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6:16-24 “세상이 모르는 기쁨” |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스티그마 | 조회 18 |추천 0 |2020.03.02. 08:12 http://cafe.daum.net/stigma50/EfmC/1133
|
요한복음 16:16-24 “세상이 모르는 기쁨”
16:20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는 곡하고 애통하겠으나 세상은 기뻐하리라 너희는 근심하겠으나 너희 근심이 도리어 기쁨이 되리라
1. 아이는 태어나면서 웁니다. 우는 아이를 지켜보는 주위의 모든 사람들이 웃습니다. 새 생명의 탄생은 그야말로 모든 사람들에게 기쁨입니다.
2. 아름다운 생애를 마치고 떠나는 사람의 마지막 표정에는 웃음이 묻어납니다. 그를 지켜보는 주위의 모든 사람들은 슬픔의 눈물을 흘립니다.
3. 누군가 죽음을 맞았는데 대부분의 사람이 기뻐한다면 무슨 뜻입니까? 잘못 산 것이지요. 사람들이 그가 죽기만을 기다렸다는 뜻 아닙니까?
4. 한 사람의 죽음을 대할 때 주위의 모든 사람들이 그 죽음을 애석하게 여긴다는 것은 그 사람이 극히 정상적인 삶을 살았다는 것을 뜻합니다.
5. 그런데 예수님은 상식에 반하는 말씀을 하십니다. 비록 너희는 슬퍼하겠지만 세상은 기뻐할 것이라고 하십니다. 왜 기뻐한다는 말씀입니까?
6. “여자가 해산하게 되면 그 때가 이르렀으므로 근심하나 아기를 낳으면 세상에 사람 난 기쁨으로 말미암아 그 고통을 다시 기억하지 않느니라.”
7. 예수님은 십자가의 고통스러운 죽음이 새로운 생명의 탄생을 위한 것이라고 밝히신 것입니다. 때문에 근심이 기쁨이 될 것이라 약속하십니다.
8. 더 중요한 약속이 있습니다. “내가 다시 너희를 볼 것이다.” 부활의 약속입니다. 십자가의 비밀입니다. 십자가가 복음이 될 수 있는 까닭입니다.
9.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그래서 우리의 기쁨입니다.
10. 이 기쁨은 소유의 기쁨이 아닙니다. 이 기쁨은 내 기도가 응답되었을 때 누리는 기쁨이 아닙니다. 이 기쁨은 새롭게 태어난 중생의 기쁨입니다.
11. 이 기쁨은 배에서 생수가 터지는 기쁨입니다. 마셔도 마셔도 벗어나지 못했던 목마름에서 영원히 해갈된 기쁨입니다. 세상이 모르는 기쁨입니다.
12. 바울이 하나님을 위해 모든 것을 다했지만 일생 몰랐던 이 기쁨을 맛보았습니다. 그가 기쁨에 겨워 소리칩니다. “보십시오. 이전 것은 다 지나갔습니다. 이제는 온전히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습니다.” 바로 구원의 기쁨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