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3:31-38 “결국은 사랑입니다.” |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요한복음 13:31-38 “결국은 사랑입니다.” 13:34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1. 십계명은 인간이 어떻게 해야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맺을 수 있는지 가르쳐주신 기준입니다. 달리 말하면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기준입니다. 2. 그런 뜻에서 십계명은 하나님나라의 헌법입니다. 예수님은 이 헌법의 정신이 무엇인지를 자세하게 말씀해주셨습니다. 산상수훈은 그 주석입니다. 3. 이제 떠날 때가 되셨습니다. 아버지께로부터 오셨다가 아버지께로 돌아가십니다. 당연히 이 땅에서는 아버지의 뜻을 다 이루는 삶을 사셨습니다. 4. 그 뜻을 온 땅에 펼치시기 위해 택하고 부르신 제자가 열둘입니다. 열둘의 이름을 교회라고 가르쳐주십니다. 물론 그 중의 한 명은 배신합니다. 5. 배신할 것을 알고도 사랑을 거두지 않으십니다. 사람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십니다. 마지막까지 기회를 주십니다. 선택은 각자의 몫입니다. 6. 최후의 만찬은 최후의 가르침입니다. 성찬과 세족입니다. 내 몸을 먹고 내 피를 마시라는 말씀은 오해를 불렀습니다. 세족은 충격적이었습니다. 7. 그러나 둘은 하나입니다. 끝까지 사랑하는 모습이 어떤 것인지를 보여주셨습니다. 사랑은 전부를 주는 것입니다. 사랑은 섬기는 것입니다. 8. 결론입니다. “내가 너희들에게 이제 새로운 계명을 주겠다.” 누가 십계명을 주셨습니까? 하나님입니다. 예수님은 새 계명을 주시고 계십니다. 9. “서로 사랑하라.” 새 계명은 한 계명입니다. 열 계명은 이제 한 계명입니다. 서로 사랑하는 것입니다. 계명의 본질과 핵심은 ‘서로 사랑’입니다. 10. 원래 십계명도 ‘서로 사랑’을 위한 것입니다.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도 결국 ‘서로 사랑’입니다. 사랑의 이중계명도 결국에는 한 계명입니다. 11. 그러나 ‘서로 사랑’을 위한 사랑은 내 사랑이 아닙니다. 인간의 사랑이 아닙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끝까지 사랑하신 사랑, 아가페 사랑입니다. 12. 그 사랑은 오래 참고 온유합니다. 질투하거나 자랑하거나 교만하거나 무례하지 않습니다. 내 유익을 취하지 않고 화내지 않고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않고 불의를 멀리하고 진리를 기뻐합니다. 모든 것을 참고 믿고 바라고 견딥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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