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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은 여전히 우리와 함께 하신다 / 유기성 목사 영성칼럼

성령충만땅에천국 2019. 5. 13. 04:10

주님은 여전히 우리와 함께 하신다|유기성 목사 영성칼럼

스티그마 | 조회 26 |추천 0 |2019.02.21. 08:15 http://cafe.daum.net/stigma50/Efmm/875 


주님은 여전히 우리와 함께 하신다

저는 지금 우리의 위기가 예수님께서 한국 교회를 떠나신 것이 아니라고 믿습니다.
어떤 분은 예수님께서 한국교회를 떠났다고 극언을 하였지만 그렇다면 예수님과 친밀하고자 하는 우리의 이 갈망을 설명할 길이 없습니다.
우리의 문제는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들처럼 함께 하시는 주님을 바라보는 눈이 뜨이지 않은 것입니다.

예수동행 운동은 주님이 여전히 우리와 함께 하심을 믿고 항상 주님을 바라보며 순종의 삶을 살자는 것입니다.
예수동행일기를 쓰기 시작할 때,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그동안 얼마나 주님을 바라보지도 생각하지도 않고 살았는지를 깨닫고 충격을 받습니다.
그러면서 점점 주님이 함께 하시는 것을 느끼면서 흥분합니다.
그렇게 말과 행동이 변화되면서 앞으로 얼마나 놀라운 일이 벌어질까 기대하게 됩니다.

그런데 그 정도에서 더 이상 특별한 변화가 없어 좌절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매일 일기를 쓰는데도 왜 주님을 놀랍게 경험하지 못하는거야? 왜 나에게 더 이상 변화가 없는거야!”
그것은 여전히 육신의 눈으로 보고 귀로 듣는 것에 매여 있어 주님의 임재를 분별하지 못하기 때문이지, 주님의 역사가 그친 것이 아님을 깨닫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마치 바다 속에서 사는 물고기가 “바다가 뭐지?” 하며 궁금해 하는 것과 같습니다.
자신은 영적 침체라고 느끼지만 실제로는 주님의 임재하심 안에 살고 있는 것입니다.

주님이 아니면 설명할 수 없는 일들이 우리 안에 일어나고 있습니다.
가장 큰 것이 영적인 갈망을 느끼는 것입니다.
신앙고백이 있고 말씀이나 찬송을 듣고 은혜 받는다면 다 성령의 역사입니다.

심지어 영적 침체라고 여기던 근심, 낙심 조차 성령의 역사입니다.
4:31에 보면 모든 악독과 노함과 분냄과 떠드는 것과 비방하는마음 때문에 괴로울 때, 그것이 성령의 근심이라고 말합니다.
성령의 근심도 성령의 역사인 것을 알아야 합니다.

마음이 괴롭습니까? 그렇다면 주님이 크게 소리치고 계신 것입니다!
주님을 사랑하는 자일수록 주님 뜻대로 살지 못하는 괴로움이 큽니다.
"
모든 악의를 버리라" "친절하게 대하거라, 불쌍히 여기거라, 용서하거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를 그렇게 용서하였잖니" 이것이 성령의 음성입니다.
이것을 분별하지 못하면 주님의 음성을 들으면서도, 주님의 임재를 느끼지 못한다고 답답해하는 것입니다.
마음이 괴로울 때, 오히려 주님 이시군요!” 고백하여야 합니다

베드로가 예수님을 부인하고 좌절하여 다시 고기 잡으러 돌아갔을 때, 베드로는 미칠 것 같았습니다. 어느 것도 손에 잡히지 않았고, 그 어느 것에서도 기쁨을 얻을 수 없었습니다.
그를 찾아 오신 예수님께서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물으실 때, 베드로는 , 제가 주님을 사랑합니다자신 있게 말하지 못하였지만, 그렇다고 저는 주님을 사랑하지 않습니다하고 말할 수도 없었습니다. 이미 예수님 없이는 살 수 없는 사람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낙심과 실패한 중에도 마음은 예수님으로 가득할 수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돈을 많이 벌 수 있다면, 성공할 수 있다면, 세상 재미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면 주님을 떠날 수도 있겠습니까?
그런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다면 여러분의 영은 살았고 마음에 주님이 임하여 계신 것입니다.

여러분은 예수님을 더욱 친밀히 알고 싶고, 주님과 하나되고 싶은 마음이 가득합니까?
영이 살았고 예수님을 사랑하지 않는다면 있을 수 없는 마음입니다.

예수님은 한국 교회를 떠나신 것이 아닙니다. 애통해 하십니다.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 8:26)
아직도 은혜의 때라는 말입니다. 돌이킬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그래서 한국 교회 모든 성도들이 함께 하시는 주님을 바라보는 눈을 뜨이기를 기도합니다.

여러분도 함께 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