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수 목사 설교집

날개치며 올라가리라(우상의진정한의미,진짜웃는것) / 장영수 목사

성령충만땅에천국 2010. 7. 31. 14:36

2009 9 13일 주일예배

날개치며 올라가리라

 

( 40:27-31)

27.야곱아 어찌하여 네가 말하며 이스라엘아 네가 이르기를 내 길은 여호와께 숨겨졌으며 내 송사는 내 하나님에게서 벗어난다 하느냐

28.너는 알지 못하였느냐 듣지 못하였느냐 영원하신 하나님 여호와, 땅 끝까지 창조하신 이는 피곤하지 않으시며 곤비하지 않으시며 명철이 한이 없으시며

29.피곤한 자에게는 능력을 주시며 무능한 자에게는 힘을 더하시나니

30.소년이라도 피곤하며 곤비하며 장정이라도 넘어지며 쓰러지되

 

 

 

  1.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하지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아니하리로다

 

200년 전에 제주도에 낯선 사람들이 표류해 왔습니다. 그런데 말이 전혀 안 통하는 거예요. 도대체 무슨 얘긴지 알 수가 없는 거예요. 일단 그 사람들을 한 곳에 머물게 하고 이 사람들하고 말이 통하는 사람을 찾아오라고 해서 수소문 끝에 한 사람이 나타났습니다. 흑산도에 사는 홍어잡이 어부인 `문순득'이라는 사람이 나타났어요. 그 외국인들하고 뭐라고 얘기하더니 통하는 거예요.“이 사람들은 필리핀 사람입니다.”필리핀 사람들이 표류해 온 거죠.“그러니 이 사람들을 이렇게 조치해서 돌려보내면 되겠습니다.”그래서 배를 마련해서 돌려보냈다고 합니다.

   그런데 흑산도 홍어잡이 어부가 어떻게 필리핀 사람들하고 통할 수 있었을까요? 그게 어떻게 가능했을까요? 문순득, 이 사람도 한번 표류해서 필리핀으로 떠내려간 적이 있었거든요. 흑산도에서 홍어를 잡아 육지에 내다파는 사람이었는데 풍랑에 휘말린 겁니다. 정처없이 풍랑에 휘말려 떠내려 간 거예요. 생사의 고비를 넘었어요. 가까스로 도착한 곳이 유구, 즉 오끼나와 였어요. 그런데 고향으로 돌아오는 게 좀처럼 쉽지가 않았어요. 절차가 복잡했어요. 당시 중국 중심의 동아시아 질서를 따라 중국을 거쳐서 조선으로 돌아가도록 행로가 정해졌습니다. 오끼나와를 출발했는데 또 풍랑을 만났어요. 또 떠내려갔어요. 더 밑으로 흘러내려 가다가 머문 곳이 어디냐, 필리핀에 가까스로 도착한 거예요. 거기 머무는 동안에 필리핀 사람들과 지내면서 말을 배우게 된 거죠.

   이 사람이 풍랑 만나 떠내려간 게 나이 스물다섯이었는데 오끼나와, 필리핀, 홍콩으로 해서 중국 대륙을 거쳐서 신의주로 해서 고향으로 돌아오는데 3 2개월 걸렸던 겁니다. 흑산도에 기적적으로 돌아왔어요. 자기가 겪었던 일을 당시 흑산도에 귀양 와있던 정약전, 즉 정약용의 형이며 학자였던 정약전에게 낱낱이 이야기 한 겁니다. 그래서 정약전이 <표해시말>, 바다에 표류한 전말을 낱낱이 적어 문순득이 경험했던 오끼나와와 필리핀등 외국의 문물을 상세하게 담아 놓으므로 당시 사람들이 바깥 세상에 눈을 뜨게 만들었지요.

   오늘 우리가 읽은 이사야 40장 본문의 배경은 바벨론 포로로 붙들려 간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하여 하나님이 `내가 너희를 돌아오게 하겠노라'고 하는 복된 소식을 전하는 거예요. 바벨론 포로 70년은 눈물과 고통의 시간이었어요. 그런데 하나님께서 저들을 돌아오게 하신 거예요. 그렇게 돌아오면서 저들이 발견한 것이 뭐냐, 넓은 세상을 보고 인생의 원리를 발견한 거예요.

   첫 번째, 인생을 의지하지 말라는 거예요. `인생은 풀과 같고 그 인생의 자랑은 들의 꽃과 같다. 한번 하나님의 기운이 훅하고 불면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진다.' 그게 인생이에요. 이스라엘 나라의 멸망도 충격이었지만 자기들을 잡아갔던 바벨론이야말로 오늘날의 미국과 같이 세계의 최강대국이었는데 바벨론이 무너지더라는 거예요. 하루아침에 바벨론마저도 무너지는 걸 보면 `인간의 절대 권력은 한순간이로구나.' 하는 것을 발견한 것입니다. 인생은 무너지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하다. 바벨론 포로 70년의 뼈저린 경험을 통해서 그들이 얻은 결론이에요.

   두 번째, 우상을 의지하지 말라는 거예요. 바벨론에도 우상이 많았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도 가나안의 우상을 섬길 때가 많았습니다. 사람이 손으로 깎아서 만들어 세우고 옮겨 놓은 우상을 섬기는 것만도 너무나 어리석은 일이지만 또 하나 이들이 발견한 더 무서운 우상이 있어요. 그게 뭐냐,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잘못된 선민사상이에요.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이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이방인들을 구원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개 같은 사람들, 이렇게까지 생각했어요. `하나님이 세우신 예루살렘은 하나님의 거룩한 성이요, 영원무궁하리라' 이렇게 생각했어요. 자만에 빠져있었어요. 하나님께서 그들이 정말로 붙들어야 될 것이 무엇인가를 보여주시기 위해서 놀랍게도 예루살렘 성이 함락되고 무너지게 하셨어요. 그들에게 너무나 큰 충격이었어요. 더 나아가서 솔로몬이 세웠던 화려한 성전을 무너지게 하셨어요. 이스라엘 사람들의 삶의 기초는 성전과 율법이었어요. 그리고 그곳에서 드리는 제사였어요. 그런데 하나님이 그들의 헛된 자만을 깨뜨리기 위해서 그것을 무너뜨리셨어요. 바벨론으로 붙들어 갔어요. 똑똑한 사람들은 다 죽었어요. 마음대로 하나님을 예배하고 찬송할 수 없는 상황 속으로 내몰았어요. 그들 손에 남은 것은 아무것도 없어요. 단 하나 있다면 깨어진 마음뿐이에요. 그러나 놀랍게도 하나님이 찾으신 것은 바로 그 마음이었던 거예요.

   결혼기념일을 맞아서 한 남편과 아내가 식사를 하고 있습니다. 남편이 아내에게 말합니다.“여보, 이번 결혼기념일에 무슨 선물을 해줄까? 차를 한대 사줄까? 목걸이를 사줄까?”근데 아내의 반응이 싸늘해요. 냉정하게 말하는 거예요.“이혼해 주세요.”남편이 얼굴이 하얗게 변하면서“그건 안 돼. 그건 너무 비싸.

   여러분, 이 얼마나 자기중심적이에요. 이것도 우상이에요. 하나님의 뜻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애써 외면하며 내 고집과 주장대로 살려고 하는 것, 그게 바로 우상이라고 말해요. 그걸 종교로 포장한 것, 그게 잘못된 선민의식이에요. 그게 우상이에요. 그들이 내린 결론이 있습니다. 인생도 의지하지 말고 우상도 의지하지 말며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라. 바벨론 멸망을 보고 포로생활에서 해방되어 꿈에도 그리던 고향으로 돌아오면서 `역사를 주장하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이시구나' 하는 걸 발견해요.

   하나님은 위대하신 분이에요. 바벨론 포로생활과 같은 무신론적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을 진심으로 붙드는 다니엘을 통해서 그 나라를 다스리시는 분이에요. 또 바벨론을 무너뜨리고 일어난 페르시아(바사)의 왕비가 되었던 에스더. 에스더서를 읽어보면 놀랍게도 하나님이란 단어가 한 번도 등장하지 않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하나님께 부름을 받았을 때 `죽으면 죽으리라'는 고백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가잖아요. 멸망의 위기에 빠졌던 자기 민족을 구원하는 사건이 기록되어 있잖아요. 아주 거칠고 어려운 환경일지라도 사실은 환경이 문제가 아니에요. 모든 건 다 나의 문제예요. 내가 어떤 중심을 가지고 하나님을 바라보고 있느냐.

   드디어 하나님께서 포로로 붙들려 갔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기적적으로 해방시켜 주셨어요. 고국에 돌아오게 하셨어요. 고국에 돌아와서 폐허가 된 예루살렘과 무너진 성전을 재건하기 시작했어요. 옛날 솔로몬 성전과는 비교할 수 없는 초라한 스룹바벨 성전이 만들어졌지만 아주 중요한 변화가 일어났어요. 이들에게 새 마음이 준비된 거예요. 하나님만 의지하는 것, 그것이 인생의 본분이라는 것을 발견한 거죠. 건물도 중요하고 환경도 중요하고 시설도 중요하지만 결국 나의 마음, 나의 고백이 어떤 것인가.

   여러분, 우리가 `역사를 움직이시는 하나님'하면 많은 분들은 조금 희미하게 생각해요. 나와는 별 상관없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가 아니냐. 그러나 결국 하나님이 역사를 움직이시면서 누구에게 관심을 가지고 계시느냐 하면 오늘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에요. 이스라엘 백성의 마음을 준비시키시려고 70년 바벨론 포로생활까지 경험하게 하셨던 거예요. 아직도 하나님 만나는데 고생해야 할 시간이 더 많이 필요합니까? 좀 더 기려야 되겠습니까? 우리도 결론을 내려야 돼요. 오늘 이사야 선지자는 말합니다. `오직 하나님을 앙망하라. 우리에게 새 힘을 주시리라. 우리는 독수리가 날개 치며 올라가는 것같이 날아갈 것이다.' 하나님의 약속이에요.

   어떤 분이 이렇게 얘기해요. 우리 역사를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BC AD로 나누잖아요. Before Christ 그리고 AD는 라틴어예요. `안노 도미니' `우리 주님이 오신 이후'라는 뜻이에요. 라틴어 약자로 AD라고 쓰는 거예요. 그런데 훗날 인간의 역사를 BG AG로 나눌 수 있다. 무슨 얘기냐 하면, G는 빌 게이츠. , 1985년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윈도우가 출시되면서 일어난 혁명적인 변화. 지구촌 세상이 현실이 되고 우리 안방 컴퓨터 앞에서 세계 누구와도 접속할 수 있어요. 아들, 딸들이 미국으로 유학을 가도 하나도 문제가 안돼요. 날마다 인터넷을 들락날락하면서 이야기하잖아요. 그렇게까지 주목 받는 인물이니 참 대단해요. 그런데 빌 게이츠가 뭐라고 얘기했는지 아세요.“익숙한 것과 결별하라.”도전이잖아요. 여러분, 시도해서 실패하는 것은 사실 실패가 아니죠. 성공을 위한 또 한 번의 연습일 뿐이죠. 진정한 실패는 실패가 두려워서 시도하지 않는 것, 바로 그것입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십니다. `창조주 하나님, 모든 만물을 오늘도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 지혜와 명철이 한이 없으신 하나님, 우리의 삶을 늘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 그러므로 하나님을 전심으로 앙망하고 바라보는 자에게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는 늘 새로운 마음이에요. 하루를 시작할 때마다 새로운 마음으로. 우리의 현실과 일터에서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로 늘 새로워지는 것.

   요즘 이런 단어가 있어요. `퍼플 오션', 몇 년 전에 `블루 오션'했잖아요. 거기서 진화해서 이제는 또 퍼플 오션이에요. `보랏빛 바다'라는 거예요. 요즘 경쟁이 얼마나 심해요. 모든 업종마다 경쟁이 심해요. 이걸 `레드 오션'이라고 해요. 피바다예요. 서로 경쟁하느라고 피바다를 이루고 있는 거예요. 어떡하면 우리 회사가 다른 회사보다 더 차별화 될 수 있을까? 누구도 생각지 못했던 분야를 개척하라. 블루 오션이에요. 푸른 바다예요. 그러나 푸른 바다로 나가기 위해서는 리스크, 위험이 크지요. 그게 어떻게 될지 모르잖아요. 이번엔 레드 오션하고 블루 오션을 섞어라. 빨간색하고 푸른색을 섞으면 거기서 보랏빛이 나와요. 퍼플 오션이에요. 그게 무슨 말이냐 하면 레드 오션의 차별화라는 장점과 블루 오션의 장점, 리스크를 어떻게 하면 줄일 수 있을까, 그것을 가지고 한번 새롭게 시작해 봐라.

   그래서 어떻게 하라는 거냐. 여러분, `우체부 프레드' 이야기, 벌써 몇 년 전 이야기잖아요. 미국 덴버시의 프레드라는 우체부. 한국 우체부라면 정복을 입고 모자를 쓰고 가방 메고 자전거 타고 다니는 사람이에요. 뭐 새로울 게 없어요. 물론 미국 우체부들은 차를 몰고 다니지만, 결국 구조는 똑같잖아요. 그런데 프레드는 편지나 소포만 배달해 주는 게 아니에요. 고객을 이웃으로 세심하게 살피고 돌보는 사람이에요. 좋은 이웃이 되는 사람이에요. 그렇게 한평생을 사는 사람이에요. 여러분, 우리가 지혜를 얻는다는 게 뭐 남들 깜짝 놀라게 할 만한 것을 내놓는 것이라기보다는 오히려 이미 하고 있는 일을 온 마음을 다해서 하는 것, 그게 참된 지혜죠.

   기업은 또 어떻게 하겠습니까? 퍼플 오션의 대표적인 예로 어떤 사례를 들었느냐 하면 미국의 움푸쿠아(Umpqua)은행을 들었어요. 미국의 지방도시에서 출발한 저축은행이에요. 그런데 최대의 저축은행이 된 거예요. 어떻게? 고객들을 얼마나 따뜻하게 맞이하는지 그들이 내세운 모토가 이거예요. `우리의 경쟁상대는 리츠칼튼 호텔이다.' 무슨 말이에요. 은행의 개념을 완전히 새롭게 정의했어요. 이건 서비스업이다. 고객이 들어옵니다. 따뜻하게 맞이합니다. 그 은행의 독특한 커피를 내놔요. 고객을 상담할 때도 데스크를 낮추어서 일하는 모습을 다 보여줘요. 기다리는 동안 음악이 나오는데 이거 무슨 음악이냐 하고 관심을 보이면 그 음악이 담긴 CD를 갖다 준대요. 이같이 고객의 마음을 빼앗는 거예요. 정말 우리가 은행에 가서 그렇게 대접을 받는다면 어떻겠어요? 단숨에 미국의 최대 저축은행으로 떠올랐다는 거예요. 그래서 지금 한국의 은행들이 프라이빗 뱅킹이니 뭐니 해서 리모델링과 디자인 한다고 난리가 났잖아요. 그거 다 거기서 배워온 거예요.

   여러분에게 한 가지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여러분께서 오랫동안 기도해 주시고 기다려 주시고 현장에서 많이 뛰어 주셔서 우리 교회가 이전 할 장소를 결정했어요. 다르마왕사 스퀘어에 있는 500 평방미터의 공간을 임대하기로 했습니다. 2010 1월부터 옮겨서 예배를 드리게 될 것입니다.

   다르마왕사 스퀘어를 가보신 분들은 아실 겁니다. 아마 그리로 옮겨 가려면 뭔가 창조적인 생각을 가지고 가야 됩니다. 전통적인 교회의 이미지만 가지고는 적응하기가 어려울 겁니다. 그야말로 전형적인 쇼핑몰에 들어가잖아요. 다분히 전통을 고집하는 보수적인 생각과 감각으로는 이거 대단한 사건이에요. 그러나 그러하기에 우리를 그곳으로 보내셔서 그곳에서 예배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대한 기대감이 있습니다.

   시장 한복판으로 들어가는 것 같은 상황 속에서 우리가 붙들어야 할 것은 예수 그리스도예요. 그것이 가장 중요한 열쇠예요. 바벨론 해방 사건은 궁극적으로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으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주어지는 삶의 해방에 대한 하나의 예표예요.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죄와 저주, 율법과 죽음으로부터 자유케 하셨는데 그렇게 하실 수 있었던 열쇠는 뭐냐, 예수님만큼 하나님을 새로운 방법으로 만난 분이 없잖아요. 당시의 유대인들과 바리새인들, 하나님을 믿고 안다는 사람들이 생각했던 것과는 너무나 다른 방식으로, 형식을 강조했던 그들과는 달리 온전하고 새로운 마음으로 하나님을 만난 거죠.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고 하는 것은 바벨론 해방 이상의 기적이에요.

   기적을 베푼다는 어떤 도인이 있어요. 어떤 사람이 찾아갔어요. 정말 그런 기적을 베푸시는지 너무나 궁금해서 찾아갔더니 이 도인이 이렇게 말합니다.“내가 만약 당신 아내가 벙어리인데 그 입을 열게 한다면 그게 바로 기적이 아니겠소.”그랬더니 이 사람이 이렇게 얘기합니다. “네. 우리 아내의 입을 열게 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라고 할 수 있겠죠마는 그것 보다는 다른 게 기적이 아닐까요?”“아니, 그것 말고 또 뭐가 기적이란 말이요?”“우리 아내의 입을 닫게 하는 것이야말로 기적이 아니겠습니까?”아내의 잔소리를 그칠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겠는가라는 말이죠. 아내의 이야기를 열린 마음으로 들을 수 있는 남자. 이거 기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수 제대로 믿어야 가능해요.

   웃음에도 진짜와 가짜가 있어요. 독일의 심리학자 뒤센이 발견한 연구결과인데요. 뒤센 미소는 진짜 웃는 것이기 때문에 눈주름이 잡힌대요. 입 꼬리만 살짝 올리면서 웃는 것을 `팬 아메리칸 미소'라고 해요. 미국 TV광고에 나오는 팬 아메리칸 여승무원들의 웃음 같은 사회적 미소를 팬 아메리칸 미소라고 해요. 제 목표는 뭔지 아세요? 아내가 얘기할 때 뒤센 미소를 지을 수 있다면, 그게 현재 제 목표입니다. 팬 아메리칸 미소조차도 어렵더라구요. 버럭 하고 화를 내게 되더라구요.

   여러분, 우리 주님은 창조주 하나님이세요. 날마다 우리에게 지혜를 주시겠다고 하셨어요. 그리스도께서 나를 위하여 십자가에 죽으시면서도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하셨다. 이 자유. 예수님은 성전에서도 말씀을 전하셨지만 시장에서도 저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아픔을 싸매시고 고치시고 새롭게 하셨어요. 오늘 말합니다.

 

주님을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의 날개 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