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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1:1-16 “잠자는가 죽었는가”

성령충만땅에천국 2020. 2. 13. 05:58

요한복음 11:1-16 “잠자는가 죽었는가”|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스티그마 | 조회 19 |추천 0 |2020.02.12. 09:25 http://cafe.daum.net/stigma50/EfmC/1117 


요한복음 11:1-16 “잠자는가 죽었는가”

11:11
우리 친구 나사로가 잠들었도다 그러나 내가 깨우러 가노라

1. 예루살렘에서 가까운 감란산 기슭에 자리잡은 베다니는 가난한 자들의 작은 마을입니다. 베다니에 사는 한 가족이 애타게 예수님을 찾습니다.

2.
마르다와 마리아 자매의 오빠 나사로가 중병이 들었습니다. 사람을 보내 빨리 와주십사 간청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여정을 서두르지 않습니다
.

3.
전갈을 받으시고도 태연한 기색입니다. “이 병은 죽을 병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다. 하나님의 아들이 이 일로 영광을 받을 것이다.

4.
두 자매는 소식을 듣는 즉시 달려오실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계시던 곳에서 떠날 생각을 하지 않고 이틀간을 더 머무르십니다.

5.
결국 나사로는 죽음을 맞습니다. 예수님은 마치 나사로가 죽을 때를 기다리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제자들에게 나사로가 죽었다고 직접 알려주십니다
.

6.
나사로는 죽었습니다. 이제 베다니로 가도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정말 의외의 말씀을 하십니다. “나사로가 잠들었느니니라.

7.
제자들은 귀를 의심했을 것입니다. 왜 죽은 사람을 잠들었다고 하시나? 멀쩡히 살아있을 때는 안 가시더니 죽었는데 왜 이제 가자고 채근하시나?

8.
죽은 사람을 잠잔다고 하는 표현은 우리말에도 있습니다. 그러나 영원히 잠들었다고 합니다. 영면이라 하지요. 더 이상 잠에서 깨어나지 않습니다
.

9.
그러나 예수님은 잠든 나사로를 깨우러 가겠다고 하십니다. “자, 이제 올라가자. 내가 그를 깨울 것이다.” 예수님은 이때를 기다렸던 셈입니다
.

10.
제자들에게 한마디 덧붙이십니다. “너희를 위해서 내가 그 자리에 있지 않았던 것을 기뻐하는 까닭은 내가 이 일로 너희가 믿게 하려는 것이다.

11.
사도 요한은 이 복음서에서 잠든 나사로를 깨우는 기적을 마지막 표적으로 기록합니다. 그러면 예수님은 왜 잠들었다 하고 깨운다고 하셨습니까?

12.
죽음의 허상과 생명의 실상을 가르치십니다. 인간이 슬픔을 이기지 못하는 죽음은 잠시의 수면이고 이후로 영면이 아니라 영생이 있음을 믿으라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예수님이 생사를 결정하는 분임을 제발 믿으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