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7월 15일 주일예배
영광스런 초대
성경본문
성경에 기록하였으되 보라 내가 택한 보배로운 모퉁잇돌을 시온에 두노니 그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하였으니 그러므로 믿는 너희에게는 보배이나 믿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건축자들이 버린 그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고 또한 부딪치는 돌과 걸려 넘어지는 바위가 되었다 하였느니라 그들이 말씀을 순종하지 아니하므로 넘어지나니 이는 그들을 이렇게 정하신 것이라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너희가 전에는 백성이 아니더니 이제는 하나님의 백성이요 전에는 긍휼을 얻지 못하였더니 이제는 긍휼을 얻은 자니라 사랑하는 자들아 거류민과 나그네 같은 너희를 권하노니 영혼을 거슬러 싸우는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라. (베드로전서 2:6~11)
여러분 <십계>라는 영화를 보신 적이 있으실 것입니다. 저는 초등학교시절에 그 영화를 봤는데 그 얼마나 드라마틱합니까. 특별히 홍해가 갈라지는 그 장면은 대단한 거에요. 그게 1956년에 만들어진 작품이거든요. 너무 멋있어가지고 그 영화를 그 자리에서 저는 다시 한 번 봤어요. 시골의 영화관은 들어가기만 하면 하루 종일 있을 수 있거든요. 그거를 그 장면을 다시 보고 싶어 가지고 그 영화 어지간히 길었어요. 아마 한 3시간은 됐을 거예요. 다시 한 번 봤는데 그 흥분 여전하더라고요. 자, 그 영화를 한번 본 사람도 이렇게 놀랐으니 나중에 그 영화가 아카데미상을 수상할 때 감독의 기쁨은 또한 어땠겠습니까. 그거는 말할 수 없는 거죠. 그런데 여러분 그럼 한 번 더 생각해 보세요. 영화를 구경한 이 소년의 기쁨이 있고, 그 영화를 제작한 감독의 기쁨이 있는데 그 <십계>라는 거는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들의 역사적 사건이잖아요. 기원전 1200년 또는 1400년경으로 추정되는 거잖아요. 지금으로부터 3200년 전 사건이잖아요. 그렇다면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이 홍해를 건너면서 맛보았던 그 감격 그거는 영화를 보고 흥분하는 소년의 기쁨하고는 비교가 안 되는 거죠. 그 영화를 만들고 상을 받아들게 된 그 감독의 기쁨하고도 비교가 안 되는 것이죠. 차원이 다른 거죠. 이사야서 55장 9절에 ‘하나님의 생각은 우리의 생각과 달라서 하늘이 땅보다 높음같이 그렇게 다르다.’ 그럼 믿음이란 뭐냐. 하나님의 생각을 받아들이는 것이 믿음이에요. 우리를 향한 최선을 계획하고 최선을 이루어가는 하나님의 그 생각을 받아들이는 것이 믿음인데 불신앙이란 뭐냐.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하나님의 최선을 나의 수준으로 끌어내리는 것 그거 불신앙이에요. “아유, 그건 안돼” 이거 불신앙이에요. 그럼 예수님은 어떤 분이냐. 하나님이 인간을 향하여 계획하시고 준비한 그 최선을 그의 삶을 통해 온전히 드러내신 분이다. 그래서 오늘 말씀을 읽어보면 그 앞부분에 ‘예수님은 산 돌이 되어서 그 돌은 집을 짓는 주춧돌이 되고, 머릿돌이 되고, 그 머릿돌을 중심으로 돌을 쌓아올려서 집을 이루게 된다. 그 집은 신령한 집이고, 그 집에서 하나님을 예배함으로 신령한 예배고, 그 집에 사는 사람들은 하나님을 만나는 은총을 경험하는 거룩한 제사장이 된다.’라고 하는 거예요. 예수님께서 이걸 이루셨는데 예수를 믿는 사람들은 그럼 어떤 존재들이냐. 하나님이 예수님을 통해서 이 땅에 이루셨던 그 감격과 그 기쁨을 다시 맛보도록 우리를 초대하셨다.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다. 그러니까 너희는 어둠에서 빛으로 나오라 그리고 하나님의 한없는 그 긍휼을 맛보며 살아라. 육체의 정욕을 따라 방황하며 살아가는 나그네 인생에서 하나님의 영광의 빛을 보고 살아가는 거룩한 순례자로 살아라. 그리고 하나님을 찬양하라.’ 이렇게 하는 데는 고난이 있죠. 지금 이게 베드로전서에요. 환란과 핍박이 있는 거예요. ‘고난이 있지만 그 고난 때문에 주저앉지 말고 주님께로 나오라. 하나님을 찬양하라.’ 여기 찬양하라는 말이 나오거든요.
제가 대학을 졸업하고 고등학교에 교사로 있었습니다마는 대학을 졸업하기 전에 신학을 공부하고 싶은 그런 열망이 있었어요. 그래서 학교에서 학생을 지도하면서도 매년 늦가을만 되면 아주 몸살을 앓았어요. ‘지금이 하나님이 나를 부르실 때가 아닌가.’ 늘 그렇게 열병같이 몸살을 앓다가 5년 만에 말씀을 읽는 가운데 큰 은혜를 경험하고 ‘아, 이거로구나’ 그리고는 원서를 내고 신학대학원에 입학했어요. 사람은요 ‘아, 이거로구나’ 그거 하나 깨달으면 인생 확 바뀌는 거예요. 뭐 다른 발에 걸리는 많은 조건들이 있지마는 그 어떤 것이 어려운 게 아니에요. ‘하나님이 오늘 나를 부르시는구나.’ 그거를 발견하는 사람 그거 행복한 사람이에요. 그래서 신대원에 입학을 했는데 신입생들이 입학했다고 학교채플에서 환영 예배를 드립니다. 예배를 드리는 중에 그 바로 윗 학년 중창단이 찬양을 하는데 얼마나 잘하는지 여러분 다 잘하지만 남성중창은 기가 막힌 거예요. 얼마나 잘하는지 말이에요. 정말 너무너무 멋있더라고요. 그런데 광고시간에 “신입생도 중창단을 뽑습니다.” 그러면서 “아무나 할 수 없기 때문에 오디션을 합니다. 몇 월, 며칠 어디로 오십시오.” 너무 하고 싶은 마음에 제가 오디션에 갔잖아요. 떨어졌어요. 탈락했어요. 아, 얼마나 아쉬웠는지 몰라요. 그러나 사실은 제 형편에 그걸 할 수도 없었어요. 왜냐하면 저는 학교 교사로 있다가 신대원을 갔기 때문에 갑자기 이걸 다 내려놓을 수가 없어서 여상 야간으로 학교를 옮기고 그리고 신대원에 들어간 거거든요. 그러니까 아침 일찍부터 2시까지는 대학원에서 공부를 하고 그 다음부터는 저 워커힐 광장동에서 뛰어내려와 가지고 저 장휘동 월계동학교까지 하여간 발에 불이 나도록 막 서둘러 가면 또 수업이 시작되고 그럼 밤10시쯤 되면 끝나고 또 들어와서 숙제를 하고는 새벽에 나가야되고 이런 생활이었기 때문에 거기다가 무슨 중창단 한다는 건 괜히 욕심을 부리는 거였죠. 떨어지면서 가면서 제가 그랬어요. ‘그래, 내가 욕심이 과했지.’ 그리고 마음으로 이제 접었어요. 접었는데 그렇게 제가 낮밤으로 수업을 하고 가르치고 하다 보니까 보통 힘든 게 아니더라고요. 또 신대원공부도 제대로 하려면 이게 뭐 어려워요. 마음에 참 부담이 컸어요. ‘나도 한번 좀 온전히 시간을 다 쏟아서 공부하고 싶은대.’ 하는 열망이 있었는데 하나님이 참 일을 이상하게 틀어요. 어떻게 하게 하셨냐하면 제가 신대원공부에 자신감을 어떻게 회복했느냐. 하나님이 히브리어나 헬라어같이 원어를 공부하는 그런 과정이 너무너무 어려웠는데 너무너무 어렵다가 아주 체계적으로 분명하게 가르쳐주는 우리 선배목사님에게 한번 딱 들었어요. ‘아, 또 이거로구나’ 했어요. 참 남들은 그렇게 어렵다고 하는데 한두 달 정신 바짝 차려가지고 체계적으로 딱 그 맥락을 이해하니까 ‘이거 였구나!’ 그래서 그 다음 부터는 학교 가는 시간이 더 일찍 가게 됐어요. 아주 새벽에 일어나자마자 학교부터 갑니다. 학교가면 학교 채플이 이제 막 그때 끝나고 개인 기도하는 시간에 저도 가서 기도하고는 얼른 일어나서 학교식당에 가서 밥을 먹고는 수업도 하기 전에 한 시간씩 우리가 원어공부를 했어요. 이렇게 하니까 몸은 너무 힘들었어요. 몸살이 나고 쓰러지고 했어요. 그러나 마음으로는 너무너무 기뻤어요. 그렇게 체계적으로 공부를 딱 해놓고 나니까 남들은 어려워서 못하는 공부를 마음껏 할 수 있었어요. 참 기쁨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러다가 제가 신대원 2학년 1학기 딱 마치고 방학을 하는 날 우리 중창단 총무가 저를 찾아왔어요. 그러더니 저보고 중창단을 같이하자고 초대를 하는 거예요. 아 그래서 “언제는 떨어뜨리더니 이제는 또 초대를 하다니 왠일이냐?” 그랬더니 아 다들 전도사들이 되가지고 교회에 가서 이제 교육전도사로 일하고 하려니까 시간들이 바빠 가지고 도저히 못한다는 거예요. 기존에 하던 사람들도 다 떨어져나간다는 거예요. 자리가 딱 하나 남았는데 자기들끼리 의논한 결과 이 자리에 꼭 필요한사람은 이 사람이다 하고 저를 찍었다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그랬어요. “알다시피 나는 진짜 바쁘다. 나는 신대원공부만 하는 게 아니라 또 여학교에 가서 가르쳐야하고 도저히 할 시간이 없다.” 그랬더니 괜찮대요. 자기들이 시간을 최대한 맞출 테니까 같이하자 그래서 제가 했습니다. 그러니 낮에 공부하는 것도 바쁘고, 또 오후에 학교 가서 가르치는 것도 바쁘고, 또 새벽에 나와서 원어 가르치는 것도 바쁜데다가 또 중창단까지 하려다 보니까 이건 이제 몸이 정말 몇 개라도 모자랄 판이었어요. 그러나 제가 들어가자마자 중창단에서 어떤 기억을 가지고 있냐고 하면 우리는 이제 처음으로 저 유럽에 있는 우리 한인교회들을 순회하면서 연주하려는 계획을 세운 거죠. 그리고 그것을 위해서 앞으로 1년을 훈련을 하면서 찬양을 하겠다. 제가 그 1년 동안 바쁘기로는 말할 수 없이 바빴습니다 마는 우리 한국에 영락교회를 비롯해서 내로라하는 교회들은 다 다녀봤어요. 찬양하기 위해서 주일저녁에도가고, 수요일저녁에도 가고, 부흥회에도 가고, 무슨 교회에 특별한 행사가 있으면 가고, 저 휴전선부터 부산까지 많은 교회를 가서 다양한 예배를 보고 설교를 들어보고, 건축을 보고 목회실습도 그런 실습이 없어요. 그러고는 드디어 계획안대로 테잎을 만들고 그것을 또 찬양을 부르고 팔고 그 수익금을 가지고 모아가지고 우리가 유럽연주 3주를 다녀왔습니다. 그래서 유럽의 여러 나라들을 다니고 우리 선배님들이 섬기는 한인교회들을 두루두루 다니면서 죽 연주활동을 하고 돌아왔어요. 그것을 통해서 얻은 게 얼마나 큰지 몰라요. ‘저에게 어떤 이런 기회를 주셨을까.’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너무나 감사해요. 이거는 하나님의 초대였어요. 몸은 많이 바빴지만 그렇지 않아요 여러분 얼마든지 할 수 있어요. 그건 마음의 문제일 뿐이에요. 그런 기회가 주어졌을 때 놓쳐서는 안돼요. 그런 의미에서 우리 한마음교회도 우리의 사명은 하나님을 찬양하는 거예요. 그런 점에서 한마음교회도 한마음 찬양대라고 얘기할 수 있어요. 아 우리 지난번에 세계기도성회 첫날 개회예배 때 찬양하지 않았습니까? 저는 종종 그 찬양 동영상을 다시 한 번 봅니다. 얼마나 은혜가 되는지 몰라요.
여러분, 교회라고 하는 것은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에 두신 하늘나라 대사관이에요. 세속의 논리와 세속의 이치를 넘어서서 하나님의 생각, 하나님의 뜻, 하나님의 비전을 받들고 나아가는 거예요. 그러면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거예요. 그러기에 여기에 같이 참여하는 사람들에겐 자격이 있어요. 중창단에 들어가려면 최소한 기본적으로 알아야 들어갈 수 있잖아요. 마찬가지에요. 그게 뭐냐. 오늘 성경이 말합니다. ‘십자가 보혈의 은총을 분명히 깨달아야 된다.’ 그리고 세상이 악하고 사람들이 거짓되고 잘못된다 할지라고 우리는 그것을 바라보아서는 안돼요. 가장 어리석은 사람은 자기 주위에 있는 어그러진 사람들을 보면서 비난하고 비판하는 사람이에요. 가장 천하에 어리석은 사람이에요. 왜 그러면서 인생을 허비해요. 주님을 바라봐야 돼요. 그리스도를 바라봐야 돼요. 예수님이야말로 정치적 억압과 사회적 불평등과 경제적 가난과 온갖 재난과 나라가 망하는 그런 삶속에 살면서도 그리고 틈틈이 자기를 죽이려하는 사람들이 논쟁을 하고 그 올무에 엮어 매려고 하는 그런 상황 속에서도 그는 원망하고 불평하지 않아요. 하나님을 만났기 때문에 하나님을 경험하기 때문에. 마태복음 1장 35절에 보면 ‘그는 날마다 한적한 곳에 가서 기도함으로 하나님께서 그날 주시는 그 음성을 듣습니다. 그 뜻을 헤아립니다.’ 그리고는 그날 동네들을 다니면서 하나님의 복음을 전합니다.
여러분, 어떤 비즈니스를 하던지 또 여러분의 지난날 과거가 어떠했던지 환경이 어떠했던지 그거 묻지 않으세요.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지난 일을 기억하지도 말라. 내가 너희 앞에 새 일을 이룰 것이다 마치 광야에 장미꽃이 피듯이’ 그걸 바라보는 거예요. 십자가 보혈의 은총.
뭐 여러분 잘 알지만 1907년 지금부터 벌써 105년 전이잖아요. 평양에 대부흥이 있었어요. 평양을 ‘동방의 예루살렘’ 그렇게 사람들이 이야기 했어요. 그건 무슨 말이냐 하면 예루살렘성에 오순절 성령이 역사함으로 말미암아 절망 속에 있던 자들이 완전히 변화 받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일 그 교회가 시작되었던 것 같이 기록을 찾아서 100여 년 전에 평양에서 일어났던 ‘대 부흥회’의 실체가 무엇인가 하는 것을 하나하나 읽어볼 때에 얼마나 놀라운 일들이 있었는지 몰라요. 한국교회 초기에 선교사들이 들어왔을 때 우리나라는 그 가난이란 말할 수 없었죠. 그 질병과 그리고 일본과 청나라와 러시아의 그 각축 속에서 치이고 결국은 나라가 망하는 그런 상황 속에 많은 사람들이 더 이상 “이제 우리의 소망은 기독교밖에 없다.” 그랬어요. 가난한 사람들은 빵을 찾았고, 병든 사람들은 고침받기를 원했고, 배웠다고 하는 사람들은 기독교를 통해서 서양문물을 받아들여서 우리나라를 근대화된 국가로 바꾸어서 이런 외세의 침략으로부터 우리가 모든 걸 다 떨쳐내고 새 나라를 이루어야겠다고 꿈꾸고 있었어요. 그러나 하나님은 그대로 내버려두지 않았어요. 그거는 아주 너무나 합리적이고 너무나 당연한 요구요, 필요일는지 모르지만 그거는 겉모습이었어요. ‘평양 대부흥회’의 실체는 뭐냐 하면 아무리 정치적으로 새로워지고, 아무리 경제적으로 번영하고 부해지고, 아무리 사회적으로 불평등이 없어진다 할지라도 우리 인간 안에 있는 죄 문제는 아무리 시대가 다르고 문화가 달라도 여전하다는 거예요. 그걸 몰랐어요. 외적인 조건을 바꾸는데 기독교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나라를 구하는데 기독교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러나 하나님은 그런 인간의 그런 논리에 속지 않으셨어요. 인간의 실체가 무엇인가 하는 것을 그 부흥을 통해서 깨닫게 하셨어요. 죄를 발견하게 했어요. 나의 죄를 발견하게 했어요. 그리고 그 죄 문제를 해결하는 하나님의 유일한 방법은 오직 십자가라고 하는 것을 깊이깊이 깨닫게 했어요. 그래서 ‘평양대부흥’은 죄를 회개하고 그리스도의 보혈을 새롭게 발견하는 사건이었어요. 그것이 있어야만 진정한 부흥이 시작되는 것이죠.
여러분, 생각해 보세요. 우리가 어떻게 새로워질 것인가 하는 것은 이미 성경에 수천 년의 역사와 수많은 사람의 스터디케이스를 통해서 어떻게 해야 하나님을 만나고 어떻게 해야 이 모든 상황과 모든 문화 속에서 하나님을 만날 것인가 하는 것이 다 실려 있어요. 그리고 이 말씀을 가지고 기도하다가 은혜를 받은 수많은 사람들이 있고 더구나 우리에게는 100년 전 ‘평양대부흥’을 비롯해서 수많은 신앙의 선배들의 변화된 삶이 있어요. 다 있는 거예요. 그리고 이제 하나님이 우리를 초청하시는 거예요. 제가 뭐 중창단에 들어가서 한 게 뭐예요. 제가 그랬어요. “나는 도저히 바빠 가지고 다른 걸 더 할 것 없다.”그랬더니 지휘자가 그러더라고요 “그거는 걱정하지 말고 와서 연습만 해라. 내가 다 가르쳐 줄 테니까.” 그래서 뭐 8명이 복 4중창을 이뤄가지고 연습을 하는데 진짜 기쁘더라고요. 왜? 우리 지휘자가 너무너무 음악을 잘하는 거예요. 그 전까지는 제가 중창을 해도 그냥 나 혼자서 열심히 노력하는 차원이었다면 이 중창단은 달랐어요. 배우는 기쁨이 너무나도 컸어요. ‘아, 이렇게 하는 거로구나.’ 배우는 기쁨이 컸어요.
여러분, 하나님의 일을 해도 두 가지가 있어요. 내 힘으로 안 되는 거를 막 억지로 하는 사람이 있어요. 그거 뭐 잘못 안 거예요. 아니에요. 출발이 틀린 거예요. 죄로 인하고 나의 허물과 나의 거짓된 것 그것을 알아야 되고 그리스도의 십자가은총으로 그것을 다 해결하셨다고 하는 사실을 믿어야 돼요. 그리고 오늘도 성령으로 나와 함께하신다는 사실을 확신해야 되요. 그리고 내 인생을 가장 복되게 할 수 있는 하나님의 방법이 다 이미 말씀에 있고 역사의 증인들이 있고 우리주위에도 얼마든지 있어요. 그리고 하나님이 우리를 초청하세요. 그러므로 이제 우리는 마음을 열고 참여하는 것뿐이에요. 하나님의 시간표에요.
여러분, 교회도 다 잘되기를 바라잖아요. 저도 이날까지 평생 교회에서 살면서 느낀 게 뭐냐 하면 우리가 다 바라고 원한다고해서 다 되지 않더라고요. 여러분은 어땠습니까. 좀 교회가 안정되고 좀 은혜롭게 하나님을 깨끗한 마음으로 섬기고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서 나도 잘되고, 내 남편도 잘되고, 내 아내도 잘되고, 우리 자녀도 잘되고, 우리 모두가 다 하나님의 넘치는 기쁨가운데 정말로 우리의 헌신이 억지가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이 있기에 기쁨으로 하나님께 내어드리는 아, 말하자면 ‘2002년 월드컵’ 때 그 응원 그거 나오라고 누가 방송이나 했습니까? 서울광장에 집합하라고 그랬어요? 아니요. 자기들이 막 나갔잖아요. 우리 딸들도 말이에요. 우리 두 자매가 빨간 옷을 어디서 구해 입고는 뭐 하루 종일 돌아다니고 막 비 맞으면서 만세를 부르며 돌아 다녔대요. 축구는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그냥 막 좋아가지고 바로 그거에요.
하나님의 시간표가 있어요. 여러분, 전 좀 짓궂은데 이거를 보기 전에는 죽어서도 안돼요. 하나님이 이렇게 놀랍게 역사하는 사실을 내 인생을 사는 동안 반드시 봐야 돼요. 제가 정확하게 20년 전에 처음 목사안수 받고 저 대구에 있는 교회를 갔다가 여름에 그냥 내내 한 주간 청년수련회부터 시작해서 초등부 아동부 학생부 수련회가 이어질 때 어젯밤에 가만히 생각해보니 ‘그게 정확하게 20년 전 이었구나.’ 그때 청년부 수련회에 놀라운 은혜가 있었어요. 그 청년들이 얼마나 얼마나 기뻐했는지 그래서 토요일 날 겨우 수련회를 마치고 집에 내려왔는데 그 다음날 주일날 ‘무슨 일이 나도 단단히 나겠구나.’ 그 다음날 갔더니 아니나 다를까 그날 청년들이요 3시간을 찬양하며 예배를 드리는 거예요. 너무너무 기뻐서 그런데 그날 처음 나온 학생이 있더라고요. 제가 그랬어요. “야, 자네는 진짜 복도 많다. 어떻게 교회에 첫발을 디디는 이런 날 사람이 살면서 이렇게 뜨겁게, 이렇게 감격으로 하나님께 눈을 열고 마음을 열고 예배하고 찬양하는 사람들이 있고 이런 일들이 있구나 하는 것을 첫발을 통해서 발견하다니 자네는 참 복도 많다.” 어떤 사람은 어렵게 어렵게 교회 나왔는데 그날 교회가 대판 싸우는 날이었다고 하면 어떻게 됐겠어요? 그 길로 돌아가고 30년 내에는 돌아오기 어려워요. 그 얼마나 비극이에요. 얼마나 안타까워요. 유월절 구원을 경험하고 홍해를 건너요. 유월절 예수그리스도의 그 보혈의 비밀을 분명히 경험하고 그 다음에는 지도자를 따라서 홍해를 향해서 나아가고 하나님의 이적을 보는 거예요. 순서가 있어요.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보혈의 은총에 우리가 주목 해야 돼요. 예전에 한국에서 주말의 명화 즐겨보신 분들에겐 아주 익숙한 음악이에요. 주말의 명화 생각나지 않아요? 이게 ‘영광의 탈출 (엑소더스)’의 주제가란 말이에요. “이 땅은 우리의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셨다.” 그리고 애굽을 탈출해서 홍해를 건너면서 부르는 노래에요. 물론 이거는 ‘레온 유리스’라고 하는 사람의 <엑소더스>라는 소설을 영화화한 것이고, 이거는 1948년 이스라엘이 독립되는 그 과정을 다시 한 번 이거는 ‘애굽의 출애굽사건이 현대에서 다시 재현되고 있다.’ 라고 하는 드라마죠. 너무나 참 흥미진진하게 소설을 읽고 영화를 봤던 기억이 납니다. <영광의 탈출>이라는......
여러분, 하나님의 시간표가 있어요. 우리교회가 바로 이시간이에요. 잘 기억해요. 기차를 타고 가도 부산을 가도 졸면서 가도 대충 ‘어디쯤 왔구나.’ 하는 건 알아야 되죠. 여러분, 아시다시피 이번 달에 우리 교역자들이 이번 주에 오고 가고 다 바뀌고 합니다. 하나님이 장기판에 말을 움직이듯이 사람을 옮기는 건 굉장히 중요합니다. 교회를 섬기는 사람들을 옮긴다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겁니다. 하나님이 새로운 일을 하시겠다는 거죠. ‘세계기도성회’를 통해서 우리에게 주신바 은혜가 있고 경험이 있고 깨달음이 있었다면 그것을 발판으로 하나님께 이 한인공동체 속에서 우리 한마음교회가 건강하고 아름다운교회 정말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교회로 쓰임 받을 수 있도록 하나님의 영광이지만 그 영광은 나에게 주시는 고난을 믿음으로 넘어서서 내 인생에 영원히 잊을 수 없는 영광이 되는 것이죠. 하나님이 초청하시는 거예요. 그래서 여러분 이번 주간부터 이 나라 사람들의 금식기도회가 시작 되잖아요. 우리도 기도합시다. 새벽기도회에도 기도하구요. 또 토요일 아침기도회에도 나와서 기도하구요. 그래서 하나님께서 우리 가운데 펼치실 그 비전에 대해서 우리같이 마음을 모으면서 기도하면서 유월절의 은혜를 새롭게 회복하고 홍해를 향해서 노래하며 나아가는 우리교회가 되고 또 하나님을 찬양하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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