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35-51 “더 큰 일을 볼 것이다.”|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요한복음 1:35-51 “더 큰 일을 볼 것이다.”
1:50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너를 무화과나무 아래에서 보았다 하므로 믿느냐 이보다 더 큰 일을 보리라
1. 예수님의 공생애는 제자들과 함께 시작됩니다. 제자들은 제각각입니다. 스스로 찾아온 제자도 있고 그가 전도해서 데려온 제자도 있습니다. 2. 제 발로 찾아온 제자는 원래 세례 요한의 제자들입니다. 안드레와 후일 요한복음을 기록하게 될 요한입니다. 예수님은 와서 보라고 허락합니다. 3. 세례 요한은 참 대단합니다. 보통 선생이라면 제자가 다른 선생에게 가는 것을 달가워하지 않습니다. 심한 경우는 비난하고 못 가게 합니다. 4. 세례 요한은 오히려 적극적으로 예수님을 소개하고 그들이 예수님 따르기로 한 결정을 기뻐합니다. 신부를 취하는 신랑 친구의 기쁨입니다. 5. 안드레와 요한은 예수님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나서 즉시 변합니다. 안드레는 형 시몬을 찾아가서 고백합니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만났습니다.”
6. 동생을 따라온 시몬을 보시자 예수님은 그의 이름을 바꿔주십니다. “장차 게바가 될 것이다.” 게바는 베드로 곧 반석이 될 것이라는 예언입니다. 7. 예수님은 인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다 아십니다. 그러나 그의 과거에 주목하지 않습니다. 그 자신도 알지 못하는 놀라운 미래를 주목합니다. 8. 시몬은 감정적이고 충동적이며 불안합니다. 그런 사람이 어떻게 교회의 반석이 될 수 있습니까? 예수님을 따라가면 그런 일들이 일어납니다. 9. 빌립은 예수님이 직접 부르신 제자입니다. “너는 나를 따르라.” 빌립은 다시 이성적이고 회의가 많은 나다나엘을 찾아가 메사아를 전합니다. 10. “나사렛 예수라는 메시아를 만났어.” “나사렛이라 했나 거기서 무슨 선한 게 나오겠어?” 빌립은 포기하지 않습니다. “네가 와서 직접 만나봐.” 11. 예수님 말씀에 놀랍니다. “너는 진짜 이스라엘 사람이다. 속에 간사한 게 없구나.” “저를 아세요?” “무화과나무 아래서 묵상하던 너를 내가 알지.”
12. “당신은 하나님 아들입니다.” “너는 장차 더 큰 일을 보게 될 것이다.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사자들이 인자 위에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을 볼 것이다.” 그리스도인은 늘 자신이 생각하고 기대하는 것보다 더 큰 일을 보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