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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5:18-27 “성령이 증언하는 것”

성령충만땅에천국 2020. 3. 2. 06:33

요한복음 15:18-27 “성령이 증언하는 것” |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스티그마 | 조회 26 |추천 0 |2020.02.28. 07:38 http://cafe.daum.net/stigma50/EfmC/1131

 

요한복음 15:18-27 “성령이 증언하는 것”

15:26
내가 아버지께로부터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부터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언하실 것이요

1.
살다 보면 이런 사람 저런 사람을 만납니다. 참 다릅니다. 달라도 너무 다릅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달라서 싸우고 달라서 친밀하게 됩니다.

2.
왜 다르기는 한가진데 누구와는 더욱 친해지고 누구에게는 상상할 수 없는 적개심을 품는 것입니까? 다름의 기준이 왜 상반된 결과를 초래합니까?

3.
이성간의 사랑도 그렇습니다. 남자와 여자는 정말 다릅니다. 그래서 매력적입니다. 너무 달라서 하나가 되기로 했다가 너무 달라서 헤어집니다.

4.
헤어지겠다는 주장은 대부분 비슷합니다. 절대로 좁혀지지 않는 간격입니다. 그러나 정확히 말하면 더 이상 좁히고 싶지 않은 벌어짐입니다.

5.
왜 달라도 과거에는 붙어있던 것이 점점 벌어져서 결국 분리되고 마는 것입니까? 둘 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틈을 만드는 존재 때문입니다.

6.
사람들은 이 틈을 벌리는 존재에 무지합니다. 이 영적 존재의 능력에 대해서도 제대로 모릅니다. 그를 사탄이나 마귀로 부르는 것을 비웃습니다.

7.
예수님께서 중요한 단서를 알려주십니다.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면 먼저 나를 미워한 줄을 알아라.” 그리스도인에 대한 적대감의 뿌리 얘깁니다.

8.
상식과 사회통념에 반하기 때문일 수 있고, 일반인보다 못한 도덕과 윤리의 문제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문제는 뚜렷한 이유도 없는 반감입니다.

9.
코드가 맞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관점이 너무 다르다고 말합니다. 그냥 싫다고도 합니다. 성경은 이런 영적인 갈등에 대한 비밀을 밝혀줍니다.

10.
죄인이 의인을 그토록 싫어하는 까닭, 인간이 부와 권력과 명예에 탐닉하는 까닭, 복음과 구원에 놀랄 만큼 무관심한 까닭… 전부를 알려줍니다.

11.
영적인 세계에 눈을 뜨지 않으면 보이는 것이 전부입니다. 영적인 갈등과 대립에 무지하면 늘 당하고 뒷북 칩니다. 예수님 능력을 오해합니다.

12.
이 싸움은 혈과 육의 전쟁이 아닙니다. 이 전쟁은 우상과 진리의 전쟁이자 거짓과 진실의 전쟁입니다. 때문에 진리의 성령이 오셔야 이기는 싸움입니다. 성령은 십자가를 진 예수를 증언하고, 악령은 권세를 쥔 교주를 증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