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수 목사 설교집

교회의 존재 목적[교회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는 곳] / 장영수 목사

성령충만땅에천국 2010. 8. 3. 11:50

20080120 교회의 존재 목적 ( 28:16~20)

성경본문

열 한 제자가 갈릴리에 가서 예수의 명하시던 산에 이르러 예수를 뵈옵고 경배하나 오히려 의심하는 자도 있더라 예수께서 나아와 일러 가라사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찌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조나단 심이라고 하는 재미교포가 있었습니다. 그는 국제아동 구호단체인 월드비젼에서 근무하고 있었습니다. 9.11테러 이후에 자주 해외에 나가서 근무해야 하는 자기 근무 여건을 생각하며 비디오를 하나 제작했습니다. 자기의 자녀들에게 남기는 유언의 말을 담은 10분짜리 비디오를 제작합니다. 그때 남자아이는 7, 여자아이는 태어나지도 않았을 때였습니다. 그것을 만들어 놓고 다시 태국으로 출장 가기 직전에 갑자기 쓰러지고 사망했습니다. 서른 셋의 젊은 나이로 한순간에 목숨을 잃었습니다. 그의 장례식에 그가 준비했던 비디오를 상영합니다. 그 속에서 그는 이렇게 자녀들에게 말합니다 얘들아, 삶은 예측할 수 없단다. 우리 앞에 무슨 일이 일어날는지 알 수 없기에 나는 너희들에게 이런 말을 남겨주고 싶구나.  너희들은 하나님이 내게 주신 아주 소중한 선물이다. 그러기에 나는 너희들을 향해 아름다운 꿈을 가지고 있단다. 건강하게 태어나고 지혜롭게 자라나서 이 세상을 위해 이웃을 위해서 소중한 사람들이 되기를 바란다. 그가 죽으면서 그의 장기는 다 기증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이야기가 2년 전 씨애틀 타임즈 아빠의 편지라는 제목으로 보도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듣고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가 평소에 꿈 꾸던 대로 아프리카 잠비아에 에이즈로 부모를 잃은 불쌍한 어린아이들을 위한 초등학교를 세우고 그 학교의 이름을 조나단 심의 유산학교 라는 이름으로 설립되는 것입니다.

오늘 마태복음 28장 말씀은 마태복음의 크라이막스입니다. 이것은 예수님의 마지막 당부입니다. 육신적으로 그는 서른 셋 인생을 살고 갔습니다. 우리에게 주는 편지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그 상황을 머리 속으로 그려 본다면 이것은 또한 한편의 비디오이기도 합니다. 여기에는 우리를 향한 그분의 꿈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가 남겨놓은 유산이 있습니다. 그게 바로 교회입니다.

20세기 최대의 신학자라는 평가를 듣는 칼 바르트 는 말하기를 예수 그리스도는 세 번 오신다. 사람의 몸을 입고 오신다. 성육신 사건이에요. 그리고 이 세상 종말에 그는 재림 주로 오실 것이다. 또 한 번은 그는 교회 속에 성령으로 오셔서 우리와 함께 하신다.

여러분 교회란 무엇입니까? 에밀 브루너 라고 하는 신학자의 <The misunderstanding of the church>라고 교회에 대한 오해라는 글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교회를 오해해요. 교회는 교육기관이 아니다. 교회에서 성경을 읽고 공부합니다마는 교회의 본질적인 목적은 성경 공부가 아니에요. 교회는 구제기관이 아니다. 교회는 많은 구제를 베풀려고 애를 쓰지만은 구제기관은 아니에요. 교회는 친교기관이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서로 알고 교제합니다. 그러나 친교기관은 아니에요. 교회는 신비기관이 아니다. 나름대로는 받은 바 은혜가 있고 체험이 있습니다. 신비로운 사건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저 그것만을 체험하기 위한 신비기관이 아니에요.

교회는 무엇인가. 교회의 존재 목적은 무엇인가. 아주 명확합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는 곳입니다. 하나님을 만나되 하나님께서 우리를 만나시려고 예비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건 속에 나타난 계시,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곳이죠. 그러므로 하나님 만나기 위하여 하나님이 주신 통로가 있습니다. 첫 번째 그것이 말씀입니다. 요한복음 5 39절 말씀에 성경은 나를 증거하는 것이다. 이렇게 예수님이 말씀하셨어요. 그렇다면 왜 예수를 믿어야 하는가. 우리의 영적 현실을 보세요. 굿하고 점 치고, 사주팔자에 택일에다가 이거 다 뭐하는 겁니까. 그 만큼 삶이 불확실해요. 또 불안해요. 미신이죠. 이게 바로 죄인들의 모습이죠. 또 어떤 사람은 그래요. 배운 사람들은 그런 미신을 의지하다니 그러나 본질에 있어서는 저도 다를 바 없습니다. 욕심에 매여 있습니다. 염려와 근심에 매여 있습니다. 또 불안합니다. 허무합니다. 본질에 있어서는 똑 같은 거예요. 하나님을 만나지 못했기에 그런 것이죠.

목사님이 어떤 사장님 집에 가보니까 한 쪽 벽에는 십자가가 있고 맞은 편에는 큰 액자에 한자로 佛자라고 크게 써 있어요. 그래서 목사님이 어이가 없어서 아니, 이게 뭡니까? 사장님이 솔직하게 말합니다. 둘 중에 하나 아무라도 나를 도와주지 않겠습니까 그게 현실이에요.

그렇다면 왜 예수만 믿어야 하는가. 오늘 바로 예수님이 말씀하셔요.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다. 성경에서 사단을 뭐라고 얘기하냐 하면 공중권세 잡은 자라 합니다. 그런데 예수께서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시므로 이 생명의 힘을 가지시고 하늘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고 사단의 권세를 꺾는 거예요. 무당들이 영험한 무당들은 진짜 귀신 들려서 역사하는 거잖아요. 그게 우리 주위에 일어나는 현실이잖아요. 예수를 그리스도로 고백하는 자에게 하나님의 성령이 우리 가운데 함께 하셔요. 원래 무당들도 한 달에 한번은 깊은 산 속에 들어가요. 목욕재개하고 밤새 기도해요. 그리고 어떻게 해요. 악령이 충만해 지는 거예요. 그래야 더 악령의 음성을 깨끗하게 듣는 거예요. 그래야 더 정확하게 맞는 거예요.

예수 믿는 사람은 어떻습니까. 하나님이 성령으로 충만해야 되요. 예수님이 말씀하셔요.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갈 자가 없느니라 하나님을 만나는 길은 말씀입니다. 말씀 속에 나타난 예수 그리스도를 주목하는 것이죠. 또 하나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서 내어놓은 길이 기도예요. 하나님이 말씀하셨어요. 볼 찌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예배 드리는 이 시간에 우리와 함께 하셔요. 또 예수 이름으로 기도하는 그 시간에 함께 하셔요. 항상 함께 하셔요. 예수 이름을 부를 때마다 역사하셔요. 응답하셔요. 그리고 그런 응답을 통해서 내가 인생의 결론을 내리게 되요. 그렇구나. 사람이 하나님께로 와서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다가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구나. 내 인생의 모든 것은 하나님 손 안에 있구나. 하나님을 전심으로 믿어야 되겠구나. 결론을 내리는 거예요. 그리고 나서 우리는 이제 나가게 됩니다. 오늘 이렇게 말합니다.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그들에게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전도하라는 거죠. 뭘 전도하라는 것입니까. 내 안에 살아계신 그리스도, 내 삶을 변화 시키시는 그리스도, 그리고 내게 진정한 행복을 주신 그리스도를 증거하라는 것이죠.

건강한 교회는 이 본질에 집중하는 교회에요. 교회가 좋은 일을 많이 하려고 합니다만 여러분 좋은 일이라고 다 내가 해야 할 일이 아니에요. 그 가운데 정말 내가 해야 할 일이 뭔가를 아는 일이 지혜로운 일이에요.

서울대 임현호 교수라고 있잖습니까. 1993년에 W이론을 만들자 해서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어요. 그 후에 <신사고 이론>이라는 책을 냈어요. 아주 재밌는 이론을 스무가지나 내어 놓았는데 그 중에 사회공적 이론이 있어요. 우리 사회에 공공의 적이 있다는 거예요. 세가지 부류라는 거예요. 첫 째는 무식한 사람이 전문직에 오르는 것. 이거 망조라는 거예요. 더 큰 문제는 무식한 사람이 전문직에 올랐는데 소신을 가지고 있는 것. 일을 맡기면 좋을텐데 자기 소신을 막 밀고나가는 것. 이거 큰일이라는 거예요. 더 심각한 문제는 그 무식한 사람이 전문직에 올라서 소신을 가지고 열심을 내는 것. 완전히 들어먹는 거죠. 그런데 그 사람보다 더 큰 문제가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 사회 문제에요. 그런 사람에 대해서 사회가 관대하다는 거예요. 그런 사람이 명문대를 나오고 고학력이란 말이죠. 부러워 한다는 거예요. 가문의 영광으로 생각한다는 거예요. 그렇게 되기를 바란다는 거예요. 정말 참 지혜가 무엇입니까.

성경이 말합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올바로 아는 사람, 믿음이 있는 사람 그리고 모든 것이 불확실한 이 시대에 정말로 하나님께 구하고 지혜를 구하고 나가는 사람 우리의 오해가 있었어요. 옛날 교회가 그랬어요. 믿음이 있다 싶은 사람은 능력이 없어요. 능력 있다 싶은 사람은 믿음이 없어요. 그런데 성경을 보니 그렇지 않아요. 다윗이건 요셉이건 정말로 믿음을 가진 사람은 하나님께 지혜를 얻어요. 성경에 모델을 찾아가야 될 것입니다. 교회의 본질에 집중해야 돼요. 해야 할 일이 많이 있지만 오직 교회만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보세요. 선진국이 되면서 사회가 짜임을 가지면서 사회봉사라든지 그런 거는 많은 구호단체가 생겼어요. 이젠 교회가 안 하더라도 그 분들이 전문적으로 하고 있어요. 그렇다면 그런 것을 다 내어주고 마지막 남는 오직 교회만이 할 수 있는 그 일이 무엇입니까. 그게 바로 예배예요. 예배를 통해서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계획을 알게 되고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되고 하나님의 은총을 깨닫게 되죠. 교회 본질에 집중할 때 교회는 단순해 지고 단순해 질 때 힘이 생겨요. 축구선수가 좀 잘 생겼다고 광고 모델로나 나가고 인터뷰하는데 불러가고 이런데 쫓아 다니면 어떻게 되겠어요. 역시 축구선수의 매력은 최선을 다해서 그 일에 집중하는 거죠. 어찌 축구선수만 그렇겠습니까. 모든 사람이 그렇죠. 그래서 팔방미인이 굶어 죽는 거예요. 자기 한 가지 일에 혼신의 힘을 다해야 하는 거예요.

느헤미야 810절에 이렇게 말합니다. 여호와를 기뻐하는 것이 너희의 힘이니라 예배는 내가 뭘 바리바리 싸 들고 와가지고 하나님 받으십시오 이거 아니에요. 하나님이 시편에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온 천지에 소와 말과 양과 이것 모두 다 내 것 아니냐. 새삼 구별해서 이게 하나님 것입니다. 할게 뭐 있느냐. 온 산과 만물이 내 것 아니냐. 내가 너희에게 구하는 것이 무엇이냐. 정말로 가난한 마음으로 열린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온전히 예배하는 것 아니냐. 그리고 하나님이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가 하는 것. 사랑 받는 자의 기쁨을 맛보는 것

원래 사랑 받아 본 사람만이 사랑할 수 있어요. 아버지한테 얻어 터지면서 자라난 사람은 깨끗한 신앙을 갖기 어렵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그러면 입으로는 그렇게 말했습니다만 그의 무의식 속에서는 무서운 아버지, 뭔가 두려운 아버지, 속에서 내가 거부감을 갖는 아버지에요. 이 벽을 극복해야 되거든요. 사랑 받는 자의 지극한 기쁨. 그것이 삶의 힘이 되는 것이에요. 그 비밀을 아는 사람이 행복한 거예요. 우리 삶의 여건이 아주 만족스럽게 펼쳐지면 만족하냐, 착각하지 마세요. 그렇지 않아요. 내 마음 속에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깊은 은혜를 간직한 사람, 그 사람이 행복한 사람이에요. 그리고 이제 우리가 그 행복을 맛보는 사람이 나아가서 행복을 나눠주는 거예요. 전도라는 건 다른게 아니에요. 우리 행복을 나눠주는 거예요. 우리 받은 바 은사대로 하나님이 우리에게 맡기신 일터에서 또 겪은 경험대로. 그렇잖아요. 질병 가운데 고통 당하다가 하나님의 은혜를 깊이 체험한 사람은 자연스럽게 병든 사람에게 가서 자기가 겪은 바 그 은혜를 나눠주게 되는 거죠. 감옥에서 은혜 받은 사람은 어디 가서 전도하겠어요. 다시 교도소로 찾아가는 거잖아요. 다 하나님이 그렇게 쓰시는 거잖아요. 여기에 놀라운 비밀이 있습니다. 누가복음 638절에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되돌려 줄 것이다. 하나님이 누르고 넘치도록 되돌려 주리라

교회가 본질을 놓치지 않는 한 교회는 젊습니다. 싱싱합니다. 건강합니다. 우리가 너무나 잘 하는 김형석 교수의 글에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그가 60, 70년대에 인도와 미국을 여행하면서 이걸 느꼈답니다. 후진국은 늙은 젊은이가 많다는 거예요. 나이도 몇 안됐는데 벌써 조혼하고 이러다 보니까 나는 이제 늙었다는 생각에 다 물러 난다는 거예요. 얼마든지 일 할 수 있는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다 물러 난다는 거예요. 그런 나라가 후진국이라는 거예요. 그러나 선진국일수록 젊은 늙은이가 많다는 거예요. 인생은 그야말로 60부터 라는 거예요. 얼마든지 할 수 있다는 거예요. 이 김형석 교수님이 1962년에 하바드 대학에 교환교수로 갔을 때에 아주 기쁜 일이 있었는데 그것은 폴티리히 라고 하는 당대 아주 유명한 신학자가 하바드 대학에서 마지막 강의를 하는 그 시간에 참석하게 됐다는 거예요. 그런데 그 폴티리히 교수는 유니온 신학대학에서 65세 정년을 마치고 하바드 대학의 초청을 받아서 7년간 강의를 하다가 그 날이 마지막이었다는 거예요. 그러니 72세였다는 거예요. 그런데 더 놀라운 것은 끝나기가 무섭게 이번에는 시카고 대학에서 그를 5년 동안 제발 오시라고 해서 5년 계약을 맺었다는 거예요.

여러분, 젊게 살아야 되지 않겠어요. 흔히 마음은 청춘이라고 얘기합니다. 전에 사실은 제가 그 말을 안 믿었는데 그저 늙으니까 몸부림치는 소리겠지 했는데, 조금씩 감이 오더라구요. , 그렇겠구나 여러분 그렇습니다. 마음은 청춘, 그렇습니다. 믿음도 청춘.

여러분, 박운서씨라고 아시죠. 올해 그 분은 69세라고 합니다. 예전에 통상 산업부 차관을 하셨고 데이콤 회장을 하시던 분이에요. 아주 나름대로 개성이 뚜렷한 분이에요. 그런데 이 분이 2004년에 은퇴했어요. 그리고 이제 내가 40년을 뼈빠지게 일했으니 여유있게 좀 쉬어보자 하고는 별장도 만들고 골프여행도 다녀야지 하고 동남아 골프여행을 다니다가 2005년에 필리핀에 갔습니다. 필리핀에 골프여행을 갔다가 잠깐 어떤 섬에 들렸어요. 본인이 다니시는 교회에서 선교 후원을 한다고 해서 한번 가서 들여다 봤어요. 그 곳을 다녀오고 나서 그 생각이 머리를 떠나질 않습니다. 그 사람들은 평균 수명이 40세밖에 안돼요. 너무나 생활환경이 조악해요. 배운 바 없어요. 가난해요. 불쌍해요. 하나님이 너무나 그 마음을 흔들어서 2005 7월에 모든 것을 다 포기하고 필리핀의 그 섬에 들어가서 지금까지 그 사람들과 살고 있어요. 농사법 가르쳐 주면서 싸우는 사람 뜯어 말리면서 살고 있어요. 너무 힘들어서 3번이나 자기가 보따리를 싸려고 하다가도 그 때마다 하나님께서 그의 마음에 또 새로운 감동을 주셔서 내려놓은 거죠. 그 분이 이렇게 말합니다. 자기의 건강을 봐서는 80까지는 넉넉히 살 수 있을 것 같은데 내 남은 여생을 여기다 쏟아 붓겠다. 살아보니 내가 아마 한국에 있었더라면 골프나 치면서 정치하는 사람들 욕이나 해댔을 텐데 여기 와서 살면서 내가 살아야 할 이유를 발견했다는 겁니다.

여러분 한번 물어 봅시다. 굳이 여러분이 살아야 할 이유가 무엇입니까. 답을 하나씩 준비해 놓으세요. 그러니까 골프여행 잘 다니세요. 또 이런 감동 받는 대로 가면 여러분은 인생 반납해야 돼요. 저는 이렇게 생각해요. 그건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고 여러분 기업에서 직장에서 늘 지혜를 얻어서 잘 하세요. 기업을 잘 키우세요. 그리고 헌금도 좀 많이 하세요. 이 인도네시아 한인 선교사들이 170여 가정이나 나와 있어요. 열심히들 하잖아요. 그런 분들 중에 우리가 힘있게 도우면 얼마나 멋있겠어요. 사실은 그것 때문에 여기에 한인교회가 있는 거예요. 1차적으로는 우리들을 위하여 많은 교민들을 위하여 존재합니다만 하나님의 뜻은 인도네시아에 있는 많은 한인 선교사들을 기도로 응원하고 격려하고 물질로 후원하고 그래서 하나님의 뜻을 섬겨가는 그런 교회가 되라고 우리 교회를 굳이 다시 한 번 세워주신 것이죠. 하나님의 교회는 열려 있습니다. 사무엘 같이 어려서부터 교회에서 자라나는 어린이에게도 하나님은 은혜를 주셔요. 요셉과 같이 젊어서 하나님을 만나는 사람에게도 꿈을 주셔요. 그러나 모세와 같이 마른 막대기 같은 그런 나이가 돼서도 하나님이 새로운 은혜를 주셔요. 베드로 같이 아무런 비젼 없이 고기 낚는 사람에게도 하나님이 만나 주셔요. 니고데모 같이 대단한 학자에게도 하나님이 만나 주셔요. 사케오 같이 부자에게도 하나님은 만나 주셔요. 막달라 마리아 같이 일곱 귀신 들려 고통 당하는 창녀에게도 만나 주셔요.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하나님이 자기 이름을 걸고 약속하신 겁니다. 여러분 만물을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 주의 은혜를 사모하는 자를 만나 주셔서 그 인생을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 그런 하나님을 만나고 섬기고 주신 바 은혜대로 이 행복을 나누고 살아가는 그런 교회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기도

하나님 은혜 감사합니다. 지난 5년 우리는 그저 씨를 뿌렸을 뿐 입니다. 제대로 돌 보지도 못한 게으른 농부였건만 하나님께서 풍성한 열매를 주셔서 다시 한번 다가오는 5년을 새로운 기대와 소망을 가지고 맞이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하나님, 우리의 믿음이 건강한 믿음, 아름다운 믿음, 살아 움직이는 믿음이 되게 하여주시고 하나님의 그 부르심과 은혜 속에 내 남은 인생을 살아 갈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