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호 목사
Facebook. 2018. 12. 25. 화요일2
자업자득.
1.
아내와 둘이 오전 11시 성탄예배에 다녀왔다.
중고등부 때 선생님이 계시고
친구가 있고
후배가 있고
제자가 있고
친구와 후배와 제자들의 아이들이 있고
그 아이들의 아이들이 있는 교회
교회는
내 마음과 삶의 고향과 같다.
행복하고
감사했다.
2.
교회에 가면서
라디오를 틀었다.
뉴스가 나온다.
성탄절 뉴스가 나온다.
어제 저녁
명동 성당 미사 이야기가 나온다.
전에는 우리 개신교 교회 성탄 예배도 나왔었는데
3.
별거 아니라고도 할 수 있지만
오래 전에는
개신교 Y 교회 성탄예배가 먼저 소개되고
그 다음에 명동 성당 미사가 소개되더니
어느 땐가 부터는
명동 성당 성탄 미사가 먼저 나오고
개신교 Y 교회 성탄예배 소개 되곤 하였다.
그런데
오늘 뉴스엔
개신굔
아에 없었다.
Y 교회도
M 교회도
S 교회도 없었다.
물론 우리 교회도 없었다.
한국의 기독교는 천주교가 혼자 다 대표하고 있었다.
4.
자업자득
우리 개신교는
정신 많이 차려야 한다.
핑계할 것 없다.
변명할 것 없다.
정신 차려야 한다.
많이 정신 차려야 한다.
우리
한국
개신교.
출처 : 삶과 신앙
글쓴이 : 스티그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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