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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15:1-21 ”고독한 사명자의 길”

성령충만땅에천국 2019. 6. 15. 06:02

예레미야 15:1-21 ”고독한 사명자의 길”|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스티그마 | 조회 12 |추천 0 |2019.06.14. 07:16 http://cafe.daum.net/stigma50/EfmC/913 


예레미야 15:1-21 ”고독한 사명자의 길”


15:18
나의 고통이 계속하며 상처가 중하여 낫지 아니함은 어찌 됨이니이까 주께서는 내게 대하여 물이 말라서 속이는 시내 같으시리이까

1.
좋은 일 한다고 반드시 좋은 소리 듣지 않습니다. 선하게 산다고 반드시 선한 열매가 맺히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 반대인 경우가 있습니다.

2.
좋은 일 한다고 했는데 오해 받는 일이 있습니다. 악한 사람을 선대했는데도 비난 받는 일이 있습니다. 이 세상이 몹시 뒤틀려 있는 때문입니다.

3.
하나님의 일을 해도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일에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보지만 사람들에게 조롱 받고 때로 손가락질 당합니다.

4.
선지자 예레미야는 특히 많은 고난을 겪었습니다. 그가 전하는 메시지는 왕에서부터 일반 백성에 이르기까지 모두에게 다 큰 부담이었습니다.

5.
심판의 메시지를 누가 듣고 싶겠습니까? 누구나 듣기 싫은 소리 들으면 얼굴을 돌리게 되고 귀를 막게 됩니다. 그러다 망하는 길로 달려갑니다.

6.
이때 선지자의 마음이 어떻겠습니까? 그 고통이 어느 정도이겠습니까? 예레미야는 눈물이 마를 날이 없었고 맞은 상처가 낫지 않았습니다.

7.
그는 그 모습 그대로 하나님 앞에 나가 하소연합니다. “이게 다 무슨 일입니까? 왜 이래야 합니까? 하나님은 마치 절 속이는 시내와 같습니다.

8.
멀리서 볼 때는 꼭 물이 흐르는 것 같은 시내였는데 막상 달려가보면 물이 말랐습니다. 이스라엘에는 실제 이런 와디가 사방에 있습니다.

9.
예레미야는 지금 무슨 말을 하고 있습니까? “하나님 저를 속이시는 겁니까? 아니라면 제게 어떻게 이토록 가혹한 일을 허락하시는 것입니까?

10.
하나님은 당연히 하나님의 일을 하는 하나님의 일꾼들을 지켜주고 보상해주어야 하는 것 아닙니까? 그러나 실제는 어떻게 살고 있습니까?

11.
그럴 때 하나님의 사람들도 자신의 의지에도 불구하고 낙심하고 무너집니다. 하나님의 선지자나 종들도 피할 수 없는 두려움에 빠지고 맙니다.

12.
그렇다면 믿는 것과 믿지 않는 것의 차이는 무엇입니까? 믿음의 자리를 떠나지 않고 억울한 사정을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께 아뢰는 것입니다. 불평과 불만도 하나님께 하는 것입니다. 고독하지만 끝내 외로움을 이기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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