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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7:1-13 “자신을 드러내야 하나?”

성령충만땅에천국 2020. 1. 29. 03:09

요한복음 7:1-13 “자신을 드러내야 하나?”|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스티그마 | 조회 25 |추천 0 |2020.01.27. 09:22 http://cafe.daum.net/stigma50/EfmC/1103 


요한복음 7:1-13 “자신을 드러내야 하나?


7:4
스스로 나타나기를 구하면서 묻혀서 일하는 사람이 없나니 이 일을 행하려 하거든 자신을 세상에 나타내소서 하니

1.
우리는 가장 가까운 사람들조차 제대로 알지 못합니다. 그러면서도 잘 안다고 믿습니다. 그리고 때로는 별 생각 없이 그에게 조언을 합니다.

2.
예수님의 형제들도 예수님을 잘 안다고 믿는 사람들입니다. 육신의 형이기에 당연히 누구보다 잘 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더 오해합니다
.

3.
한때는 집에 들어오지 않는 형을 찾아 어머니 마리아와 집회 현장에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그때만 해도 이상해진 형을 데려가려고 했습니다
.

4.
기적이 나타나고 사람들이 몰리면서 형의 이름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동생들의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형이 더 큰 인물 되기를 은근히 바랍니다
.

5.
예루살렘에 올라가야 할 명절이 가까워졌습니다. 그런데 형 예수가 길 떠날 채비를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동생들이 조바심을 내고 있습니다
.

6.
“스스로 이름을 알리기를 원하면서 갈릴리 시골에 묻혀서 일하는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큰 일을 하시려거든 세상에 자신을 드러내셔야지요.


7.
요한은 그 형제들까지도 예수님을 믿지 않았다고 기록합니다. 믿지 않았기에 덕 볼 생각을 했습니다. 형의 유명세가 도움이 되리라 여깁니다
.

8.
예수님이 답하십니다. “내 때는 아직 이르지 않았다. 너희 때는 늘 준비되어 있다. 너희들은 먼저 초막절 명절에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라.

9.
예수님을 찾는 무리도 예수님을 오해하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 어떤 사람은 그냥 좋은 사람이라 여겼고 어떤 사람은 속인다고 수군거렸습니다.

10.
이 시대는 스스로를 드러내라는 압력이 그 어느 때보다 훨씬 더 강력한 때입니다. 그 압력에 굴복해 스스로를 알리면 숱한 댓글이 난무합니다
.

11.
어떻게 해야 합니까? 예수님은 그 마음을 사람들의 반응에 두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세상의 일들이 악하다는 것을 거침없이 증언하셨습니다
.

12.
자신을 드러내기 위해서가 아니라 세상의 거짓을 드러내기 위해 말씀하셨을 뿐입니다. 그 말씀 때문에 세상의 오해와 미움을 받는 것이 당연하다고 하십니다. 세상을 섬기러 오셨지만 어둠은 본능적으로 빛이신 예수님을 기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