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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7:14-24 “공의를 기준 삼으라” [사랑과 생명이 동기가 되지 않는 한 공의로울 수 없습니다.]

성령충만땅에천국 2020. 1. 29. 03:12

요한복음 7:14-24 “공의를 기준 삼으라”|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스티그마 | 조회 16 |추천 0 |2020.01.28. 08:26 http://cafe.daum.net/stigma50/EfmC/1104 


요한복음 7:14-24 “공의를 기준 삼으라”

7:24
외모로 판단하지 말고 공의롭게 판단하라 하시니라

1.
사람이 사람을 판단하는 기준은 헤아릴 수 없이 많습니다. 저마다 판단의 기준이 있습니다. 가장 보편적인 판단의 기준이 학력, 경력입니다.

2.
얼마나 배웠나, 어떤 학교를 나왔나, 무슨 학위가 있나, 누구에게 배웠나… 배웠다는 사람들이 더 따집니다. 고학력은 통상 가산점을 받습니다
.

3.
예수님은 그 점에서 감점을 받았습니다. 유대 종교지도자들은 뚜렷한 학력이 없다는 사실을 문제 삼습니다. 그러나 그 때문에 더욱 놀랐습니다
.

4.
“당신은 배운 적이 없는데 어떻게 글을 아시오?” 그들은 의외의 답을 듣습니다. “내 교훈은 내 것이 아니오, 모든 게 나를 보내신 이의 것이오.

5.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 있는가 자신의 뜻을 따르고 있는가에 대한 분명한 기준을 가르쳐주십니다. ‘누구의 영광을 구하느냐’입니다.

6.
자신의 영광을 구하는 것이 불의한 일이고,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는 것이 참되다고 가르쳐주십니다. 하지만 누가 자기 영광에 무심하겠습니까
?

7.
예수님은 이에 더하여 참으로 중요한 판단의 기준을 알려주십니다. “사람을 외모로 판단하지 말라. 사람을 판단할 때 그를 공의롭게 판단하라.

8.
우리가 흔히 사람을 판단할 때 기준으로 삼는 모든 스펙은 지금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외모에 해당합니다. 밖으로 드러나있는 기준입니다.

9.
이력서에 기재할 수 있는 기준이고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기준입니다. 사람의 속을 알 수 없으니 나무랄 수도 없습니다
.

10.
그러나 진리의 세계는 다릅니다. 하나님의 뜻을 전하는 일을 제대로 감당하고 있는지 그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은 세상적 기준이 아닙니다
.

11.
하나님의 공의가 첫째입니다. 그 공의는 사랑과 불가분입니다. 생명과 직결됩니다. 사랑과 생명이 동기가 되지 않는 한 공의로울 수 없습니다
.

12.
세상은 그마저도 스펙으로 속이려 듭니다. 실제 사람들이 속기도 합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다 드러납니다. 잎만 무성하고 꽃만 화려했지 열매가 없다면 다 허사입니다. 오직 사랑과 생명만이 공의의 열매를 맺을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