜를 보답하지 아니하므로 진노가 그와 유다와 예루살렘에 내리게 되었더니

1.
그릇은 어떤 용도로도 쓰일 수 있습니다. 그릇 안에는 무엇이건 담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무엇이 담기는 지에 따라 그릇 가치가 결정됩니다.

2.
비록 금 그릇이라 해도 그 안에 상한 음식이 담기면 그 순간에 쓸모 없는 그릇이 되고, 맑은 물이 담기면 그릇까지도 쓸모 있는 것이 됩니다.

3.
사람은 어떻습니까? 그 사람 안에 무슨 생각이 있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선한 생각이 가득하다면 그는 세상에 유익한 존재가 되겠지요.

4.
그러나 그 사람 안에 악한 생각이 가득하다면 어떻습니까? 세상에 큰 해악이 되겠지요. 태어나지 말아야 할 사람으로 여겨지지 않겠습니까?

5.
그릇이나 사람이나 무엇이 담기는 가에 따라 이처럼 달라집니다. 사람의 마음에도 은혜가 담길 때가 있고 한 순간에 교만이 차고 넘칠 때도 있습니다.

6.
히스기야 왕이 죽을 병에 걸렸습니다. 하나님께 전심으로 매달립니다. 15년의 생명이 연장됩니다. 그러나 더 사는 것이 반드시 축복만은 아닙니다.

7.
살려주신 목적에 합당하게 살지 않으면 몇 년 더 사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히스기야의 마음이 더 살게 된 시간에 잠시 교만해집니다.

8.
바벨론에서 온 사절들에게 왕궁과 나라의 모든 기밀을 보여줍니다. 자랑은 언제나 교만의 앞 얼굴입니다. 하나님은 늘 교만에 얼굴을 돌리십니다.

9. 15
년을 더 살게 된 것은 분명 은혜지만 그 시간은 내 자랑거리를 위한 시간이 아닙니다. 시간뿐이겠습니까? 무엇이건 주어진 것은 마찬가집니다.

10.
내게 있다고 내 것이 아니고 내가 했다고 내 자랑거리가 아닙니다. 어느 것도 나 혼자 할 수 있는 일도 없고 나 혼자서 이룬 일도 없습니다.

11.
히스기야가 교만을 뉘우칩니다. 하나님의 진노가 그의 생전에 멈춥니다. 그는 생전에 부귀영화를 누립니다. 바라던 아들 므낫세가 태어납니다.

12.
그 므낫세가 유다 왕조에 가장 악한 왕이 됩니다. 참으로 인생은 속단할 일이 아닙니다. 어떤 것도 일희일비할 일이 아닙니다. 복이 화가 되고 화가 복이 되는 일이 다반사입니다. 끝까지 내 안에 겸손을 담아야 할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