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로전서 3:13-22 왜 선한데 고난 받나? [조정민 목사]

베드로전서 3:13-22 왜 선한데 고난 받나?

 

3:17 선을 행함으로 고난 받는 것이 하나님의 뜻일진대 악을 행함으로 고난 받는 것보다 나으니라

 

1. 왜 선한 사람에게 악한 일이 일어납니까? 왜 선한 일을 하고도 억울한 일을 당합니까? 선하게 살면 삶이 순조로워야 되는 것 아닙니까?

 

2. 왜 악하게 사는데 악한 것에 대한 징벌 없이 편안한 것입니까? 왜 악한 일을 밥 먹듯 하는데 몸은 더 건강하고 목은 더 뻣뻣해집니까?

 

3. 베드로는 오늘 뜻밖의 사실을 알려줍니다. 선을 행하다가 고난 받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는 사실을 밝힙니다. 고난은 하나님의 뜻입니다.

 

4. 복을 차고 넘치게 주셔야 하나님의 자녀 아닙니까? 하나님의 자녀가 잘 되는 것을 세상이 보고 알아야 전도도 잘 될 수 있지 않습니까?

 

5. 사도가 된 베드로는 그렇게 묻지 않습니다. 우선 예수님의 가르침을 되새깁니다. 의를 위해 고난을 받는 것 그 자체가 복임을 강조합니다.

 

6. 그리고 고난이 오더라도 세상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대로 두려워하지 말고 세상 사람들이 근심하듯 그렇게 근심하지 말라고 당부합니다.

 

7. 사실 믿음은 근심과 함께 가지 못합니다. 믿음은 염려나 불안과 함께 가지 않습니다. 시편 기자는 사람이 내게 어떻게 하겠느냐 묻습니다.

 

8. 하나님을 의지하고 두려워하지 않으면 이미 이긴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더 이상 고난이 없다는 말은 아닙니다. 고난이 어쩌지 못합니다.

 

9. 하나님은 이런 담대함을 원하십니다. 선을 행하다 담대하게 고난 받는 것이 악을 악으로 드러나게 하고 악을 이기는 주의 지혜입니다.

 

10. 십자가는 유대인에게는 걸리는 것이고 로마인에게는 어리석은 것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는 가장 놀라운 지혜입니다.

 

11. 베드로는 현실적인 말을 덧붙입니다. 사람들이 악을 행하다가도 고난 받지 않습니까? 선을 행하다 고난 받으면 그게 더 낫지 않습니까?

 

12. 참 어려운 결단으로 가야 할 길입니다. 와서 고난 받으라는 초청을 어떻게 해야 합니까? 누가 이 초청을 기꺼이 받아들이겠습니까? 나는 못합니다. 내 안에 그분이 계셔야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