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수 목사 설교집

100502 하나님의 선물(시 127:1-5)=유대인 자녀신앙교육의 철저함 / 장영수 목사

성령충만땅에천국 2011. 10. 11. 15:18

 

100502 하나님의 선물 (127:1-5)

성경본문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도다 너희가 일찍이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먹을 음식을 위해 수고함이 헛되도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그의 사랑하시는 자에게는 잠을 주시는도다 보라 자식들은 여호와의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 젊은 자의 자식은 장사의 수중의 화살 같으니 이것이 그의 화살통에 가득한 자는 복되도다 그들이 성문에서 그들의 원수와 담판할 때에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리로다

 

몇 년 전, 미국 월가의 리먼 브라더스로부터 비롯된 전세계적인 금융위기로 인해서 아직도 온 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이야기가 있어요. 유대인이 시작한 금융위기를 유대인이 지금 뒷수습을 하고 있다, 그런 얘기를 합니다. ‘리먼 브라더스라고 하는 것은 유대인 리먼 형제가 시작한 투자회사죠. 이러한 일들을 뒷처리하는 FRB, 미국의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엘런 그린스펀이라고 하는 사람도 사실은 유대계인이죠. 오늘날 세계를 주도하는 수많은 인물들 가운데 알고 보면 유대인들이 많습니다. 아인슈타인이 대표적인 사람이고요, 발명왕 토마스 에디슨도 유대인이죠. 미래학자 엘빈 토플러도 그렇죠. 영화감독 스티븐 스틸버그도 그렇죠. 마이크로 소프트의 빌 게이츠도 그렇고 우리가 잘 아는 맥아더 장군도 유대인입니다.

얼마 전에 강태식 집사님이 출장을 다녀오시면서 책을 한 권 사주셨는데 아주 유용했어요. <이스라엘에는 예수가 없다> 이스라엘의 유대인들의 생활 모습을 아주 가까운 거리에서 꼼꼼하게 관찰하고 기록한 글입니다. 사실 유대인은 연구대상이에요. 왜 그러냐 하면 오늘날 전세계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뒤의 큰 손인데 놀랍게도 적어도 지난 2천 년 동안 그들은 자기 이름을 걸고 세운 나라가 없었어요. 나라도 없이 2천 년을 헤맨 민족이 어떻게 오늘 전세계를 장악할 수 있는가? 알아볼 만하지 않아요? 아놀드 토인비는 역사연구에서 세계역사를 연구하면서 28개의 문명으로 구분하고 문명에는 발생과 성장과 쇠퇴와 멸망의 이런 단계를 거친다 라고 얘기하면서, 28개의 문명 가운데 아직도 활발하게 살아 움직이는 문명이 딱 하나 있는데 유대문명이다. 나라도 없는데, 참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어요.

특별히 경제에 있어서 만큼은 유대인들의 탁월함은 주목 받을 만합니다. 그들은 나라를 잃고 흩어지면서 그 어느 나라에 가도 환영 받지 못했어요. 그리고 그들은 그 나라에 편입될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그들이 할 수 있는 일은 오직 돈을 버는 일이었어요. 그래서 그들의 속담에는 믿고 의지할 것은 하나님과 돈 밖에 없다 라고 하는 거예요. 이런 유머가 있어요. 양복점을 운영하던 한 유대인이 나이 들어 할아버지가 되어 임종을 맞게 됐습니다. 가족들이 다 모였습니다. 지금 숨이 넘어가기 직전에 입을 열어서 물어봅니다. “큰 아들 어디 있느냐?” “, 아버지. 여기 있습니다.” “작은 아들은 어디 있느냐?” “, 저도 여기 있습니다.” “손주들은 어디 있느냐?” “, 다 모였습니다.” 그러자 갑자기 벌떡 일어나서 버럭 화를 내면서 말합니다. “아니 여기 다 모여있으면 양복점은 어쩌란 말이냐?” 마지막 숨 넘어가는 그 시간까지 돈을 벌어야 된다고 하는 것이죠. 유대인들은 가난은 죄가 아니지만 자랑거리도 아니다. 돈이 인생의 전부가 아니라고 말하는 사람은 평생 돈을 벌 수 없다. 돈은 버는 것이 아니라 굴리는 것이다.  

원래 중세 유럽 사회에서 전통적인 기독교인들은 고리대금업을 아주 죄악시했습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자기 동족끼리 고리대금 하는 것은 죄악시했지만 하나님의 버려진 백성, 이방 사람을 향해서 고리대금 하는 것은 괜찮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돈을 벌 수가 있었어요. 또 기독교세계와 이슬람세계의 중간에서 중계무역을 통해서 큰 돈을 벌 수가 있었어요. 지폐를 발명한 것도 유대인이에요. 왜냐면 동전이나 은전이나 이런 것은 불편하거든요. 밤낮 쫓겨 다녀야 되는데 그걸 들고 다니기는 어렵거든요. 그래서 지폐로 바꾸고. 또 유대인 장사꾼을 털면 큰 돈을 벌 수 있다고 해서 피해가 커지니까 그걸 막기 위해서 수표라는 걸 발명해요. 한 걸음 더 나아가서 어음을 발명해요. 그리고 뉴욕 한 복판에 보석상이 있는데 그거 다 유대인들이 주인이에요. 세계 보석거래의 80%를 유대인들이 쥐고 있는 것은 보석이야말로 간단하게 챙겨가지고 어느 나라든지 움직일 수 있고 언제든지 현금화할 수 있기 때문이죠. 우리가 백화점에 가면 가격정찰제가 있습니다. 재래시장에서는 흥정해도 백화점에서는 흥정하기 어려워요. 그거 다 유대인이 시작한 거예요. 원 플러스 원, 하나 사면 하나 더 얹어 주는 거 이런 거 다 유대인이 개발한 거예요. 99센트, 499센트, 999, 이게 다 유대인들의 발명품이라고 하는 거죠. 돈을 버시려면 연구해야 된다고 하는 겁니다.

심지어는 성경도 보니까 온통 유대인 이야기에요. 어떤 분들이 그러잖아요. 내 나라 역사도 잘 모르는데 내가 왜 유대인의 역사를 공부해야 되느냐? 다윗이 언제적 인물입니까? 적어도 기원전 1,000 년경 인물인데 고등학교 국사교과서에 보면 우리 한민족이 뭔가 하나의 공동체적 모습을 보이기 시작한 것이 기원전 1,000 년경이다. 그것도 역사를 끌어올려서 그렇게 얘기해요. 그러니 사실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어요. 그러나 성경이 말하는 이 구약에 나와있는 유대인의 역사는 하나의 표본이에요. 인간이 하나님과 어떠한 관계를 가지고 살아갈 것인가 하는 것을 보여주는 표본일 뿐이에요. 그러고 더 엄밀히 말하면 전형적인 인간으로서 유대인도 하나님께 불순종하고 실패해요. 어느 정도 실패하느냐? 예루살렘성이 다 무너지고 그들의 섬긴다고 가장 거룩한 곳이라고 여겼던 성전도 무너지고 그러한 고통과 아픔 속에서 어떻게 하나님을 발견해야 되느냐 하는 것을 보여줍니다.

성경 로마서를 보면 로마서 9장에서 11장을 보면 유대인이 거부한 예수 그리스도, 유대인이 거부한 그 복음이 유대인의 불순종으로 말미암아 그 복음의 물길은 이제 이방인에게로 돌아가서 전세계를 한 바퀴 돌게 돼요. 그리고 우리나라까지 온 거예요. 그리고 이 복음의 물결은 다시 마지막 시대의 유대인들에게로 되돌아갈 것이다. 하나님께서 세계역사를 구원사로 이야기하고 계셔요. 그래서 대부분 인류의 역사가 이스라엘에서 출발해서 한 바퀴 돌아서 지금 한국을 거쳐 중국까지 갔죠. 중국에서는 ‘Back to Jerusalem’ 해가지고 예루살렘으로 돌아가자하는 운동이 일어나고 있는 거예요.

그렇다면 나라도 없이 유리방황하며 살았던 그들이 어떻게 오늘날 전세계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모든 것을 지배할 수 있는가? 거기에는 이런 구조가 있어요. 그들의 삶의 구조를 들여다 볼 필요가 있어요. 첫째는, ‘토라에요. 토라 라고 하는 것은 모세오경을 토라 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이 말씀을 늘 읽고 암송하고 말씀을 문자적으로 그대로 지키려고 노력해요. 하나님 말씀이니까. 그래서 유대인은 남자가  10명이면 반드시 회당을 세워야 돼요. ‘시나보그반드시 회당을 세워야 돼요. 그리고 회당에서는 반드시 토라를 읽고 암송하고 가르쳐야 되는데, 회당에서 쓰는 토라는 반드시 직접 쓴 토라여야 돼요. 그래서 보통 송아지 가죽에다가 씁니다. 그런데 이게 얼마나 쓰는 게 힘든지 모세오경을 한 번 쓰는데 3년 걸린대요. 왜 그러냐? 목욕재개하고 씁니다. 그러다가도 하나님이라고 하는 단어가 나오면 일을 멈추고 다시 목욕을 한 다음에 하나님자를 씁니다. 다른 자가 틀리면 가죽을 덧대어서 넘어갈 수 있지만 하나님자가 틀렸을 경우에는 처음부터 다시 써야 돼요. 고지식하죠. 이들은 회당에 모입니다. 반드시 그들은 회당을 중심으로 살아야 돼요. 안식일에 걷는 거리가 있어요. 안식일에 노동하면 안 되기 때문에 최소한의 거리가 있어요. 회당을 중심으로 최소한의 거리에 모여 살아야 돼요. 그래서 유대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선호하는 동네는 어디냐 하면 강남8학군이 아니에요. 회당이 가까운 집, 그리고 신앙적인 책을 파는 서점이 있는 곳, 그리고 신앙을 잘 가르치는 학교가 가까운 곳, 이런 곳이 그들이 찾는 집이죠. 회당에는 랍비가 있습니다. 랍비는 교사지요. 그러나 단순히 지식을 가르치는 교사가 아니라 유대인의 출생부터 죽음까지 모든 삶을 관장하면서 지혜를 이야기해주는 정신적인 지주이지요.

토라와 회당과 랍비, 그리고 그들은 안식일을 지켜요.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라고 했어요. 그래서 상황을 바꾸는 모든 행위는 다 금지에요. 이렇게 하다 보니 얼마나 일이 복잡해지겠습니까. 예를 들어서 책을 읽을 수는 있으나 쓰면 안 돼요. 꽃냄새는 맡을 수 있으나 사과냄새는 맡으면 안 돼요. 왜냐면 유혹 받아서 먹어버리면 안 되니까. 휘파람은 불 수 있으나 악기를 연주해서는 안 돼요. 철저하게 지켜요. 그래서 이스라엘에는 안식일이 되면 엘리베이터도 자동으로 모든 층마다 서게 돼있어요. 누르면 안 되니까. 그래서 모든 집에 가면 다 타이머가 돼있어요. 안식일에는 불을 켜도 안 되고 꺼도 안 되니까 자동으로 다 불이 들어왔다가 나갈 수 있도록 모든 게 다 타이머로 맞춰져 있어요. 그래서 원래 미국에 보면 샤베스고이라고 해서 안식일을 지켜주는 이방인, 부득이해가지고 불을 꺼야 할 경우에 자기들이 끌 수 없으므로 약속을 해서 이방인이 밤마다 돌아다니면서 집집마다 불 꺼주는 이방인을 둘 만큼 이렇게 고지식하게 지켜요. 그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좋은 쇠사슬이 있지만 고리가 하나만 끊어져도 쓰지 못한다. 그러므로 안식일 규정에 대해서 하나라도 양보하기 시작하면 이건 한 순간에 다 무너진다. 문자적으로 철저히 지켜요.

어느 정도였는지 아세요? 여러분 중동전쟁이 여러 번 있었잖아요. 그 중에 4차 중동전쟁은 욤 키프르 전쟁이라고 말해요. 욤 키프르라는 것은 1년에 한 차례 모든 사람들이 모든 노동을 금지하고 대제사장이 모든 백성들의 죄를 대신하여 짐승을 잡아서 성전 가장 깊은 지성소에 들어가서 하나님의 법궤 앞에 피를 뿌리는 그날이에요. 그날은 모든 사람들이 기도만 해야 돼요. 그런데 하도 이스라엘에게 당했던 아랍국이 언제 이걸 복수할까 벼르다가 드디어 발견해냈어요. 욤 키프르데이에 쳐들어온 거예요. 그날 하루는 이스라엘이 싸우지 않았어요. 후퇴만 했어요. 엄청나게 많은 사람이 죽었어요. 그리고 해가 떨어진 다음에, 안식일이 끝난 다음에 대반격을 해서 승리를 거둔 전쟁이 바로 1973년의 욤 키프르 전쟁이에요. 목숨을 잃을지라도 안식일을 지키는 것을 양보할 수 없다.

이게 그들의 공동체 구조에요. 그러나 이 공동체 구조에 핵심은 가정이에요. 가정이야말로 어느 나라에 살고 있을지라도 그 가정은 바로 자기들의 신앙과 자기들의 문화가 그대로 유지되고 있는 자그마한 나라에요. 거기는 작은 천국이에요. 자녀교육은 다 거기에서 이루어지는 거죠. 그래서 이들은 이방사람들이 집에 방문하는 걸 원하지 않는대요. 세속문화가 들어올까봐. 그리고 혹시라도 요란한 복장이나 노출이 심한 옷을 입고 올까봐 미리 다 전화로 확인한대요. 이왕이면 좀 경건한 옷을 입고 와주시도록. 음식 만들어가는 것 절대로 원하지 않는대요. 그들이 먹는 고유한 음식이 있어요. 그들은 고기와 유제품을 섞어먹지 않아요. ? 염소새끼를 그 어미의 젖으로 삶지 말라고 하는 구약의 말씀이 있잖아요. 그래서 모든 식기는 두 벌로 다 준비되어 있어요. 고기와 우유가 섞이면 안 된다고 보는 거예요.

아기가 태어나면 8일만에 할례를 행합니다. 할례라고 하는 것은 포경수술을 말하는데 어떻게 해석하느냐 하면, 몸에 새기는 언약이다.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다고 하는 것을 몸에 새기는 언약이에요. 신기하죠. 의학적으로도 생후 8일이 비타민K가 가장 많이 분비되어서 지혈, 회복효과가 좀 높은 날이래요. 창세기 17장에 아브라함에게 명령하셨던 바로 그날이 참 절묘하게 그런 의학적인 비밀이 있어요. 그리고 아기를 할례하는 그 날은 아주 축제가 돼요. 이 아기에게 아주 놀라운 날이에요. 그래서 그 전날 밤새도록 사탄이 아기를 공격하지 못하도록 틈타지 못하도록 밤새 성경을 읽어줍니다.

그리고 자녀교육은 가정에서 시작합니다. 말을 하기도 전에 성경을 늘 읽어줍니다. 이제 말을 어버버 할 때부터 글을 가르쳐 줍니다. 3살이 넘어서면 자기 전에 그리고 아침 침대에서 나오기 전에 반드시 먼저 성경을 읽어줘요. 그리고 날마다 저녁식사를 할 때는 가족이 모여서 오랜 시간 대화하면서 이야기한대요. 이스라엘의 TV는 별로 재미가 없대요. 우리나라 같이 알콩달콩한 게 없대요. 또 식사시간에는 절대로 TV를 켜지 않는대요. 그리고 식사가 끝난 다음에는 엄마 아빠가 각각 아이들을 하나씩 데리고 흩어져서 30분 이상 꼭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쳐준대요.

시편 127편 오늘 말씀을 보니 하나님이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사람의 수고가 헛되고 하나님이 성을 지켜주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이 밤낮 보초를 서고 경계하는 것 마저도 허사로다. 그들은 자기들의 역사를 통해서 뼈아프게 깨달은 것이죠. 아무리 일찍 일어나고 늦게 누우면서 수고하면서 돈을 벌려 애를 써도 하나님께서 지켜주시지 아니하시면 헛되도다. 하나님께서 지켜주실 때에만 우리는 밤에 잠을 잘 때 단잠을 잘 수 있노라.

자식은 하나님께서 주신 기업이다. 우리가 운영하는 기업이 있죠. 자식도 기업이에요. 그런데 영어로 Heritage라고 했어요. Heritage는 보통 문화유산을 Heritage라고 그러잖아요. 아주 소중한 것, 자녀야말로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 중에 가장 소중한 것이죠. 제가 몇 번 말씀드렸습니다만 저희 집 식탁 앞에 액자에다가 사진을 10여장 넣어놨습니다만 아무래도 주로 다 저희 딸들의 사진이죠. 그런데 이상하죠. 단 한 번도 그걸 보고 기분 나쁜 적이 없더라고요. 그걸 보면 위로가 있고 그걸 보면 소망이 생기고 그걸 보면 용기가 생기고. 자녀는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가장 소중한 선물이요 보물이다. 그런데 이 자녀를 내 가정에서 가장 아름답고 건강하게 길러낸다고 하는 거죠. 젊은 자의 자식은 싸우는 사람의 수중에 있는 화살과 같은데 그 화살이 화살 통에 가득한 자는 복되도다. 성문에서 원수와 싸울 때 수치를 당하지 않을 것이다. 유대인들이 생각하는 가장 큰 죄는 결혼하지 않는 거예요. 시집 장가 가서 자식 낳지 않는 것, 그거 가장 큰 죄라는 거예요. 그게 유대인들의 생각이에요.

이렇게 해서 자녀들을 기릅니다. 그리고 만13세가 되면 성인식을 해요. 사실 우리가 학생들 세례를 주잖아요. 그 기준이 뭐냐 하면 만13세에요. 그게 여기서 나온 거예요. 그래서 1년 전부터 부지런히 준비합니다. 모세오경 중에 창세기를 외우든 출애굽기를 외우든 그 한편을 다 외워야 돼요. 부지런히 외우게 합니다. 그리고 성인식 때 나와서 자기가 외운 것을 발표하게 합니다. 그리고 간단하게 설교까지 하게 해요. 그리고 그걸 축복합니다. 그때 부모는 기도합니다. 하나님 이제 나로 하여금 부모의 의무에서 벗어나게 하신 것을 감사합니다. 열세 살이면 이미 그는 독립된 존재에요. 형사처벌 대상이에요. 이제부터 자기가 행한 일에 대한 책임은 자기가 져야 되는 거예요. 그리고 그날 축하객들이 모두 와서 결혼축의금만큼이나 각자 다 축의금을 줘요. 그럼 그 돈을 모아가지고 뭘 하느냐? 보통 두 가지인데, 하나는 주식투자를 해서 다달이 보고서를 자녀와 함께 받으면서 주식을 같이 공부하는 거예요. 아니면 그 돈을 은행에 넣어놨다가 10년 후 대학 졸업할 때 목돈을 만들어 준다는 거예요. 보통 한 1억 정도의 자금을 준다는 거예요. 이렇게 해서 시작하는 거죠.

그리고 가정에서의 자녀신앙교육의 결정적인 핵심은 안식일 만찬이에요. 금요일 저녁이 되잖아요. 해가 떨어지고 토요일 날 다시 해가 떨어질 때까지가 안식일이에요. 그래서 예루살렘을 여행하는 사람들은 좀 조심해야 된대요. 예루살렘에는 아랍인들도 살고 유대인들도 살고 기독교인들도 살기 때문에, 금요일 저녁까지는 이슬람사람들의 안식일이죠. 그게 끝나기가 무섭게 이번에는 유대인들의 안식일이 또 시작되죠. 그게 끝나기가 무섭게 또 주일이 시작되죠. 잘못하면 가게문 닫아가지고 밥도 못 얻어 먹어요. 얼마나 절묘한지 모르겠어요. 안식일 만찬인데 금요일 저녁이 되면 모든 가족이 다 모입니다. 할아버지 할머니도 와요. 아들 집에 와요. 그래서 손주들을 보는 순간 저들을 위해 축복기도를 해줍니다. 또 아들을 위해서 축복기도를 해주고. 그러나 안식일 만찬은 아버지가 제사장이에요. 엄마가 촛불에 불을 켭니다. 그러면 아버지가 와인을 가족들에게 다 따라주고 하나님께 감사의 노래를 드립니다. 우리 가정을 이렇게 지켜주신 것을 감사 드립니다. 감사의 노래를 드려요. 그리고 손을 다 물로 깨끗이 씻은 다음에 떡을 뗍니다. 우리 주일예배 드리듯이 각 가정에서 식사를 겸한 예배를 드리는 거죠. 2,000 년 동안 나라는 없었지만 그 가정이 곧 나라가 되고 가정이 곧 교회가 되어서 신앙전통을 지켜왔던 거예요. 그래서 유대인들에게는 아버지가 제사장이고 아버지가 선생님이에요. 가장 훌륭한 선생님은 아버지라는 거.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오늘날 글로벌시대에서 서로 경쟁하며 살아가는 이런 사회 속에서 이러니 누가 유대인을 이기겠는가? 이렇게 어릴 때부터 철저하게 하나님을 믿게 하고 하나님 말씀을 기억하게 하고 거기에다가 경제교육을 시키고 해서 만들어낸 이 아이들이 세계를 주름잡는 게 한편 당연하다는 거예요. , 이 기준에 비추어보면 저도 제 자녀교육이 너무나 부실했구나 하는 생각을 안 할 수 없어요.

그러나 여러분 이제 잘 들어야 됩니다. 대반전이 있어요. 그 책제목이 절묘해요. <이스라엘에는 예수가 없다> 이게 열쇠에요. 세계를 정복한 유대인이에요. 그러나 이 사람들은 절대로 전도하거나 선교하지 않아요. 오직 자기들만 하나님의 택한 백성이기에 다른 나라 사람들은 정복의 대상이지, 언젠가는 망할 사람들이지, 우리와는 아무 관계가 없어요. 결정적으로 하나님의 뜻에 빗나가는 거예요. 예수님은 유대인이셨지만 그 복음을 온 나라 사람들에게 전하라 말씀하셨어요. 유대인들은 자기들이 더러워질까봐 거룩한 것을 구별해서, 먹는 것, 마시는 것, 생각하는 것, 이것 다 정결하게 합니다. 더러운 것을 다 잘라냅니다. 세리도 잘라내고 죄인도 잘라내고 창녀도 잘라내고 다 잘라내요. 그러나 예수님은 반대로 하셨어요.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사모하는 사람은 오히려 나아가서 더러운 자들을 정결하게 해주고 내가 받은 은혜를 나누어 주고 이게 하나님의 뜻이에요. 이것 때문에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았던 거예요.

자 그렇다면 한국인은 어떤 사람들이냐? 마치 포도원의 일꾼을 찾으러 주인이 나가서 이른 새벽에 일꾼을 데려왔어요. 이게 바로 유대인이에요. 그러나 한 시간밖에 안 남은 오후 5시에 주인이 어쩌다가 한번 나가보니까 아직도 일자리를 못 찾고 이제 집에 빈손으로 들어갈 것을 걱정하는 한 청년을 보게 돼요. 아니 왜 그러고 섰는가? 나를 고용하는 사람이 없어서 이러고 있습니다. 빨리 내 포도원에 들어와서 일하라. 미처 한 시간밖에 일하지 못했어요. 저녁 6시 하루가 끝났어요. 임금을 나누어 줘요. 먼저 온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는데 약속한 한 데나리온을 줘요. 마지막 온 사람에게도 한 데나리온을 주는 것. 여러분, 한국사람들은 하나님의 마지막 은총을 덧입은 사람들이에요. 그런데 하나님이 원하시는 자기 것을 내어주고 퍼주는 일에 한국사람만 한 사람들이 없어요. 이게 하나님이 우리 민족을 쓰시는 이유에요. 알 길 없어요. 가정교육이나 신앙교육 그런 것을 비교하면 우리는 완전 꼴찌에요, 꼴찌. 제멋대로 아이들을 다루는 것,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말하면서도 내 기분대로 아이들을 다루었어요. 그러나 놀랍게도 예수 그 이름의 비밀을 알고 그 이름으로 기도하기에 하나님께서 거두어주신다. 사실 유대인들은 정말 도 닦는 사람들같이 철저하게 가정에서 아이가 태어나면서부터 그렇게 아이들을 다스린다고 볼 수 있어요. 거기에 비하면 우리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어요. 그러나 놀랍게도 예수 이름의 비밀을 가지고 있어요. 그 이름을 부르고 있어요.

예수님이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마태복음 5 17절에 내가 율법을 폐하러 온 줄로 생각지 말라 나는 율법을 완전하게 하러 왔노라.’ 유대인이 세상을 정복했지만 사랑에 기초하지 않아요. 그러나 우리는 예수님의 비밀을 들었어요. 알았어요. 그걸 붙들고 살아가는 거예요. 그래서 비로소 아브라함에게 주셨던 복의 근원이 되어서 모든 백성을 복 받게 하라고 하는 그 일을 진정으로 오늘 우리가 이루고 있는 거예요. 그러므로 이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우리가 비록 교육이 부실했어요. 유대인의 이런 교육을 통해서 좋은 점을 우리가 잘 받아들여야 돼요. 그걸 통해서 자녀들을 길러야 돼요. 그러나 가장 중요한 예수 이름으로 자녀를 위해서 기도하고 그 은총을 구하고 그렇게 해서 우리가 일터에 나가서 일할 때에 예수님 하신 말씀대로 요한복음 5 17아버지께서 오늘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 여러분, 여러분 일터에서 일하실 때 이 말씀 기억하세요. 하나님이 오늘 일하시며 나에게 생명을 주셨으니 나도 하나님과 함께 일한다. 이 말씀의 권세가 무서운 거예요.

요한복음 832, 예수님이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내 말을 들으면 참 내 제자가 되고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허물뿐입니다. 그러나 가장 소중한 예수 그리스도의 비밀을 가지고 있기에 우리는 하나님의 모든 것들을 먼저 맛보고 누리고 세상 사람들에게 나누어주는 그런 놀라운 사명을 가진 민족이 됐어요. 21세기의 주인공이에요. 틀림없어요. 왜 그러냐 하면 미국 선교사들이 다 지금 늙어가지고 철수하고 있는데 한국 사람들이 다 나와서 그 자리를 메우고 있어요. 알 길 없어요. 도덕적으로 훌륭한 것도 아니요, 뭐 돈이 많은 것도 아니요, 인성이 바른 듯 한 것도 아니에요. 알 길 없어요. 하나님의 은총이고 신비에요. 선교사들뿐만 아니에요. 여기 나와서 일하는 모두가 다 하나님의 부름 받은 사람들이에요. 이런 은혜로 살아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