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원태목사강해설교

[스크랩] 창세기 강해(12) 혼합주의 시대

성령충만땅에천국 2011. 10. 17. 14:49

I. 혼합주의 시대(창 6:1-7)

세월이 흐르는 동안에, 가인의 후손들과 셋의 후손들이 번성하는 동안에 혼합주의 시대를 이루게 되었다(창 6:1-2). 그것이 홍수 심판 전의 세태였다.

1. 혼합주의 시대가 된 원인(창 6:2)

혼합주의 시대는 하나님의 아들들과 사람의 딸들의 통혼(通婚)함에서 시작되었다. 창세기 6장 2절에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자기들의 좋아하는 모든 자로 아내를 삼는지라」고 하였다.

1) 하나님의 아들들은 누구인가?
‘하나님의 아들들’에 대한 해석은 여러 가지이다. 첫째는 특수 귀족계급의 자녀라는 해석이다. 둘째는 선악을 포함하는 천사들이라는 해석이다. 셋째는 천사들 중에 고등한 천사들이라는 해석이다. 다 틀린 해석이다.
넷째로 경건한 셋의 자손들을 가리킨다는 해석(창 4:25-26)인데, 우리는 넷째 해석을 따른다. 말하자면 아벨을 대신하여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던 사람, 계약(언약) 아래 있던 사람(선택), 구원받은 사람의 대표였다. 그렇다면 이는 경건한 하나님의 모든 자녀를 대표하는 이름이다.

2) 사람의 딸들이 누구인가?
불경건한 가인계의 자손들을 지칭한다. 이는 불택자의 대표였다. 언약 밖에 있는 자들이었다.

3) 저들이 통혼한 이유는 무엇인가?
(1)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그리했다고 하였다.
이 말은 육체적이고 관능적인 미(美)가 결혼의 기준이 되고, 가치가 되고, 목적이 된 것을 의미한다. 말하자면 당시 결혼사조가 오로지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 기준이 되었다는 것이다(요일 2:16). 육체주의적 성향의 결혼관이었다.
(2) 자기들이 좋아하는 대로 아내를 삼았다고 하였다.
말하자면 인본주의적 성향의 결혼관이었다.
결혼은 거룩한 하나님의 축복스러운 창조법칙이다. 일부일처주의이다. 그러나 가인의 후예들 중에 라멕 때 와서 벌써 일부다처주의로 타락하기 시작하였다. 결혼이 하나님의 창조적 법칙이었다면 거기에 수반되는 원리가 있다. 그것은 ① 하나님 중심의 결혼이어야 한다(사 43:7). 즉 결혼이 하나님의 영광을 목적하는 수단이어야 한다. ② 일부일처주의의 결혼이어야 한다(마 19:4-6). ③ 경건한 자손을 얻기 위한 것이어야 한다(말 2:15). ④ 따라서 언약 안에 있는 자손들과의 통혼이어야 한다. 즉 신령한 아브라함의 자손 내에서 이루어지는 축복의 성혼이어야 한다. 전 성경은 언약의 자손 안에 있는 성약을 가리킨다. 성경도 이방인과의 통혼을 금하고 있다.
노아 홍수 심판 직전에 통혼으로 말미암는 혼합주의는 마침내 홍수 심판의 첫째 원인이 되었다.
예수님은 마태복음 24장 37-39절에 「노아의 때와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 홍수 전에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고 있으면서 홍수가 나서 저희를 다 멸하기까지 깨닫지 못하였으니 인자의 임함도 이와 같으리라」고 말씀하였다.
이는 예수 재림 직전에 일어날 혼합주의, 혼합종교, 혼합신앙을 경고하고 있는 예언이다. 이른바 다원화 시대에 다원주의 종교는 ① 교리적인 타협 ② 생활의 타협으로 교회가 혼미해질 것이다. 불신자와 신자의 혼합 곧 사상적 혼합이나 육체적 혼합은 심판받을 징조이다.

출처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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