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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7:37-52 “저주를 퍼붓는 자들”

성령충만땅에천국 2020. 2. 1. 06:43

요한복음 7:37-52 “저주를 퍼붓는 자들”|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스티그마 | 조회 25 |추천 0 |2020.01.30. 07:26 http://cafe.daum.net/stigma50/EfmC/1106 


요한복음 7:37-52 “저주를 퍼붓는 자들”


7:48-49
당국자들이나 바리새인 중에 그를 믿는 자가 있느냐 율법을 알지 못하는 이 무리는 저주를 받은 자로다

1.
예수님 당시 예루살렘의 가장 큰 이슈는 그리스도 논쟁입니다. 예수가 과연 그리스도냐 아니냐의 설전이 예수님 발길 닿는 곳마다 있었습니다.

2.
예수님의 기적을 경험하거나 목격한 사람들, 직접 예수님의 가르침을 받은 사람들, 강력한 메시지의 선포를 들은 사람들은 경탄했습니다
.

3.
이분이야말로 우리가 기다려온 메시아다, 이 사람이 참으로 그 선지자다, 내가 메시아를 만났다, 네가 와서 직접 보라, 믿음으로 전파했습니다
.

4.
그러나 반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주된 이유는 예언입니다. 성경 어디에 그리스도가 갈릴리에서 나온다고 돼 있느냐 반문하고 외면했습니다
.

5.
문제는 백성들의 뜨거운 반응입니다. 이들의 움직임을 주시해왔던 예루살렘 종교지도자들은 드디어 체포와 구속의 구실을 찾기 시작합니다
.

6.
그러나 잡으러 보낸 자들도 흔들립니다. “왜 예수를 잡아오지 않았느냐?” “이 때까지 그처럼 말하는 사람을 한번도 보고 들은 적이 없습니다.


7.
바리새인들이 분노합니다. “너희도 정신을 잃었구나. 산헤드린 공회원들이나 바리새인들 가운데 그가 그리스도라는 것을 믿는 사람이 있느냐?

8.
종교지도자 가운데 누구도 예수를 그리스도라고 믿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사실 그리스도에 관심도 없습니다. 오직 기득권만이 관심입니다.

9.
기득권이란 언제나 현상유지를 선호합니다. 유지되어야 할 현실을 뒤흔드는 세력이라면 그가 하나님이라고 할지라도 적이나 다름 없습니다
.

10.
더구나 정치와 종교가 구분되지 않았던 때에 양날의 검을 쥔 종교 기득권층에게는 하나님은 비교할 수 없이 강력한 통치기반에 불과합니다
.

11.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가의 보도로 휘둘렀습니다. 깊이 있고 생명 있는 말씀이 아니라 기득권을 합리화하고 유지해주는 말씀입니다
.

12.
그 말씀의 권위를 내세워 율법의 굴레를 일상의 목에 씌웠습니다. 예수님이 오셔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목에서 멍에를 벗겨주셨고 무거운 등짐을 가볍게 하셨습니다. 진리 안에서 자유하게 하셨고 참 예배의 기쁨을 회복시키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