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3:1-21 “거듭나야 하느니라”|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요한복음 3:1-21 “거듭나야 하느니라”
3:3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1. 예수님은 2천년 전이나 지금이나 여전히 이해 받기보다 더 많은 오해를 받고 있습니다. 거부하기 때문이 아니라 내 생각대로 오해합니다. 2. 가장 흔한 오해는 내가 누구라고 나를 소개하는데도 불구하고 이런 사람일 것이라고 짐작하거나 심지어는 저 혼자서 철석같이 믿는 것입니다. 3. 이성 간에 교제할 때 흔히 일어나는 일입니다. 친한 사이에도 적지 않게 눈에 띄는 일입니다. 그래서 짝사랑도 하고 혼자 잘 삐치기도 합니다. 4. 예수 믿는 사람들 간에도 가장 흔한 오해가 저 혼자 구원 받았다 영생 받았다 굳게 믿는 것입니다. 성경이 말하는 구원과 다른 믿음입니다. 5. 예수님 당시 유명한 지도자 한 사람이 밤중에 몰래 예수님을 찾아왔습니다. 보통 위험한 결정이 아닙니다. 그는 분명 산헤드린 공회윈입니다. 6. “당신이 행하는 표적을 보면 당신은 하나님께로부터 오신 선생이 확실합니다.” “누구든지 거듭나지 않고서는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습니다.”
7. 니고데모라는 지도자는 평생에 거듭나라는 말을 처음 들었습니다. “제가 이 나이에 어떻게 다시 태어납니까? 모태에서 다시 태어나야만 합니까?”
8. 사실 니고데모는 정치지도자일 뿐만 아니라 유대교 종교지도자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과의 대화는 그의 영적인 무지함을 다 드러냅니다. 9. 예수님은 거듭남의 비밀을 일러주십니다. “물과 성령으로 위로부터 새롭게 태어나야 합니다. 육으로 난 것은 육이고, 영으로 나야만 영입니다.” 10. 예수님은 핵심을 다 말씀해주십니다. “아버지의 독생자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될 것입니다. 그는 심판이 아니라 구원을 주고자 하십니다.” 11. 구원의 핵심, 영생의 본질은 거듭남입니다. 새 생명입니다. 예수님은 보혜사 성령이 오시는 것이라고 부언하십니다. 위로부터의 출생입니다. 12. 따라서 예수 믿는 것은 개선 작업이 아닙니다. 수행이나 수선이 아닙니다. 위로부터 내려온 생명이 새롭게 잉태되는 사건입니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것입니다. 바울이 깨달았습니다. “옛 것은 지나갔으니 새 것이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