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수 목사 설교집

천사와 같으니라[우주인의변화,자살시도자AlmightyGod신앙간증]/장영수목사

성령충만땅에천국 2010. 8. 3. 10:02

080413 천사와 같으니라 (22:23-33)

성경본문

부활이 없다 하는 사두개인들이 그 날에 예수께 와서 물어 가로되 선생님이여 모세가 일렀으되 사람이 만일 자식이 없이 죽으면 그 동생이 그 아내에게 장가들어 형을 위하여 후사를 세울찌니라 하였나이다. 우리 중에 칠형제가 있었는데 맏이 장가들었다가 죽어 후사가 없으므로 그의 아내를 그 동생에게 끼쳐두고 그 둘째와 셋째로 일곱째까지 그렇게 하다가 최후에 그 여자도 죽었나이다 그런즉 저희가 다 그를 취하였으니 부활 때에 일곱 중에 뉘 아내가 되리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하는고로 오해하였도다 부활 때에는 장가도 아니가고 시집도 아니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죽은 자의 부활을 의논할찐대 하나님이 너희에게 말씀하신바 나는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요 야곱의 하나님이로라 하신 것을 읽어 보지 못하였느냐 하나님은 죽은자의 하나님이 아니요 산 자의 하나님이시니라 하시니 무리가 듣고 그의 가르치심에 놀라더라

 

요즘은 가히 인터넷 세상입니다. 인터넷 지식검색 프로그램에 어떤 물음을 던지든지 곧바로 답이 올라오는 세상이 되었어요. 전통적인 백과사전 브리태니카는 몰락하고 이제는 위키피디아라고 해서 서로서로의 물음을 가지고 만들어 가는 인터넷 사전, 거기에 모든 것이 다 들어있어요. 이 시간에 여러분의 인터넷 지수를 한번 평가 해야겠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짜리가 이런 글을 올렸습니다. ‘저는 고1인데요 공부는 안 하고요 담배하고요 술도 하고요 여자도 알고요, 뭘해야 좋을지 모르겠는데 전 앞으로 커서 뭐가 될까요?’ 그랬더니 곧바로 답글이 올라 왔어요. ‘고 2’ 고1 이 고2 되겠지요. 웃지 않으시는 분들은 인터넷 지수가 굉장히 낮은 분들이에요. 인터넷의 특징은 쌍방향이에요. 물음을 던지면 돌아서기도 전에 답이 올라오는 거예요. ? 사람들이 늘 거기에 접속되어 있으니까. 이제는 개인이 국가를 상대로 하는 파워를 가질 수도 있다는 거예요, 거기에 호응하는 여론이 순식간에 일어나기 때문에. 새로운 세상이 된 거에요. 지식을 가지고 놀아요. 놀면서도 알고 싶은 것을 다 얻을 수 있어요.

인터넷에 비하면 아쉬운 게 천국이에요. 목사님이 어린 아이들에게 설교를 하고 있습니다. 한 꼬마가 설교를 듣다 말고 목사님에게 물었어요. “목사님은 가 본 적도 없으면서 천국이 좋은 곳인지 어떻게 알 수 있어요?” “아, 그거야 아주 쉽단다. 천국이 싫다고 해서 되돌아 온 사람은 아직까지 한 사람도 없었거든.” 애들은 넘어갈는지 몰라도 어른들은 곤란하지요. 천국의 문제는 소통이 안 되거든요. 한 사람도 돌아 온 적이 없거든요. 가고는 그만 이거든요. 이러니 알 수가 있나요. 여기에 갈등이 있어요. 성경은 우리 보고 뭐라고 얘기 하느냐 하면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하다. 우리는 보이는 대로 행하는 것이 아니라 믿음대로 행한다.’ 성경은 이렇게 말하는데 그게 쉽지 않거든요. 그러니 갈등이 일어나지요. 천국에 대해서 의문을 갖는 것은 정상이에요. 보지 않았는데 어떻게 알겠어요. 성경 말씀을 통해서 하나하나 우리가 찾는 거예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는 마지막 주간이에요. 예수님을 공격하는 여러 당파들이 아주 예리한 질문으로 공격하는 중이에요. 그 중에 사두개인들이 등장하는데 아주 절묘한 문제를 들고 나왔어요. ‘형사취수제’에요. 결혼한 형이 자식이 없이 죽으면 그 동생이 형수를 취하는 거예요. 아이를 낳으면 그 아이를 형의 아들로 세워 주는 거예요. 형의 집안이 무너지지 않게 하는 거예요. 고등학교 국사에 보면 고대 부여사회에도 형사취수제가 있었어요. 그러니까 고대 사회에서 종족을 보존하기 위한 하나의 방편이었어요. 고대 사회에만 있는 게 아니에요. 제가 오래 전에 터키의 현실을 비판한 영화를 본 적이 있어요. ‘욜’ 이라는 영화, ‘길’ 이라는 뜻인데 거기 보면 쿠르드족 이야기가 나와요. 지금도 쿠르드족은 터키 정부군에 의해서 늘 고통당하지 않습니까. 거기 한 사람이 자기 고향에 돌아갔는데 형이 터키 정부군과 싸우러 나갔다가 죽었어요. 형이 시체가 돼서 왔어요. 형 장례를 치르고 나서 형수 방에 시동생이 들어가요. 자식 없이 죽었거든요. 그래 제가 ‘야, 형사취수제를 이 삼천 년 전에 존재했던 제도로만 알았는데 오늘까지도 남아있구나. 예수님 당시에는 보편화된 제도였구나.’ 자 이걸 과장해서 얘기하는 거예요. 칠 형제가 있었는데 맏이가 결혼했는데 자식 없이 죽었다. 그래 둘째가 형수를 취했는데 또 자식 없이 죽었다, 이렇게 해서 칠 형제가 다 그 여자를 취했는데 천국이 있다면 그들이 나중에 민망해서 어떻게 만나겠느냐.

사두개인들은 제사장 그룹이었어요. 지식계층이에요. 종교 기득권층이에요. 사두개인들은 성경중에서도 모세 5경만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정했어요. 모세 5경 그건 제사에 관한 책이거든요. 원래 하나님 예배에 관한 책이거든요. 요것만 하나님의 말씀이다 라고 주장한 사람들이에요. 그것을 문자적으로 해석했어요. 사도행전 23 8절에 보면 사두개인은 영도 부인하고 천사도 부인하고 부활도 부인하는 거예요. 철저히 현세적이고 현실적이에요. 하나님을 믿는 목적은 이 세상에서 죽기 전까지 잘 사는 거예요. 부를 내 자식들에게 넘겨주는데 목적이 있는 거예요.

그런데 이런 사람들이 당대의 지식인들이었는데 2천 년 전에만 존재한 게 아니에요. 오늘날에도 여전히 존재해요. 서구 근대 사상하면 계몽주의를 비롯해서 쭉 내려 오는데 계몽주의의 주된 사상은 인간의 자유와 평등이에요. 귀족 계급, 신분차별 이런 것을 타파하고 그것과의 투쟁을 통해서 시민사회가 성장하잖아요. 시민 각 개인의 자유와 보편적 행복을 추구하기 위해서 평등의 가치를 강조하는 거지요. 이 세상에서 차별과 싸우는 것도 괴롭고 억울하고 기분 나쁜데 죽어서까지 누구는 천국에 가고 누구는 지옥에 가다니. 그건 너무 불공평해. 당시의 지식인들이 어떻게 생각했냐면 천국이 있다면 만인이 다 같이 가야돼, 그렇게 생각했어요. 보편 구원설이에요. ‘하나님이 사랑의 하나님이시라면 우리는 다 천국에 들어가야 돼’ 이렇게 됐어요. 그런데 지금은 더 발달했어요. 흔히 지금 시대를 ‘포스트 모더니즘’ 이라고 하잖아요. 근대사회를 넘어선 거예요. 이제는 인간의 행위를 판단하는 객관적인 기준 자체를 거부해요. 요즘 젊은 사람들 말 들어요? 자기가 기준이에요. 심지어는 개인의 부도덕과 죄를 어떻게 이해하냐면 ‘아 원래 그 사람 태어날 때 유전자를 분석해 보니까 유전자에 그런게 다 들어 있었어.’ 생물학적 결정론이에요. 죄가 자기 책임이 아니에요. 원인이 밖에 있어요. 천국을 더 이상 인정하지 않아요. 하나의 환상이거나 믿는 사람들을 위한 미끼요, 그저 믿음을 위한 보상 심리라고 간주할 뿐이에요. 이게 우리 사회에요. 이 사회 속을 살아 가는 우리들에게 위기가 있는 거예요.

예수님께서 단호하게 말씀하셨어요. ‘너희가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첫째 부활 때에는 시집도 장가도 아니가고 천사들과 같다.’ 천사들과 같다 이게 무슨 의미겠어요? 초콜렛을 좋아하는 아이가 있어요. 그저 이거면 그만 이에요. 그러니 말이지요. 엄마, 아빠가 그 애를 위해서 뭔가 좋은 것을 주려고 할 때도 애는 관심이 초콜렛밖에 없어요. ‘거기 초콜렛 있어?’ 초콜렛이 없다면 그건 나하고 아무 관계없어요. 그게 어린아이와 어른의 차이지요. 초콜렛을 좋아하는 아이가 남녀가 서로 사랑하고 가정을 이루고 살아가는 그 행복의 맛을 알겠어요? 모르는 거잖아요. 천국에 대한 이해가 그렇단 말이에요. 자기 생각에 갇혀 있어요. 또 성장한 어른들의 관심은 아름다운 여자 남자가 만나서 사랑을 나누고 하는 거기에 있잖아요. 그렇다면 ‘천국, 보니까 시집도 아니가고 장가도 아니가고 그럼 거기 가봐야 뭐해, 너무 지루해서.’ 똑같은 거예요. 그렇다면 천사들과 같다는 말은 그것을 넘어선 관계에요. 전 이렇게 생각해요. 지금 이 지상에선 어쩔 수 없이 일부일처제잖아요. 천국에 가면 다부다처제가 될 거라 생각해요. 틀림없이. 그러나 그것은 어떤 관계냐 하면 아주 건강하게 열려있는 변화된 인격으로, 풍성한 감성을 가지고 서로를 아주 멋있는 남자, 멋있는 여자로 대하는 거예요. 상대방의 장점과 인격이 그대로 아름답게 살아나는, 요즘 한국의 봄이 얼마나 아름다워요. 가고 싶잖아요, 바로 그런 것과 같은, 우리의 생각을 완전히 넘어서는 그게 바로 ‘천사들과 같으니라’의 의미에요.

지난 4 8일 한국 최초로 우주인이 등장했어요. 이소연씨. 남자가 다 될 것 같더니만 막판에 교체가 돼서 여자가 된 거는 우리 한국 사람에게 세기적인 의미가 있어요. 드디어 여성 상위 시대가 된 거예요. 그런데 말이지요. 이렇게 우주에 갔다 온 사람들은 다 변화를 겪는데요. <우주로부터의 귀환>이라는 책이 있어요. 미국의 우주인 12명을 인터뷰한 내용인데요, 사람들이 뭔가 깊은 변화를 겪었어요. 제임스 어윈이라고 하는 사람은 말하기를 ‘달 표면에 서는 순간 나는 신의 존재에 압도 당했다.’ 그는 돌아와서 나사에 사표를 내고 신학교를 갔어요. 전도사가 됐어요. 그런 사람이 또 있어요. 사람의 변화가 제각각이에요. 어떤 사람은 첫 우주인이라는 명예를 안고 상원의원이 된 사람도 있어요. 어떤 사람은 그 길로 아예 초능력 연구가로 빠진 사람도 있어요. 어떤 사람은 화가가 됐는데 달만 그리는 화가가 됐어요. 이것도 잘 변해야 돼요. 어떤 사람은 갔다 와서 정신병원에 들어간 경우도 있어요, 너무 감당할 수 없어서. 공통점은 뭐냐, 대부분 시야가 넓어지고 새로운 비젼을 가지게 되었다, 그거에요. 자기의 삶을 새롭게 보게 되었다. 이 자그마한 우주 속에서 인간이 땅을 빼앗겠다고 서로 죽이고 죽는 그것이 애들 소꿉장난, 장난감 전쟁놀이보다도 못한 것을 보고 인간이 너무 비참하게 느껴졌다. 완전히 한순간에 도를 통달한 사람도 생겨난 거예요. 천국이지요. 여러분, 생각을 여세요.

두 번째는, 하나님의 능력을 모른다 그랬어요. 예수님은 참 짓궂은 분이에요. 어디서 근거를 끌어댔느냐 하면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요 산 자의 하나님이다’ 하고 말씀하시면서 그 근거를 들었어요. 출애굽기 3 6절에 하나님이 모세를 만날 때 모세가 하나님께 묻잖습니까. ‘당신은 누구십니까’라고 했더니 ‘나는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 여호와로라.’ 출애굽기라면 사두개인들이 ‘이것만이 성경이다’ 라고 고집하는 모세 5경 한복판에 있는 책이에요. 거기에 살아계신 하나님의 증거가 있고 인간의 부활이 분명히 약속되어 있는데 눈이 닫힌 사람은 보지 못했던 거예요. 예수님 말씀이 뭐냐 하면은 하나님은 지금도 살아 계셔서 육신을 입고 살아있는 우리와도 함께 하실 뿐만 아니라 육신을 벗고 새로운 몸으로 변화를 입은 저들과도 함께 하신다. 하나님이 그곳에서 그들과 함께 하시고 여기서 우리와 함께 하신다면, 천국의 비밀은 오늘 여기서 살아있는 우리들이 하나님의 응답을 통해서 충분히 체험할 수 있는 거예요.

사람들이 왜 천국을 거부하느냐. 왜 천국에 대해서 오해하느냐. 결정적 이유가 뭔지 아세요? 천국에 대한 공통된 이미지가 뭐냐하면, 매력 없는 곳이에요. 천국은 뭐든지 없어요. 거기에는 재미있는 남녀관계도 없고 뭐 매력이 될 만한 게 없어요. 영원히 산다는 것은 너무 지루하고 영원한 부정으로 인식돼 있어요. 왜 그런지 아세요. 지금 우리가 세상을 그렇게 느끼고 있기 때문이에요. 이 세상이 매력이 없어요. 육체적 쾌락을 쫓는 것 외에는 희망이 없고 소망이 없기 때문에 그 생각에 매여서 하늘나라를 보지 못하는 거예요. 더 안타까운 사실은 세상보다 더 매력 없는 곳이 교회라고 하는 사실이에요. 교회가 천국을 얘기하는데 교회를 보니까 너무나 매력이 없어요. 나중에 심판받지 않고 가기는 가야 될 테니까 교회는 나왔지만 이건 뭐 도대체 매력이 없는 거예요. 거기에 문제가 있는 거예요. 여러분, 교회에 책임이 있어요. 그러나 남에게 책임이 있다고 할 일이 아니에요. 교회는 결국 우리 한사람 한사람의 모임이에요. 내가 하나님을 만나면 다른 사람에게 천국을 보여 주지만 내가 천국을 보지 못하는 게 문제에요.

다들 군대 가기 싫어하지만 해병대 지원율은 엄청나게 높아요. 아니 해병대 훈련이 쉽습니까? 너무 어렵잖아요. 아니, 이상하잖아요. 어려운데 거기는 가겠다고 그래요. 논산 훈련소는 안 가려고 저 난리를 치고, 왜 그렇지요? ‘사나이가 해병대에 가서 제대로 한번 훈련을 받아야 멋있는 남자가 되지’ 라고 가치를 부여하기 때문이에요. 사나이들만 갑니까? 요즘엔 주부, 여학생 방학 때면 몰려가서 철모 쓰고 갯벌에서 뒹굴고 울고 그러면서도 행복해하잖아요? , 인간은 묘해요. 단순히 육체적으로 힘들고 어려운 게 문제가 아니에요.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고 어떤 꿈을 가지고 있고 어떻게 가치를 부여하느냐에 따라서 세상이 달리 보이는 거예요. 죽어서 하나님을 만나실 생각하지 마시고 오늘 이 시간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만나야 되는 거지요. 어떻게 하나님을 만날까요?

어느 목사님이 주일 설교를 준비하기 위해서 토요일 밤 늦게까지 교회에 남아서 진을 빼고 있었어요. 집에 갈 시간이 너무 늦어졌어요. ‘아니, 안되겠다. 집에 좀 늦는다고 전화라도 해야지.’ 집에 전화를 했는데 전화를 안 받는 거예요, 이 늦은 밤에. 계속 걸었는데도 안 받는 거예요. ‘아니, 어떻게 된 거야.’ 해도 해도 안 받으니까 내려 놨어요. ‘왜 그러지’ 하면서 일을 하다가 다시 전화를 걸었더니 이제 받는 거예요. ‘아니 여보, 아까 왜 그렇게 전화를 안 받았수?’ 그랬더니 ‘전화했었어요? 전화 안 왔는데요.’ 전화가 안 왔다는 거예요. 그리고 지나 갔어요. 주일이 지나고 월요일 아침이 되었어요. 교회에 나와 앉아 있는데 갑자기 전화가 왔어요. 어떤 목소리 거친 남자가 전화를 했어요. ‘혹시 며칠 전에 거기서 전화했나요? 계속 전화가 오던데요. 근데 나는 받을 수가 없었어요.’ 이 사람이 무슨 얘길 하나 생각하다가 번쩍 생각이 났어요. ‘아, 그거로구나.’ 목사님이 사과했어요. ‘아, 죄송합니다. 제가 우리 집에다가 건다고 했는데 아마 뭐 하나를 잘못 눌러 가지고 그리 간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랬더니 ‘아닙니다. 제 얘기를 좀 들어 주세요. 사실은 제가 지난 토요일 밤에 모든 사업이 실패하고 더 이상 길이 없어서 죽기로 했습니다. 자살을 하려고 시도하면서 마지막으로 억울해서 하나님께 기도했어요. 하나님, 정말 당신이 살아 계시다면 내가 하고 있는 이 일이 당신이 원하지 않는 일이라는 걸 한번 제게 알려주십시오.’ 그때 마침 전화가 온 거에요. 깜짝 놀란 거지요. 받을 수가 없었어요. 전화기에 가서 보니까 발신자 아이디가 뜨지 않겠어요. 거기 뭐라고 떴느냐 하면 ‘Almighty God' 이라고 써있어요. '전능하신 하나님'이 전화하신 거예요. 이러니 얼마나 놀래겠어요. 전화 수화기를 들 수가 없는 거예요. 너무나 놀랍고 두렵고 떨려서 엎드린 거지요. 정신을 수습하고 나서 이제야 확인해 보는 거예요.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어떻게 나에게 전화를 하셨을까 그 번호로 지금 전화 해 본 거에요. 여러분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요? 그 교회 이름이 ’Almighty God (Tabernacle Church)' '전능자 하나님 장막 교회‘ 미국식 교회 이름이지요.

여러분 제가 이보다 더 희한한 것을 체험했잖아요. 미국에 있는 제가 아는 선교사님이 아주 어려운 처지에 있었어요. 그 분이 반짝 저를 생각했지만 제게 연락할 길이 없었어요. 그런데 희안하게 자카르타 CBMC 어떤 집사님이 저에게 일주일에 한번은 이메일을 주시거든요. 왜냐하면 제가 설교 본문을 알려드려야 하니까. 저한테 보낸 이메일이 주소를 저에게 했는데도 그게 그분에게로 갔어요. 인터넷도 그런 실수를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분이 너무 놀라가지고 득달같이 저에게 연락해 왔어요. 얘기를 들어 보니까 너무 어려워요. 그래서 미국에 있는 제 친구에게 이 사람을 어떻게 좀 도울 수 없겠는가 하고 요청했어요. 그래가지고 미국에서 쫓겨날 위기 직전에 극적으로 그쪽 교회를 연결해서 지금은 그 교회의 부목사로 사역을 하게 되었어요. 인터넷은 그런 실수 안하는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 급하니까 하나님이 그렇게 보내더라구요. 여러분 그러나 하나님을 너무 그렇게 화끈하게 만나려고 하지 마세요. 그거 좋은거 아니에요.

오늘 예수님이 말씀하셨어요.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 내 제자가 되고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학생은 순서대로 차분히 학교 다니면서 인생을 배우는 게 최고예요. 자꾸 건너뛰려고 검정고시 하고 그러지 마세요. 그러면 뜻은 이룰런지 몰라도 사람이 모나게 되는 거예요. 너무 지름길로만 가려고 그러지 마세요. 그럼 인생 빨리 끝나요. 하나님이 정하신 방법대로 말씀 앞에 나아와서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을 열고 들으세요. 주신 말씀을 내게 주신 말씀으로 들으세요. 오늘 저 강단을 통하여 주시는 말씀이 바로 오늘 나와 내 가정과 내 문제에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하는 믿음을 가지고 들을 때 그것이 살아있는 응답이 되는 거예요.

하나님, 우리에게 천국과 영생의 소망을 주셨지만 우리는 생각이 닫혀서 내가 좋아하고 내가 생각하는 울타리 밖에 있는 것은 거부하고 왜곡하고 부정하려고 하는 우리의 그릇된 모습을 회개합니다. 말씀을 늘 듣게 하시고 그리스도 예수 십자가에 드러난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과 은총에 늘 감격하며 감사하며 살아가는 우리들이 되게 하시고 오늘 내 가정과 내 일터를 하나님의 천국으로 바꾸는 제자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