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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20:7-18 ”영적 침체 회복의 길”

성령충만땅에천국 2019. 6. 27. 13:39

예레미야 20:7-18 ”영적 침체 회복의 길”|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스티그마 | 조회 27 |추천 0 |2019.06.25. 07:14 http://cafe.daum.net/stigma50/EfmC/922 


예레미야 20:7-18 ”영적 침체 회복의 길”

20:18
어찌하여 내가 태에서 나와서 고생과 슬픔을 보며 나의 날을 부끄러움으로 보내는고 하니라

1.
무한성장은 없습니다. 암세포도 언제까지 성장을 계속할 수 없습니다. 환자가 죽음을 맞으면 함께 죽고 맙니다. 성장은 항상 함께 가는 길입니다.

2.
따라서 내가 성장하고 있는지 그 여부를 확인하는 길은 주위를 둘러보고 살펴보는 것입니다. 어느새 나 혼자라면 분명 그 길은 위험한 길입니다.

3.
그래서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같이 가라고 하는 것이지요. 함께 갈 때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될 뿐만 아니라 같이 견뎌냅니다.

4.
문제는 같이 가는데도 슬그머니 찾아오는 불청객이 있습니다. 바로 영적인 침체입니다. 특히 기적과 같은 경험에도 불구하고 흔히 빠집니다.

5.
다윗은 통일 이스라엘의 왕위에 올라 승리를 마음껏 누리다가 영적 침체에 빠집니다. 엘리야는 갈멜산 대첩에 이기고 영적인 침체에 빠집니다.

6.
예레미야는 중심에 불붙는 열정, 지치지 않는 소명에도 불구하고 계속되는 박해와 어려움 가운데서 뜻하지 않는 복병 곧 영적 침체를 만납니다.

7.
하나님을 잊은 것도 아니고 하나님을 떠난 것도 아닙니다. 그러나 상황이 호전되지 않고 기도가 응답되지 않으면 그 늪에 빠질 수 있습니다.

8.
기도는 메마르고 가슴도 구멍이 뚫린 것 같고 일과 관계를 통해서도 기쁨을 맛보지 못합니다. 하나님이 멀리 느껴지고 헛된 생각이 차오릅니다.

9.
차라리 태어나지 말았더라면… 어찌하여 이 많은 날을 고통과 슬픔 가운데 지내며 부끄러움이 그칠 날이 없습니까? 왜 저를 이렇게 대하십니까?

10.
어떻게 이 공허함, 이 절망감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까? 영적인 여정에서 예외 없이 겪게 되는 깊은 침체의 시간에서 어떻게 해야 벗어납니까?

11.
다윗은 엎드려 통곡했습니다. 엘리야는 깊은 잠을 자고 먹고 마시며 기운을 차렸습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이 보내신 사람들로 힘을 얻습니다.

12.
하나님은 내게만 말씀하시지 않습니다. 나 혼자 말씀 받은 것도 아니고 나 혼자 기도하는 것도 아니고 나만 고난 받는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언제나 공동체적입니다. 나 혼자일 때 언제나 보내주시는 사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