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수 목사 설교집

내 마음을 정했사오니[하나님,감사합니다. 오늘도 함께 하시니 감사합니다]

성령충만땅에천국 2010. 10. 20. 11:48

051002 내 마음을 정했사오니        설교집 Ⅱ<마음을 시원하게> 1-4

성경본문                                                / 장영수 목사

1.    하나님이여 내 마음을 정하였사오니 내가 노래하며 나의 마음을 다하여 찬양하리로다 비파야, 수금아, 깰지어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 여호와여 내가 만민 중에서 주께 감사하고 뭇 나라 중에서 주를 찬양하오리니 주의 인자하심이 하늘보다 높으시며 주의 진실은 궁창에까지 이르나이다 하나님이여 주는 하늘 위에 높이 들리시며 주의 영광이 온 땅에서 높임 받으시기를 원하나이다

 

 

 

6.    주께서 사랑하시는 자들을 건지시기 위하여 우리에게 응답하사 오른손으로 구원하소서 (시편 108:1-6)

 

현대 경영의 구루(Guru), 스승이라고 높임을 받는 피터 드러커 어떤 사람에게 이런 질문을 받았습니다. “선생님은 이제까지 30여 권의 유명한 저술들을 만드셨는데 그 가운데 최고의 작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그분이 대답했습니다. “최고의 작품은 다음에 쓸 책입니다.” 그분이 올해 97살이에요. 아니 60이 되셔가지고 인생 다 사신 것 같이 이야기하시는 분들, 생각을 다시 하셔야 돼요. 그분이 쓴 <미래사회를 이끌어가는 기업가 정신>이라고 하는 책이 있습니다. 그 책에서 그는 한 일화를 이야기 합니다. 30여 년 전에 뉴욕에 메이시 백화점이 있지요. 그 사장이 자기를 만나서 이런 이야기를 했답니다. “, 요즘 우리 백화점 매출을 내가 보고를 받아보니 가족용품 매출이 급성장해서 전체 매출의 60%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래서는 안 되고 유행상품이 70%이상 돼야 이게 정상적인데 요즘은 비정상적이다.” 그렇게 이야기했다는 것이지요. 그것을 비정상으로 봤다는 거예요. 그러나 또 다름 블루밍데일 백화점은 그 변화를 분석하고 집중적으로 가정용품 백화점으로 변신을 시도해서 탄탄한 위치를 구축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끝없이 변화가 일어나는 세상에 그 변화를 어떤 눈으로 볼 것이냐. 기업가는 변화를 탐구하고 변화에 대응하고 변화를 활용해서 기회를 만드는 사람이 기업가다. 그러므로 기업가 정신이란 곧, 회사를 운영하는 사람만을 두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이런 기업가 정신을 가지고 자기 혁신을 이루어야 된다는 이야기지요. 그러면서 당신의 인생을 경영하고 그 경영을 혁신하라 이렇게 말해요. 먼저 생각할 것이 있다. 흔히 멋진 아이디어가 없느냐 이렇게 찾는다는 거예요. 그러나 멋진 아이디어만큼 위험성이 높고 성공가능성이 낮은 것이 없다. 예를 들어 이런 거지요. 경험 많은 의사들은 한평생 진료하다 보면 참 뭐라고 설명할 수 없는 어떤 기적과 같은 치유를 경험하게 된다고 합니다. 연합교회 서만수 목사님이 전에 그랬지 않았습니까. 그분이 갑자기 쓰러지셨대요. 급히 한국으로 호송되셔서 진단을 받아도 병명을 알 수가 없다는 거예요. 원인을 알 수가 없다는 거예요. 그래 돌아가시는 줄 알았잖아요. 몇 달 만에 또 극적으로 회복되셨어요. 의사들이 설명할 수 없답니다. , 그래 이건 기도의 응답이다. 그건 기도의 응답이지요. 그러나 이제 문제는 의사입니다. 저렇게도 나을 수 있구나 라고 하면서 손을 놓는다면 그때부터 잘못된 거지요. 왜냐하면 기적적인 치유라는 건 좀처럼 되풀이 될 수 없고 뭐라고 가르칠 수도 없고, 배울 수도 없고 그건 지극히 드물게 일어나는 일이지요. 의사는 기초부터 배워서 열심히 진료하고 노력해야 하는 것이지요.

신앙도 마찬가지예요. 하나님이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나 여러분에게 불을 내려주시길 원합니까? 준비가 안 된 사람은 그것만큼 위험한 게 없는 거예요. 아무런 준비도 없는데 불이 떨어지면 그건 바로 이단으로 가는 거예요. 생각하는 바 없고 해석할 줄 모르고 받아들일 줄 모른다면 똑 같은 그 현상을 쫓아서 산으로 산으로 올라가는 거예요. 누구 얘기도 듣지 않는 거예요. 그래서 이단이 되는 거예요. 안 보이는 걸 감사하게 생각하세요. 하나님이 여러분을 사랑하시기 때문에 안 보여주시는 거예요. 그래 보여주시면 당장 집을 나가고 종말이 왔다고 난리를 칠 테니까 하나님께서 순서에 입각해서 가르쳐주시는 거예요.

무조건 독창적인 것을 찾는 세상이지만 그게 아니라는 거예요. 평범한 인간이 따라오고 평범한 인간이 쫓아올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그러면서 이 피터 드러커가 좀 짓궂게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세상의 무궁무진한 자원은 무능한 인간뿐이다. 넘쳐나는 것은 못난 인간밖에 뭐가 있느냐. 그러니 그걸 외면하고 뭘 어떻게 하겠느냐.”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시고 쓰시지요. 하나님이 우리를 쓰실 때, 잘나고 똑똑한 사람, 반듯한 사람, 성경을 보니 그런 사람 없습니다. 다 약점이 있고, 허물이 있고, 갈등이 있고, 아픔이 있는 사람이에요. 하나님 눈으로 보면 다 무능한 사람이에요. 그런 사람을 하나님이 하루하루 고쳐 쓰시는 거예요. 달래서 쓰시는 거예요. 한꺼번에 많은 걸 해보겠다고 하지 말고, 핵심을 붙들어라. 음식 못하는 집에 가면 가짓수가 많아요. 진짜 잘하는 집은 하나 아니면 두 개예요. 얼마나 자신 있으면 그거 하나 딱 내놓겠어요. 식당에 가도 메뉴가 아주 복잡한 집은 보나마나 예요. 사람도 마찬가지예요.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 그리고 단 한번의 예배라도 온전한 예배를 드릴 때, 기뻐 받으시고 거기에 응답하시는 거예요. 그래 우리가 자주 모이지만 모일 때마다 예배 드리는 거 싫습니다. , 자꾸 그러면 예배가 습관이 되고, 예배가 형식이 되고, 그러면 중요한 걸 놓칩니다. 장밋빛 미래보다는 오늘 처음부터 구체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것들을 하나하나 실천하는 것에서 혁신은 시작된다는 겁니다.

월드컵 팀이 다시 구성되지 않았습니까. 거기 보니 송종국 선수가 인터뷰할 때 그러더라고요. “지금 몸을 만들어가는 중인데요.” 날마다 공을 차는 사람이 또 새삼 무슨 몸을 만들어? 그러나 프로는 몸을 만들어요. 아마추어들은 아무런 준비 없다가 오늘 오후에 어느 교회하고 축구 시합한다 그러면 갑자기 그저 팔만 걷어붙이고 나갔다가 걸려 넘어져가지고 다리가 부러지고 그게 아마추어의 특징입니다. 몸을 만들어 가야 되는 것이지요. 늘 나의 상태를 최적의 상태로 맞추어가야 하는 거예요.

그러니 오순절에 성령께서 역사하시고 제자들이 성령의 충만함을 입었다. , 우리도 이렇게 하자. 잊어버리지 말아야 할 것은 그 전에 3년 동안 예수님 공생애의 훈련과 수많은 시행착오와 좌절이 있었다고 하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어느 날 갑자기 불 떨어진다고 문제가 해결되는 게 아니에요. 다 순서가 있는 거예요. 하나하나 듣고 보고 배워야 되는 거예요.

그래 예전에 소망교회 곽선희 목사님 후임으로 누가 될 거냐가 시중에 대단한 관심이었지요. 그런데 그분이 가진 기준이 하나 있어요. 여러 가지 기준이 있었지만 중요한 기준 하나는 유아세례교인이어야 한다는 거예요. 그건 무슨 말입니까. 어려서부터 어머니 뱃속에서부터 교회를 출석한 사람이어야 된다. 교회의 영적인 분위기나 교회의 상황을 누가 말하지 않아도 익히 아는 사람이어야 되요. 중간에 갑자기 예수 믿고 돌변해가지고 크게 쓰임 받는 사람도 있습니다만 그런 경우에는 너무 의욕이 지나쳐서 교회를 막 흔들 수 있는 것이지요. 여러분 안심하세요. 전 유아세례교인입니다. 저는 뒤집어 흔들지는 않을 것입니다. 뭔가를 발명하는 재간이나 지식보다는 열정, 그리고 목표를 분명히 하고 책임 있게 지켜 나가는 자세가 더 중요합니다.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지요. 보고, 생각하고, 묻고 또 경청하는 자세가 중요한 겁니다. 아무리 천하장사라도 밥 안 먹고는 버틸 수 없는 거잖아요. 한 끼 안 먹어도 그만일 것 같은 그 식사를 꼬박꼬박 먹음으로써 우리 몸에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하듯이 영적인 것도 마찬가지예요. 목사도요, 넉 달만 설교 안 하면 완전 불신자 되요. 그래 목사의 최대의 축복은 뭐냐 하면 날마다 말씀을 가지고 고민하는 겁니다.  어떤 분들은 착각을 하시더라고요. 제가 돌아서기만 하면 말이 나오는 줄 아는데 저는 여러분과 헤어져 있으면 제 방에 가서 책도 읽고, 기도도 하고, 고민 고민하는 겁니다. 새벽마다 고민하는 거지요. 어떻게 그냥 말이 나오겠습니까.

또 하나 그 일이 당신의 적성에 맞고 삶에 기쁨을 얻을 수 있는 일이기에 하나님이 우리 모두에게 은사를 나누어주셨어요. ‘은사하나님의 선물을 은사라고 하잖아요. 그래 신앙도 억지로 하면 기쁨이 없어요. 억지로 끌어다가 모아놓고 앉혀놓아야 기쁨이 없어요. 군대 같은 거지요. 강제징집해 훈련을 시켜서 반듯하게 목소리는 크게 만들었습니다만 제대하고 한 달만 지나면 다 원위치 되는 것이지요. 신앙도 그렇게 가면 안 돼요. 내 안에 정말로 주님을 사모하는 그런 갈망이 있어야 되는 것이지요.

또 하나 이제 구체적인 실천의 기회를 잡아라. 여러분, 존 그레이 라고 하는 심리학자의 유명한 책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를 아시지요. 서로 다른 별종인간 둘이 지구라는 낯선 곳에서 만났다는 게 결혼의 시작이요, 가정생활이라는 거예요. 잠깐 연애할 때는 하나님께서 만나게 하시고 묶어주시느라고 눈멀게 하신 것이지 내가 정작 그에 대해서 아는 것은 이름 석자뿐이에요. 뭘 압니까. 그야말로 ‘falling love’ 사랑의 구덩이에 푹 빠져가지고 그냥 만나 사는 거지요.

그래서 우리가 아버지학교를 준비했습니다. 성경에 그랬어요. ‘기회를 돈 주고 사라.’ 80만 루피에요. 근데 교회에서 특별히 40만 루피씩 대납하고 있어요. 돈이 문제가 아니에요. 어떤 분이 그러시더라고요. “한마음교회는 부자 교회라면서요?” 아니, 누가 그런 유언비어를 퍼트렸는지 모르지만 가난하다는 거보다는 낫다 그렇게 생각했어요. 그래, 돈으로 환산할 수 없이 한분 한분이 다 귀한 분이지요. 그런 마음을 전하고 싶은 것입니다.

그리고 작게 시작하나 주도권을 놓치지 말라. 주도권이 중요해요. 신앙은 응답하는 거예요. 오늘 본문의 지금 상황이 이렇습니다. 다윗이 에돔과 전쟁을 하러 나가는 거예요. 여러분, 전쟁이 장난입니까? 죽느냐 사느냐 얻느냐 모든 것을 잃느냐 예요. 순간순간 긴장하지 않을 수 없어요. 그래서 다윗이 말합니다. 사람이 준비한다고 준비했습니다. 전쟁하는데 동원하지 않은 게 있겠어요. 모든 것을 총동원했습니다만 하나님의 도우심이 없이는 이건 모두 다 헛수고라고 하는 것을 그는 일찍이 경험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 나를 도와주십시오. 이렇게 기도하는 것이지요. 그러면서 지난 날 하나님이 나를 구원하셨던 그 사건을 기억하는 겁니다. 그래서 오늘 읽었던 본문은 바로 사울 왕에게 쫓겨 동굴 속에 숨어 있을 때, 사울 왕이 군대를 풀어 칼을 들고 찾아다닐 때, 발각되면 죽을 수밖에 없는 그런 위기 속에서 하나님 앞에 드렸던 그 기도, 그리고 그 기도에 하나님이 응답하셔서 생명을 붙들어주셨던 그 시간, 그때의 그 노래, 그 기도를 지금 부르는 거예요.

신앙은 기억하는 거예요. 우리에게 지난날 베풀어주셨던 은혜를 기억하는 거예요. 그래서 역시 앨범이 필요하더라고요. 그 뭐 하러 사진 찍나 하지만 사실 그건 게을러서 그런 소리 하는 거예요. 앨범을 만들어서 세월이 흘러 10 20년 후에 늦은 밤에 잠이 안 올 때 말이지요, 앨범 펴보면 정말 상상의 나래를 펴고 환상의 세계 속으로 들어가는 거예요. 지난날 눈물도 기억하고 어려운 일들도 기억나지만 고비 고비마다 하나님이 도와주셨던 그 은혜에 아주 넉넉한 밤이 되더라고요. 신앙은 기억하는 겁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셨던 그 사건을 기억하는 거예요. 그래서 그때 하나님과 맺었던 그 약속을 다시 한번 기억하고 하나님 그때에 제가 제 마음을 정했습니다.’ 하나님만 붙들고 하나님은 내 아버지요, 내 생명이심을 다시 한번 기억하는 겁니다.

사람이 이상해요. 환경이 어려워도 문제는 마음이에요. 제가 여자분들에게는 말씀드렸는데, 이 아시아 열 나라의 여성들을 조사해봤더니 나는 미인이라고 생각하는 퍼센트가 놀랍게 한국이 제일 낮아요. 참 이해하기 힘들어요. 전 여기 쇼핑몰에 가서 가끔 누구를 기다리다가 많은 여자 분들이 들어가고 나가는 것을 보니까 제일 예쁜 사람이 한국사람이에요. 눈에 딱딱 들어와요. 그런데 나는 미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1%밖에 안돼요. 오히려 필리핀, 말레이시아 이런 여자들은 자기가 미인이라고 생각해요. 중국사람들 그 뒤를 따라가고 있어요. 난 이해할 수가 없어요. 한국사람들의 이 열등의식. 그래 성형수술을 해야 되겠다고 맘먹고 있는 퍼센트가 한국여인들이 제일 높다고 해요. 그거 돈으로 해결 안돼요. 맘을 고쳐야 돼요. 충분히 예뻐요.

여러분, 다윗이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 내가 하나님을 내 생명의 주인으로 고백한 이것을 붙들고 살겠습니다. 그리고 새벽에 눈을 뜰 때마다 주님을 찬양하고 기도합니다.” 제가 군대 생활할 때 말입니다. , 군대 생활이 뭐가 재미있겠습니까. 살벌하죠. 그러다 어느 날 성경을 읽고 기도하다가 생각을 고쳤어요. 그리고 어떻게 하느냐. 아침에 일어나는 순간 내 입에서 나오는 첫마디를 하나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함께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렇게 바꿨어요. 제대하는 날까지 그랬어요. 저는 솔직히 대학생활보다 군대생활이 훨씬 재미있었어요. 한마디 고백이지만 그 한마디로 그날 하루의 영적 분위기는 결정되는 거예요. 그러니까 아침에 일어났는데 입술에 유행가 가락이 실린다. 그건 조금 조심하셔야 돼요. 뭘 할 것이냐 의지를 가지고 결정을 하세요. 영적 주도권을 놓치지 말고 환경을 만들어가라. 이게 승리의 비결입니다.

 

기도

하나님, 우리에게 언어를 주시고 만물을 창조하는 능력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오늘 나에게 주신 이 귀한 하루, 하나님의 은혜를 좇아서 살겠습니다 고백할 때마다 우리에게 영적 주도권을 주셔서 모든 환란과 어려움을 능히 넘을 수 있도록 인도하시는 주님, 날마다 주를 위하여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는 우리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