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Facebook)

데살로니가후서 1:1-12 고난에 감춰진 비밀 [조정민 목사]

성령충만땅에천국 2020. 11. 22. 03:26

데살로니가후서 1:1-12 고난에 감춰진 비밀

 

1:4 너희가 견디고 있는 모든 박해와 환난 중에서 너희 인내와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여러 교회에서 우리가 친히 자랑하노라

 

1. 대다수 종교인들의 기도는 기복적입니다. 복을 받고 화를 면하게 해달라는 것입니다. 부자로 무병장수하며 살고 싶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2. 종교심의 출발이 그런 것이라면 기독교는 종교가 아닙니다. 복이 아니라 고난을 달라고 기도하고, 그 고난을 이길 힘을 구하며 기도합니다.

 

3. 바울이 데살로니가 교회에 두 번째 편지를 보냅니다. 다시 편지를 쓰는 까닭은 앞에 보낸 편지가 미진했거나 새로운 상황 때문입니다.

 

4. 바울에게 전해진 소식 가운데 마음이 편치 않았던 것은 예수님의 재림에 대한 그릇된 생각입니다. 그러나 일부는 바른 길을 찾았습니다.

 

5. 제대로 믿는 자들은 복음을 듣고 변했습니다. 세상의 복을 좇아가지 않고 기꺼이 고난을 받아들였고, 믿음으로 그 고난을 견뎠습니다.

 

6. 바울은 내심 크게 놀랐습니다. 복음을 듣는다는 것과 복음의 능력으로 사는 것은 좀처럼 같이 가지 않습니다. 대개 듣는 데 그칩니다.

 

7. 그런데 데살로니가 교회는 믿음의 뿌리를 내리기 시작했고, 바로 그 표지가 인내와 믿음으로 고난과 맞서 그 상황을 인내한 것입니다.

 

8. 바울은 이 사실이 너무 대견하고 감사한 나머지 여러 교회에 데살로니가 교회를 자랑합니다. 교회의 규모나 재정을 자랑하지 않습니다.

 

9. 바울은 교회에 박해와 핍박이 닥친 것을 자랑합니다. 어떻게 이게 자랑거리가 됩니까? 복음을 믿고 바로 가는 사인이 고난인 때문입니다.

 

10. 타 종교의 신은 액운을 막아준다는데 예수님은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고 하십니다. 사도들은 한사람도 예외 없이 그 길을 따랐습니다.

 

11. 고난에 감춰진 비밀을 모르고 그리스도인이 될 수는 없습니다. 세상이 복이라고 여기는 것을 복으로 알고 구하면서 제자일 수 없습니다.

 

12.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거리를 좇으면서 예수님과 함께 갈 수는 없습니다. 고난 속에 감춰진 영광을 보지 않고서는 끝까지 예수님을 따르지 못합니다. 반드시 중도 탈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