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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22:1-9 ”심판이 은혜인 까닭”[선 후진국의 차이는 소외계층에 대한 배려의 차이라는 편이 옳습니다.]

성령충만땅에천국 2019. 6. 27. 13:51

예레미야 22:1-9 ”심판이 은혜인 까닭”|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스티그마 | 조회 16 |추천 0 |2019.06.27. 06:47 http://cafe.daum.net/stigma50/EfmC/924 


예레미야 22:1-9 ”심판이 은혜인 까닭”


22:3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너희가 정의와 공의를 행하여 탈취 당한 자를 압박하는 자의 손에서 건지고 이방인과 고아와 과부를 압제하거나 학대하지 말며 이 곳에서 무죄한 피를 흘리지 말라

1.
국가가 존망의 기로에 섰을 때 국가지도자들에게 전해야 할 하나님의 말씀은 새로운 것이 아닙니다. 이미 율법을 통해 선포되었던 말씀입니다.

2.
예레미야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합니다. “너희가 정의와 공의의 길로 돌이켜 억울하게 빼앗긴 자들의 것을 빼앗은 자의 손에서 모두 건져내라.

3.
불의와 부정과 비리를 바로잡으라는 말입니다. 나라가 기울게 된 것이 바로 그 때문인데 그걸 내버려두고 나라가 화평할 수는 없습니다.

4.
또한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압제와 학대를 더 이상 방치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당시 대표적인 소외계층은 고아와 과부, 그리고 이방인들입니다.

5.
지금도 다르지 않습니다. 선진국과 후진국의 차이는 국민소득의 차이라기보다 오히려 소외계층에 대한 배려의 차이라는 편이 옳습니다.

6.
나라를 바로 세우기 위한 세 번째 처방입니다. “무죄한 피를 흘리지 말라.” 죄 없는 사람을 죽게 만드는 일이야말로 있어서 안될 불의입니다.

7.
“이 말을 지키면 유다의 왕위가 보전될 것이고, 이 말을 듣지 않으면 나라가 황폐하게 될 것이다.” 이처럼 단순 명료한 제왕학이 어디 있습니까?

8.
문제는 다급한 현실입니다. 바벨론의 침공이 코 앞의 현실인데 이 말이 귀에 들리겠습니까? 내우가 외환을 자초했지만 어떻게 손을 써야 합니까?

9.
하나님은 문제를 뿌리에서부터 해결하라고 하십니다.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가서 새로 시작하라고 하십니다. 유다에게 최악의 선택을 명하십니다.

10.
이런 하나님을 받아들일 수가 없습니다. 이렇게 해서 나라를 새롭게 하시겠다는 하나님의 처방에 동의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사람 생각입니다.

11.
하나님과의 언약을 먼저 깨뜨린 쪽은 그들입니다. 그 많은 질책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다른 신들에게 절하고 다른 신을 섬긴 건 그들입니다.

12.
화살이 시위를 떠나면 누가 붙잡을 수 있으며, 바위가 구르기 시작하면 누가 멈출 수 있습니까? 그들이 무슨 얼굴로 권리를 말할 수 있으며, 어떻게 하나님을 부당하다고 주장할 수 있습니까? 차라리 철저한 심판이 은혜 아닙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