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1:17-37 “이것을 네가 믿느냐?”|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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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1:17-37 “이것을 네가 믿느냐?”
11:25-26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1. 사람이 자기 자신을 소개하는 방식은 대부분 연고 중심입니다. 소개하는 상대방이 관심을 가질만한 순서로 자신을 소개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2. 다수가 먼저 이름을 알고자 합니다. 성과 이름은 정체성의 출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은 차이가 있지만 이런저런 연고를 궁금하게 여깁니다.
3. 지연, 혈연, 학연과 같은 연고뿐만 아니라 직업과 나이, 심지어 타이틀과 같은 것에 큰 관심을 갖습니다. 따라서 첫 만남은 관심의 반영입니다.
4. 예수님의 자기소개는 이런 방식과는 판이합니다. 사도들이 예수님을 소개하는 내용도 보통 위대한 인물을 소개하는 내용과는 너무나 다릅니다.
5. 우선 예수님의 어린 시절이나 성장기에 대한 이야기가 없습니다. 그저 탄생과 관련한 사실과 부모와 절기 때 함께 한 얘기 몇 줄이 전부입니다.
6. 요한은 예수님께서 친히 자신을 소개한 것에 주목합니다. 그 소개야말로 그리스도의 정체성을 압축한 것입니다. 그는 일곱 가지를 기록했습니다.
7. 나는 생명의 떡이다. 나는 세상의 빛이다. 나는 양의 문이다. 나는 선한 목자다. 이어서 나온 자기소개는 충격적입니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다.
8. 부활은 한번도 인간이 경험해보지 못한 사건입니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라는 말을 합쳐서 읽으면 이렇습니다. 나는 다름아닌 부활생명이다.
9. 부활은 죽었다가 다시 사는 것입니다. 부활이 가능하려면 그 생명은 죽지 않아야 합니다. 누구나 한번 나서 한번 죽는 생명과는 달라야 합니다.
10. 예수님이 부활생명입니다. 그렇게 선언하십니다. 그렇다면 예수님 당신 자신이 우리 안에 내주하셔야만 우리가 부활할 수 있는 것입니다.
11. 또한 죽었더라도 그 생명이 들어가면 다시 살아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조건은 어렵지 않습니다. 하납니다. 예수님을 믿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12. 예수 믿는다는 것이 무엇입니까? 예수 왜 믿어야 합니까? 믿으면 죽어도 산다고 하기 때문입니다. 살아서 믿으면 영원히 죽지 않는다고 하기 때문입니다. 다른 이유 없습니다. 다른 것은 종교마다 다 있습니다. 부활은 유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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