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Facebook)

데살로니가전서 4:1-12 색욕을 따르지 말라 [조정민 목사]

성령충만땅에천국 2020. 11. 10. 05:21

데살로니가전서 4:1-12 색욕을 따르지 말라

 

4:4-5 각각 거룩함과 존귀함으로 자기의 아내 대할 줄을 알고 하나님을 모르는 이방인과 같이 색욕을 따르지 말고

 

1. 신앙은 삶과 불가분입니다. 그야말로 신앙생활입니다. 믿음으로 사는 삶이고, 말씀을 따라 사는 삶입니다. 삶의 기준이 바뀐 삶을 말합니다.

 

2. 바울이 데살로니가를 거쳐가면서 교회가 탄생했습니다. 그들은 삶이 달라졌습니다. 이웃이 살아가는 삶과는 다른 모습, 다른 기준입니다.

 

3. 그들은 더 이상 자신을 기쁘게 하는 삶, 사람을 기쁘게 하는 삶이 아니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추구합니다. 구별된 삶입니다.

 

4. 두 가지 면에서 뚜렷하게 구별되었고 또 구별되기를 힘써야 했습니다. 바로 가정 생활과 직장 생활에서 그 구별됨이 드러나야 했습니다.

 

5. 구별됨과 거룩함은 사실상 동의어입니다. 신앙생활은 구별된 삶이고, 구별된 삶은 거룩한 삶입니다. 거룩함은 일상의 정결한 모습입니다.

 

6. 가정생활의 거룩함이란 배우자를 대하는 태도가 변한 것을 말합니다. 당시는 남편이 아내를 존귀하게 대하는 일상을 출발로 삼습니다.

 

7. 배우자를 단지 성적인 대상이나 쾌락과 욕망을 충족하는 수단으로 여기는 것이 아니라 그 누구보다 가치 있는 존재로 대하는 것입니다.

 

8.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를 향해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의 특징이 바로 색욕을 따르는 삶이라고 강조합니다. 그들의 통상적인 모습입니다.

 

9. 심지어 그들의 종교생활조차 음란한 제사의식이 일상이었습니다. 이 음란은 부부관계로 파고들었고, 이웃과의 관계에도 영향을 끼쳤습니다.

 

10. 욕정을 따르는 삶은 충동적인 욕망에 굴복하는 것입니다. 세상의 헛된 조언들은 그 욕망을 해소하고 억제하지 말라고 거침없이 말합니다.

 

11. 그러나 그 결과는 내 가정과 이웃의 가정을 파탄으로 몰고 갑니다. 신앙은 음란을 내쫓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타락은 음란에 굴복합니다.

 

12. 음란은 이 시대의 가장 심각한 고질병입니다. 돈과 권력 속으로 파고듭니다. 종교와 문화 속으로 스며듭니다. 사회의 기준을 송두리째 바꿉니다. 음란의 배후가 누구인지를 모르고 당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