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호 목사 Facebook. 2019. 6. 20. 목요일2 / 일용할 양식을 먹을 수 있게 해 주옵시고.

김동호 목사 Facebook. 2019. 6. 20. 목요일2 / 일용할 양식을 먹을 수 있게 해 주옵시고.|김동호목사의 매일칼럼

스티그마 | 조회 32 |추천 0 |2019.06.20. 20:38 http://cafe.daum.net/stigma50/Dhpk/2601 

김동호 목사 Facebook. 2019. 6. 20. 목요일2 일용할 양식을 먹을 수 있게 해 주옵시고. 1. 주기도문은 짧지만 참 스펙트럼이 넓은 기도입니다. 하나님 나라로부터 일용할 양식을 구하는 기도까지 가르치시니까요? 영적인 것과 육적인 것 그리고 큰 것과 작은 것 하나를 소홀히 하지 않고 간구하라 하십니다. 2. 그런데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는 그렇게 간절히 되지 않았습니다. 인간적이고 작은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인지 모릅니다. '뭐 그런 것까지 하나님께 달라고 기도할까?'하는 생각이 있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어디가서 밥 세끼 못 먹으랴?'하는 저도 모르는 오만함도 작용했을 겁니다. 그러다가 어느 날 정말 그게 참 오만한 생각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허락해 주시지 않으시면 내가 어떻게 한 끼라도 먹고 살 수가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부터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라는 기도도 진실해 졌습니다. 3. 구역질이 심해 오늘도 먹는 것과 마시는 것과의 전쟁이었습니다. 저도 모르게 기도가 이렇게 나왔습니다. '일용할 양식을 먹을 수 있게 하옵시고'... 일용할 양식은 차고 넘치는데 먹을 수가 없으니까 말입니다. 4. 내일은 병원에 가서 항구토제 처방을 좀 받아야 할 것 같습니다. 영양제든 수액이든 그것도 좀 맞구요. 기운차려서 모래 집회에 가도록 하겠습니다. 내일 모래 cmp 집회에 서기 힘들게 진을 빼려는 모양입니다. 사탄이. 여러분의 중보 기도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