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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8:12-30 “나는 세상의 빛이라”

성령충만땅에천국 2020. 2. 2. 06:03

요한복음 8:12-30 “나는 세상의 빛이라”|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스티그마 | 조회 22 |추천 0 |2020.02.01. 05:03 http://cafe.daum.net/stigma50/EfmC/1108 


요한복음 8:12-30 “나는 세상의 빛이라”


8:12
예수께서 또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1.
이스라엘 백성에게 초막절이라는 절기는 출애굽의 감격을 회상하는 시간입니다. 특히 모세가 시내산에서 받은 율법을 기념하는 절기입니다.

2.
이 절기 마지막 날 밤에는 여인들이 뜰에서 횃불을 밝힙니다. 율법을 통한 하나님의 계시가 온 세상을 밝게 비추도록 기원하는 행사입니다
.

3.
예수님은 이 절기 행사의 절정에서 선언하십니다. “나는 세상의 빛이다.” 짙은 어둠 속에서 밝은 횃불이 타오를 때 쩌렁쩌렁하게 울립니다
.

4.
마치 온 세상을 밝힐 것 같이 환한 횃불이지만 곧 꺼지고 말 불빛입니다. 그리고 실제 이 초막절의 횃불로는 결코 세상을 밝힐 수 없습니다
.

5.
세상은 그때나 지금이나 여전히 어둠 속입니다. 대낮처럼 불을 밝혀 어둠이 사라진 것만 같은 세상인데 인간 안의 어둠은 더 짙어졌습니다
.

6.
어둠 속을 헤매는 사람들이 만든 세상도 어둠 속에서 길을 잃었습니다. 오리무중입니다. 횃불 든 사람들을 뒤쫓았지만 엉뚱한 곳에 이르렀습니다
.

7.
그들이 높이 들었던 불은 어둠을 밝히는 불이 아니라 오히려 어둠 속으로 이끌어가는 불이었습니다. 그 불빛의 끝은 죽음의 길로 이어집니다
.

8.
예수님은 참 빛으로 오셨습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자는 누구든지 어둠 속을 헤매지 않습니다. 그들은 예외 없이 생명의 빛을 얻게 된 자들입니다
.

9.
빛으로 오신 예수님은 보내신 하나님의 존재와 속성을 계시하십니다. 따라서 예수님의 빛 가운데 거하는 사람은 그 성품과 인격을 알게 됩니다
.

10.
예수님께서 거듭 말씀하셨습니다.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다.” 계시자는 계시하도록 보내신 분을 드러내십니다. 전권대사와 마찬가지입니다
.

11.
이 세상은 암흑의 세상입니다. 암흑은 무지와 불안과 불만을 가져다 줍니다. 예수님은 사랑과 믿음과 소망을 우리 모두에게 주고자 하십니다
.

12.
예수님은 날마다 나를 따르라고 초청하시며, 어둠에서 기이한 빛으로 불러내십니다. 또 다시 어둠으로 되돌아가지 않도록 하십니다. 우리를 세상에서 불러내어 다시 세상으로 돌려보내지만 세상에 속한 자로 살지 않게 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