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Facebook)

요한복음 10:22-30 “부자지간 일심동체”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왜 또 보여달라고 하느냐?”]

성령충만땅에천국 2020. 2. 11. 04:40

요한복음 10:22-30 “부자지간 일심동체”|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스티그마 | 조회 20 |추천 0 |2020.02.10. 07:33 http://cafe.daum.net/stigma50/EfmC/1115 


요한복음 10:22-30 “부자지간 일심동체”

10:29-30
그들을 주신 내 아버지는 만물보다 크시매 아무도 아버지 손에서 빼앗을 수 없느니라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

1.
하나님을 하나님 크기로 생각하는 사람은 드뭅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인간 수준의 생각으로 생각하는 한 하나님을 오해할 수 밖에 없습니다.

2.
그렇다면 누가 하나님을 가장 많이 오해할까요? 하나님을 잘 안다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에 대해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이야기하는 사람들입니다
.

3.
예수님은 이렇게 하나님을 심하게 곡해하고 기껏 자기가 오해한 수준의 하나님을 매일같이 말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차가운 태도를 보이십니다
.

4.
물론 그들 중에는 예수님을 진지하게 알고자 하는 자들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조차도 유대교의 강력한 종교성에 묶여 그 마음을 숨겼습니다
.

5.
예수님이 인간 곁에 친히 오신 까닭, 우리 곁에 가까이 오셔야 했던 이유는 하나님을 또 하나의 우상으로 만들어버린 종교지도자들 때문입니다
.

6.
요한복음은 예수님이 펼쳐 보이시는 하나님의 형상입니다. 때문에 요한은 기적을 기적이라 말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드러내는 표적일 뿐입니다
.

7.
그러나 눈 앞의 기적을 보고도 의심하고 거부하는 자들이 어떻게 표적으로 받아들이겠습니까? 그들은 늘 자신들이 원하는 표적을 구했습니다
.

8.
정치적 군사적 경제적 표적이 있어야만 그들이 대망하던 메시아에 부합한다고 믿었습니다. 자신들의 스펙에 맞지 않는 메시아를 시종 외면합니다
.

9.
유대인들은 성전에 모습을 나타낸 예수님을 에워싸고 거듭 요구합니다. “당신이 그리스도면 분명하게 밝히시오. 왜 계속 의심하게 하는 거요?

10.
이러니 멀쩡한 것 같지만 눈뜬 장님이라고 하신 것이지요. 이러니 내 말을 정 못 믿겠으면 내가 드러내는 표적이라도 믿으라고 하신 것이지요.

11.
예수님께서 마지막 선고를 내리는 재판장의 심경으로 말씀하십니다. “내 양은 내 음성을 듣고 나는 그들에게 영생을 주니 멸망하지 않을 것이다.

12.
선고의 결론입니다. “아버지와 나는 하나다.” 빌립이 하나님을 보여달라고 졸랐을 때도 말씀하셨습니다.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왜 또 보여달라고 하느냐? 유대인들은 부자지간 일심동체라는 이 말에 더 분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