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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5:9-17 “택하고 세우신 까닭”

성령충만땅에천국 2020. 3. 2. 06:28

요한복음 15:9-17 “택하고 세우신 까닭” |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스티그마 | 조회 24 |추천 0 |2020.02.27. 07:33 http://cafe.daum.net/stigma50/EfmC/1130

 

요한복음 15:9-17 “택하고 세우신 까닭”

15:16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열매를 맺게 하고 또 너희 열매가 항상 있게 하여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라

1.
종교는 내가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복음은 내가 선택한 것이 아닙니다. 복음이 복된 소식인 까닭은 그분이 나를 택하셨다는 것입니다.

2.
내가 선택하고 내가 찾는 것은 내 의지의 산물입니다. 그러나 그분이 나를 택하고 나를 찾아오셨다면 얘기가 다릅니다. 그분 의지의 결과입니다.

3.
예수님은 열두 제자를 택하셨고 찾아가서 부르셨습니다. “너희는 나를 따르라.” 밤을 새워 기도하고 택하셨고 삼 년 동안 함께 지내셨습니다.

4.
왜 그렇게 열둘을 택해 세우셨는지를 밝힙니다. “너희가 가서 열매를 맺게 되는 것이다. 너희에게 그 열매가 항상 풍성하게 열리는 것이다.

5.
그런데 그 열매는 어떤 열매입니까? 우리는 흔히 행복이나 성공을 떠올립니다. 때문에 이 말씀이 잘 들립니다. “뭐든 구하면 다 받을 것이다.

6.
구하면 얻을 것이고, 찾으면 찾을 것이고, 문을 두드리면 열릴 것이라는데 얼마나 뿌듯합니까? 그런데 중요한 것은 그 이름이 전제라야 합니다.

7.
예수의 이름으로 구해야 한다는 것은 그분의 생각과 뜻을 따라 구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열매가 맺혀도 그분의 생각과 뜻에 합당한 열매입니다.

8.
우리는 삼성대리점에 가서 애플을 구하지 않습니다. 또 현대자동차 전시장에 가서 외제차를 찾지 않습니다. 그 이름에 맞게 요구하고 찾습니다.

9.
먼저 열매 맺는 것은 내 노력에 따른 것이 아닙니다. 가지는 나무에 붙어있으면 열매는 자연히 맺힙니다. 그 열매가 이제 나무를 증명합니다.

10.
예수님께 붙어있으면 성령의 열매가 맺히고 성령을 따라 구한 것은 다 예수님을 드러냅니다. 예수님이 드러나면 과연 무슨 일이 생기게 됩니까?

11.
예수님이 이 모든 것을 일러주시는 까닭을 분명하게 말씀해주십니다.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이유는 너희가 서로 사랑하게 하는 것이다.

12.
그런데 많은 교회가 사랑하는 것만 빼고 열심을 다합니다. 이단들은 사랑하는 것만 빼고 죽을 힘을 다 합니다. 그러다 가정이 깨어지고 싸우다 나뉩니다. 세상에 교회가 존재해야 할 이유는 성취와 성공이 아니라 ‘서로 사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