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수 목사 설교집

110522 행할 길을 알리라(수 3:1-10) / 장영수 목사

성령충만땅에천국 2011. 10. 5. 14:24

110522 행할 길을 알리라 ( 3:1-10)

성경본문

또 여호수아가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서 그와 모든 이스라엘 자손들과 더불어 싯딤에서 떠나 요단에 이르러 건너가기 전에 거기서 유숙하니라 사흘 후에 관리들이 진중으로 두루 다니며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너희는 레위 사람 제사장들이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언약궤 메는 것을 보거든 너희가 있는 곳을 떠나 그 뒤를 따르라 그러나 너희와 그 사이 거리가 이천 규빗쯤 되게 하고 그것에 가까이 하지는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행할 길을 알리니 너희가 이전에 이 길을 지나보지 못하였음이니라 하니라 여호수아가 또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자신을 성결하게 하라 여호와께서 내일 너희 가운데에 기이한 일들을 행하시리라 여호수아가 또 제사장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언약궤를 메고 백성에 앞서 건너라 하매 곧 언약궤를 메고 백성에 앞서 나아가니라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내가 오늘부터 시작하여 너를 온 이스라엘의 목전에서 크게 하여 내가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같이 너와 함께 있는 것을 그들이 알게 하리라 너는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가 요단 물가에 이르거든 요단에 들어서라 하라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되 이리 와서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하고 또 말하되 살아 계신 하나님이 너희 가운데에 계시사 가나안 족속과 헷족속과 히위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기르가스 족속과 아모리 족속과 여부스의 족속을 너희 앞에서 반드시 쫓아내실 줄을 이것으로서 너희가 알리라

 

여러분, <낮은 데로 임하소서!>라는 이청준 씨의 소설이 있습니다. 이것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것이죠. 안요한 이라고 하는 분의 이야기입니다. 그의 아버지는 늦게 목회를 시작했습니다. 재산을 다 교회에 바치고 늦은 나이에 신학 공부를 하고 시골을 찾아다니며 목회 했습니다. 한 세대 전 목회생활 이였기에 그 어려움은 이루 말할 수 없었어요. 아들이었던 안요한은 아버지를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고등학생 때에는 본격적으로 부모님께 대들고 반항하게 됩니다. 주일 성도들이 모여서 예배를 드릴 때 성도들의 신발을 다 가져다가 내다버리기도 하고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라는 요한복음 1 1절 말씀을 고쳐써서 '태초에 말씀이 계시지 않느니라' 안요한복음 1 1. 아주 노골적으로 반항하죠. 그러다가 대학을 멀리 서울로 떠나가게 됩니다. 대학 졸업 후 미8군에서 일을 하면서 실력을 인정받아 미국 유학의 길이 열렸어요. 지긋지긋하던 신앙의 굴레를 벗고 꿈을 펼치기 직전 이였습니다.

유학 가기 전에 마음에 드는 아가씨를 찾아서 결혼도 합니다. 한참 출국 준비를 하고 있는데 어느 날부터 눈이 어두워지는 것을 발견하게 돼요. 검진해보니 눈이 실명할 것이라는 진단을 받게 됩니다. 너무나 놀라서 또 다른 병원을 찾아 갑니다. 똑같은 결과를 얻게 됩니다. 결국 유학도 물거품이 돼 버렸어요. 7년 동안 점점 어두워지는 눈을 어떻게든지 회복해보려고 몸부림칩니다. 가장으로서 가족부양의 책임이 있기에 더 이상 직장 없이 지낼 수 없어서 친구에게 부탁해서 논산에 생뽈(Saint Paul)여고에 불어 교사로 가서 수업을 하는데 이미 그때쯤에는 눈이 거의 보이지 않아 도저히 아이들을 구분할 수도 없고 교실을 찾아들어갈 수 없었어요. 가까운 친구 교사에게 자기의 형편을 고백합니다. 그와 함께 작전을 짜서 교실을 찾아 들어가서 수업을 하는 대목이 나옵니다. 얼마나 눈물 나는 장면인지 몰라요. 그러나 결국 완전 실명하게 돼요. 어두운 세상에 갇혀 버렸어요. 절망과 고통을 견디다 못한 아내는 아이들을 데리고 떠납니다.

집에 홀로 남았어요. 어두움과 외로움에 갇혀있던 그는 자살을 기도합니다. 부엌 서까래에 못을 찾아서 줄을 걸고 목을 매려다가 두 번이나 실패하고 부엌바닥에 엎어집니다. 방으로 기어들어왔습니다. 그리고는 하나님을 찾습니다. 눈물을 뿌리며 하나님께 부르짖습니다. "도대체 내 아버지가 그토록 기뻐하는 하나님 당신은 도대체 어디 계십니까?" 그렇게 부르짖다가 자기도 모르게 잠이 들었어요. 그 순간 갑자기 환한 빛을 경험하게 돼요. 어디선가 들려오는 음성을 듣게 돼요. 그의 이름을 부릅니다. 놀랍게도 "구약성경 320면을 찾아 읽으라" 하는 음성을 듣게 돼요. 깜짝 놀라서 '내가 뭔가를 잘못 들었는가?' 다시 기다릴 때 또다시 또렷하게 "구약성경 320면을 찾아 읽으라" 막 허둥지둥 밖으로 나가 보니 이미 동이 터서 이른 아침입니다.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자국소리가 들립니다.

"여보시오, 나를 좀 도와주시오." 어느 학생이 그에게 다가왔어요. "학생, 나를 좀 도와주게. 내 집에 들어가서 성경을 좀 찾아주게. 구약성경 320면을 좀 찾아주게." 마침 교회를 다니는 학생이었어요. 얼른 성경책을 찾아서 320면을 펴서 읽습니다. 여호수아 1장이였어요. "여호와의 종 모세가 죽은 후에" 쭉 읽어 내려갑니다. 귀를 기울여 듣습니다. 그런데 5절에 보니 '네 평생에 너를 능히 대적할 자가 없으리니 내가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이니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니 강하고 담대하라' 바로 그 순간 그 말씀을 자기에게 주시는 말씀으로 듣게 돼요. 그토록 자기가 부정하고 부인하고 도망가려 했던 그 하나님이 지금 내게 말씀하시는구나 하는 것을 느끼게 돼요. '이 율법 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그 소설에서 가장 드라마틱한 대목이에요. 영화장면에서도 가장 감동적인 대목이에요. 그 장면에서 노래가 흘러나옵니다.

그는 나를 만졌네 내 영혼을

나는 그를 느꼈네 그 숨결을

그는 나를 버리지 아니하고

그는 나를 떠나지 아니하리

주의 사랑 있으면 나 외롭지 않아

주의 사랑 안에서 나 두렵지 않네

그는 나를 버리지 아니하고

그는 나를 떠나지 아니하리

눈을 떴을 때 찾지 못했던 하나님을 육신의 눈을 잃은 순간 보았어요. 영혼의 눈을 떴어요. 하나님께서 그에게 새 빛과 사명을 주셔서 절망가운데 있는 시각 장애인들에게 보내신 거죠.

저는 고등학교 3학년 때에 평택에서 학교를 다녔습니다. 제가 고등학교입시를 실패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시험에 굉장히 두려움을 가졌는데 또 대학입시가 다가왔는데 마땅히 대책이 없었어요. 제가 고등학교 3학년 때에 하늘이 캄캄했어요. 지금도 기억해요. 시간은 흘러가는데 되는 건 없는 거예요. 3학년  9월이 되었어요. 정말 답답합니다. 그러니까 마음속으로 막 기도가 나오는 거예요. '하나님! 나를 좀 살려주세요.' 화려한 수식은 다 없었어요. 그런 거 다 필요 없어요. 그런데 9월 중순인가 말쯤에 서울에 신문사에 다니는 우리 외삼촌이 지방에 취재차 내려왔다가 올라가는 길에 '모처럼 누님 댁에 잠깐 들려야지' 그리고는 저희 집에 잠깐 들렸다가 간 거예요. 제가 학교에서 돌아오니까 저희 어머님이 얘기하셔요. ", 외삼촌이 왔다 가셨다." ", 그랬어요? "삼촌이 이러더라." "영수 혹시 지금 3학년 아니에요?" "왜 아니야, 3학년인데 걔 얼굴이 흙빛이 됐다. 어떻게 공부해야 할런지 몰라가지고 절절 매더라" 그때 딱 한마디 던지죠. "아이, 그거 간단하잖아요. 서울에 학원에 보내보세요. 그거 한번 시험 쳐보세요. 그러면 성적이 쫙 나오잖아요. 그러면 어디 갈 수 있다 이런걸 알 수 있거든요." 저에게 그 얘기를 전해주시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그 다음날 선생님에게 갔어요. "선생님, 저 서울의 학원에 좀 갈수 없나요?" 그 당시만하더라도 시골 학교들이 워낙 입학성적이 나쁘니까 한 10월쯤부터는 말이에요. 몇몇 학생들을 학원에 가서 공부하는 것을 묵인해 줬어요. 저도 그걸 몰랐는데 얘기했더니 선생님이 그러시더라고요. "그래? 음 알았어. 한번 내 생각해볼게." 그러시더니 그 다음날 "그래, 너는 말이야 그냥 학원에 가서 공부해라."

그래서 서울의 저희 큰집에 올라갔어요. 저의 2년 연상에 대학 2학년인 외사촌 형이 저하고 상담을 하는 거예요. 솔직하게 다 이야기 했어요. "어느 정도냐 하면 대한민국에 어느 대학을 들어가도 좋다 이거예요. 하나도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아요." 쭉 듣더니 말이에요. ", 그래 알았어. 너는 어느 대학에 사학과 간다 그랬지. 사학과 가고. 너 이리와." 청계천 책방으로 데리고 가더니 참고서도 골라서 다 사주고 그 다음에 그대로 광화문으로 끌고 가더니 세종학원이라고 있어요. 거기다가 등록을 딱 시켰어요. 집어 넣어주고 "내일부터 여기 다니면 돼." 그 결정적 한마디, 그렇게 도움의 말을 나를 위해서 도와주는 조언을 그대로 받아 들인 거죠. 그러고 가서 열심히 수업을 따라가면서 열심히 공부합니다. 그러고 기도하면서 공부합니다. 그게 10월부터 시작됐는데 40일 동안 공부해가지고 그때 예비고사를 치르고 다시 40일을 공부해서 드디어 12월부터 마지막 배치고사 시험을 봤는데 제가 아마 공부하던 중 제일 열심히 했던 것 같아요. 그렇게 하면 된다니까 그냥 그저 믿고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첫 번째 배치고사에서 제가 가고자 했던 문과 대학에 10개 과가 있는데 그 중에 가장 낮은 과에 딱 걸렸어요. 대학 나중에 입학 한 거보다 더 기뻤어요. ? 빛이 보였기 때문에. 그 다음부터는 그냥 저절로 공부가 되더라고요. 그리고 마무리 40일을 공부해가지고 시험을 봤어요. 아주 편안한 마음으로 시험을 봤어요. 합격자 발표도 들었어요. 아주 기뻐가지고 그냥 '만세' 그랬어요. 사람이 참 교만하더라고요. '만세'하고 돌아서더니 무슨 생각을 했느냐면 '법대 시험을 볼걸 그랬다.'

여러분, 사람이 길을 찾아야 돼요. 그런데 길은 있어요. 우리가 잘 못 보는 것뿐이에요. 오늘 우리 본문에 여호수아도 지금 길을 찾아요. 자기가 주인으로 섬기던 모세가 죽었어요. 모세의 종이었던 여호수아가 이제 그 많은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나아갈 책임이 있고 더더욱 지금은 어떤 순간이냐 하면 가나안 코앞에 와있는데 그 사이 요단강이 있어요. 요단강을 어떻게 건너겠어요. 두려움이 있는 거예요. 여호수아 1장에 하나님이 여호수아에게 그 말씀을 주시는 거예요. '그 가나안 땅은 내가 너와 너희 백성에게 주기로 약속한 땅이니 걱정하지 말아라 너희는 요단을 건너 가나안에 들어가서 그것을 차지하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두려워 하지 말고 걱정하지 말고 강하고 담대하라 내가 너를 버리지 아니하고 떠나지 아니하리니 오직 너는 마음을 다하여 주야로 그 말씀을 묵상하며 그 말씀으로 네 마음을 붙들어라 내가 너에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여러분, 상황을 보면 상황은 늘 절박해요. 어렵고 힘들어요. 그러나 상황을 넘어서서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어야 돼요. 공부를 하는 학생이든지 사업을 하시는 분이든지 무엇을 하는 사람이든지 말씀을 붙들어야 돼요. 말씀이 내 마음을 지키도록 해야 돼요. 그 말씀에 핵심은 뭡니까? '내가 너와 함께 하리라' 그래서 여호수아는 곧바로 그 말씀을 듣고 준비합니다. 백성들에게 말합니다. "양식을 준비하라 너희가 요단을 건널 것이다." 목표를 제시합니다. 그리고 이미 땅을 얻은 세 지파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너희는 이미 이쪽에서 땅을 얻었으니 너희 군대로 무장하고 앞장 서 나아가라" 그리고 정탐꾼을 보내요. 그래서 강 건너 여리고성에 가서 그 모든 사정을 알아보게 해요. 정탐꾼에 보고를 들었더니 뜻밖에도 성은 견고하지만 그 성 사람들은 이미 홍해를 건넌 백성이 이미 쳐 들온다는 소식에 마음이 녹아 버렸다라고 하는 정보를 알게 돼요. 그 정보를 들으면서 이제 여호수아는 더 분명한 확신을 가지게 됐어요. 시험공부를 할 때 학생 자신이 다짐을 하고 준비 하는 게 중요하지요. 또 부모님이 적절히 도와야지요. 그리고 또 하나는 선생님들의 도움이 결정적이에요. 아무리 학생이 똑똑해도 입시를 늘 여러 번 다루어 왔던 선생님의 정보를 넘어설 순 없어요. 선생님을 신뢰해야 돼요. 그래서 선생님을 신뢰하지 않은 학생은 실패하게 돼 있어요. 저는 제가 고등학교 3학년 입시담임도 해봤습니다. 제가 학기 초에 아이들을 놓고 계속 기도했습니다. 기도하면서 한 아이 한 아이 면담을 했어요. ", 네가 가고 싶은 학교와 학과가 뭐냐? 너는 어느 과를 가고 싶으냐?" 3월 달에 제가 일일이 다 면담을 해서 노트에 다 적었어요. 그리고는 그 아이를 위해서 기도하면서 그 아이가 이제 모의고사를 몇 번 치른 다음에 그 아이가 갈 수 있는 학교, 학과를 세 개씩을 제가 다 뽑아놨어요. 그리고 마지막에 원서를 쓰도록 했어요. 그런데 그때는 어떤 때였느냐? 우리나라 입시제도가 하도 요동을 치다가 그때는 시험을 다보고 예비고사 점수를 다 받아놓고 이 점수를 가지고 대학에 밀어 넣는 본고사가 없어지고 그러니 완전히 야바위판이 되어 가지고 난리가 난 거예요. 그런데도요. 기도하고 그렇게 해서 저는 1등부터 14등까지 한 명도 빠짐없이 다 들어갔어요. 그런 기록을 가지고 있어요. 그건 누구도 할 수 있는 거예요. 기도하면서 정말 그 아이를 위해서 지혜를 모아 기도할 때 '하나님! 도와주셔요.' 선생님을 위해서 기도하세요. 부모님들은 내 아이를 맡은 선생님을 위해서 기도하세요. 선생님께서 지혜를 주셔서 그가 가지고 있는 정보를 내 자식에게 딱 맞게 인도할 수 있도록.

여호수아는 이제 현장으로 갑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모든 백성을 다 일으켜 세워가지고 요단으로 나아갑니다. 그리고 요단강이 바라보이는 그곳에서 3일 동안 유숙합니다. '우리가 이것을 과연 어떻게 건널 것이냐?' 3일간 깊이 생각하는 거지요. 기도하는 거지요.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전략을 생각하는 거예요. 건국대 총장이신 오명총장의 자서전을 읽어보면 그분이 육사출신 아닙니까? 경기고등학교 나와서 육사 들어가 가지고 서울대를 거쳐서 미국의 뉴욕대학으로 유학을 갔는데 그분은 이렇게 고백을 하더라고요. 유학 온 사람들 가운데 보니까 자기보다 더 똑똑하고 더 열심히 공부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성적은 항상 자기가 가장 좋았대요. 왜 그러냐? 자기는 남들이 생각하지 못하는 하나를 더 생각했대요. 시험을 준비할 때 뭘 생각했느냐 하면 '만약에 내가 출제자라면 어떤 문제를 어떻게 낼까?' 그저 시험에 급급해서 준비하는 게 아니라 '내가 출제자라면 어떤 문제를 낼까?' 항상 그 생각을 가지고 먼저 큰 그림을 그리면서 시험을 준비했다. 그거 하나님의 전략 아니겠어요.

오늘 하나님의 전략을 보세요. 하나님께서 요단을 앞에 두고 3일간 머물면서 깊이 기도하며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는 여호수아에게 답을 말씀하셔요. 첫 번째는 '언약궤를 따르라' 이 말은 하나님이 앞장서시겠다는 거예요. 그리고 백성들로 하여금 언약궤로부터 거리를 유지하라. 2,000미터 거리를 유지하고 60만 백성이 언약궤가 중심에서 나아가는 것을 다 같이 볼 수 있도록 거리를 유지하라. 그럴 때 하나님이 어떻게 행하시는가 그 길을 알게 되리라. 여러분, 이거는 우리가 인생에서 살아가면서 모든 문제에서 승리하는 원리를 말씀하시는 거예요. 첫 번째 말씀이에요. 눈먼 사람이 절망에 빠져있는 사람이 하나님의 음성을 한마디 들음으로 말미암아 소망을 얻고 '하나님이 여기 계셨구나' 하고 오늘 어려움을 겪게 한 것은 나로 하여금 절망에 빠져 죽으라는 것이 아니라 시력을 잃고 절망에 빠져있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이 나를 보내시는구나 하고 오히려 절망이 아니라 그곳에서 자기 인생의 소명을 발견하고 사명을 발견하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이에요. 우리가 주일날 예배 때마다 말씀을 붙들어야 돼요. 두 번째는 백성들에게 말합니다. "너희 자신을 성결하게 하라 여호와께서 이적을 행하시니라" 우리가 기도로 준비하지 않으면 내 앞에서 이적이 일어나도 믿지 못해요. 그러나 기도로 준비할 때 내 앞에서 일어나는 일이 작은 것 같지만 작은 것 속에 내 인생의 열쇠가 있는 것을 발견하게 돼요. 기도해야 돼요. 그리고 제사장들에게 말합니다. "언약궤를 매고 백성에 앞서 나아가라" 그랬더니 곧 그들이 일어나서 나아갔다. 말씀을 들었으면 곧 실천하는 거예요. 우리교회도 마찬가지예요. 직분을 받은 분들은 그거 자랑하라는 거 아니에요. 말씀을 들으면 앞장서서 나아가는 거예요. 교사들 앞장서서 나아가는 사람들이에요. 부모님들이 앞장서서 나아가야 돼요. 중보기도 하는 사람들이 앞장서서 나가는 거예요. 여기에 원리가 있어요.

21세기를 3D의 시대라 그래요. 3D 'DNA' 유전공학의 시대에요. 'DIGITAL' IT 전자공학의 시대에요. 'DESIGN' 창의력의 시대에요. 그러나 여러분 이거는 말이에요. 성경적 관점에서 보면 보세요. 우리의 DNA는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움 받은 존재예요. 하나님께서 말씀 하셨어요. "내가 너에게 복을 주어 너로 하여금 모든 사람이 복을 받게 하리라 너는 복의 근원이 되리라' 이게 우리의 형상이에요. 이거 놓쳐선 안돼요. 하나님께서 은혜 주시는 그 사람이 성공하고 행복한 거예요. 인간이 가지고 있는 거는 우리끼리는 다섯 달란트, 두 달란트, 한 달란트 하지만 하나님 보실 때는 일이 아니에요. 고린도 전서 3장을 쭉 읽어보세요. 그런 것 자랑하지 말라고 했잖아요. 모든 걸 하나님이 주셨는데 그 좋은걸 왜 자랑해요. 하나님 말씀하셔요. '만물을 너에게 주었다 생명과 죽음도 과거와 현재와 미래도 내가 지금 만나고 있는 목사도 내가 너를 위하여 보내어 주신 것이다' 알고 보면 모든 걸 다 나를 위해 주셨어요. 그런데 나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존재요,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움 받은 존재요. 이게 바로 믿는 자의 DNA이예요. 모든 인생에 죽고 사는 것과 행복한 것 이것 다 하나님 손안에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사람이에요. 디지털이 뭡니까? 어디 가든지 휴대폰 하나 있으면 만사형통이잖아요. 그러나 여러분 휴대폰 가지고도 할 수 없는 게 딱 하나 있어요. 영원히 할 수 없는 게 하나 있어요. 그거 아무리 고성능 휴대폰을 들고 있어도 그거로는 하나님 만날 수 없어요. 믿는 사람들의 가장 고성능 휴대폰은 뭐냐 하면 예수 이름으로 기도하는 거예요. 성경에 말씀하셨어요. '십자가에 날 위해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 그의 이름을 의지하고 기도할 때 내가 반드시 응답하리라' 또 디자인이죠? 인생을 설계하죠. 그러나 내가 설계하는 것 필요하지요. 그러나 더 넓게 생각하세요. 하나님이 내 인생을 위하여 준비해 놓은 설계도가 있어요. 계획이 있어요. 하나님의 무궁무진한 창의력으로 준비한 디자인, 설계도가 있어요. 그걸 누가 가르쳐 주시느냐 성령이 가르쳐주세요. '성령이 인도하신다' 이게 바로 21세기를 살아가는 크리스천들의 3D예요.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움 받은 존재로 예수이름으로 구원받아 예수이름으로 기도할 때 응답 받게 돼 있고 우리 안에 성령께서 계셔서 우리가 사업을 하든지 공부를 하든지 어려움에 있든지 무슨 일을 하든지 항상 우리 길을 인도하신다고 하는 것을 이해해야 돼요. 이게 바로 그리스도인의 승리의 법칙이에요. 이제 하나님의 시간표를 보세요.

사흘이 지났어요. 요단강은 여전히 넘쳐흐르고 있어요. 이제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말합니다. '모세 때와 같이 내가 너와 함께 하는 것을 온 백성에게 알리게 하리라 이제 너는 명령하라 제사장들에게 말하라 요단에 들어가라 그러고 백성들에게 말하라 졸지 말고 지금 눈떠서 너희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라 너희 안에 살아 계시는 하나님이 지금 이적을 베푸시는 것을 눈을 떠서 보아라 너희가 알게 되리라' 그러면서 선포하잖아요. '보라 주의 언약궤가 요단을 건너 가나안으로 들어가노라'

여러분, 다음 주가 우리 한국교회 인도네시아 선교 40주년을 기념하는 예배가 있고 또 선교사 수련회가 있어요. 제가 한 주 미리 얘기하는 거예요. 그래서 다음주일에는 우리 교회에서도 예배합니다만 다음 주 오후 3시에 연합교회에서 온 한인교회 성도들이 다 같이 모이고 또 인도네시아 들어와 있는 240여 선교사 가정들이 다 모이고 또 지난날 여기서 선교하다가 한국 또는 다른 곳으로 떠나가셨던 분들을 우리가 초청한 분들도 오셔서 같이 모여서 지난 40년 그 어렵고 어려운 시대를 지켜주셨던 하나님께 감사하고 새로운 시대를 하나님이 우리 앞에 열어 가시는 것을 우리가 보려고 하는 거예요. 눈을 여세요. 그리고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을 보세요. 하나님의 불붙는 열정을 보세요. 하나님의 분명한 계획을 보세요. 그리고 그 하나님의 계획과 하나님의 시간표를 따라서 나의 마음과 생각과 나의 일터와 가정과 자녀와 공부와 이 모든 것을 다 맞추어 가는 사람 그 사람이 행복한 사람이에요. 새 시대를 하나님께서 열어가고 계셔요. 그걸 봐야 돼요. 그런 은혜가 저와 여러분에게 넘치시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