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Facebook)

예레미야 35:1-11 신실한 삶의 본보기 [조정민 목사]

성령충만땅에천국 2020. 9. 23. 03:09

예레미야 35:1-11 신실한 삶의 본보기

35:10
장막에 살면서 우리 선조 요나답이 우리에게 명령한 대로 다 지켜 행하였노라

1.
신앙인의 믿음이 보이는 특징은 신실함입니다. 변함이 없는 성품과 삶입니다. 아무리 변화의 시대를 살아도 지킬 것을 지키는 삶입니다.

2.
이스라엘 백성들은 스스로 믿음을 저버리고도 성전을 떠나지 않았고 제사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하나님 보시기에는 역겨운 것입니다.

3.
도대체 말씀대로 살지 않고 어떻게 하나님을 믿을 수 있습니까? 예레미야가 한 종족이 사는 모습을 통해 진정한 믿음을 보입니다.

4.
모세의 장인 이드로의 후손입니다. 모세의 간청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가나안으로 인도한 호밥의 후예입니다. 겐 족속 레갑 사람입니다.

5.
예레미야가 앗수르와 바벨론의 칼날을 피해 예루살렘 성 안으로 피난 온 이 사람들을 성전으로 초대해 포도주를 마시라고 권합니다.

6.
분위기는 거절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단호합니다. 금주 이유를 밝힙니다. 선조 요나답이 영원히 금한 때문입니다.

7. 250
년 전에 요나답이 자손들에게 명한 것은 단순한 삶입니다. 금주와 청빈, 무소유와 같은 장막 생활입니다. 나실인 보다 더한 삶입니다.

8.
요나답은 예후와 함께 이스라엘 왕정을 바꾸는 혁명에 참여했다가 혁명은 성공했지만 또 다시 부패한 왕정과 거리를 두기 시작합니다.

9.
그는 이방인의 핏줄이지만 누구보다 하나님의 나라와 질서를 갈망했고, 자신의 후손들에게 신앙을 지키며 살 수 있는 기준을 명합니다.

10.
성공의 기회를 외면한 요나답의 결단도 대단하지만, 선조의 가르침을 가훈으로 삼아 250년이나 지키며 산 후손도 놀라운 일입니다.

11.
그토록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도 믿음을 지키지 못해 바벨론의 침공 앞에서 풍전등화의 상황에 처한 유다 백성들과 얼마나 다릅니까?

12.
거절하기 힘든 것을 거절하는 레갑 사람들의 단호함을 통해 하나님이 원하시는 믿음의 단면을 확인합니다. 믿음은 상황을 핑계삼지 않으며 지키기로 한 기준을 끝까지 지키는 신실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