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수 목사 설교집

새 마음을 주리라[노래제목=꽃밭에서,건강하게살기위한기술]/장영수목사

성령충만땅에천국 2010. 8. 3. 15:32

071202 새 마음을 주리라 ( 36: 22~ 28)

성경본문

 그러므로 너는 이스라엘 족속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이스라엘 족속아 내가 이렇게 행함은 너희를 위함이 아니요 너희가 들어간 그 열국에서 더럽힌 나의 거룩한 이름을 위함이라 열국 가운데서 더럽힘을 받은 이름 곧 너희가 그들 중에서 더럽힌 나의 큰 이름을 내가 거룩하게 할지라 내가 그들의 목전에서 너희로 인하여 나의 거룩함을 나타내리니 열국 사람이 나를 여호와인줄 알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내가 너희를 열국 중에서 취하여 내고 열국 중에서 모아 데리고 고토에 들어가서 맑은 물로 너희에게 뿌려서 너희로 정결케 하되 곧 너희 모든 더러운 것에서와 모든 우상을 섬김에서 너희를 정결케 할 것이며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 또 내 신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내 율례를 행하게 하리니 너희가 내 규례를 지켜 행할지라 내가 너희 열조에게 준 땅에 너희가 거하여 내 백성이 되고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리라

 

 작년에 서울 온누리교회에서 전국 해외 목사 사모 초청잔치가 있었습니다. 원래 한국교회 구조에서 제일 어렵고 힘든 사람은 목사라기 보다는 목사 사모거든요. 그들을 위로하기 위한 잔치였죠. 3,000명이 모였어요. 여러 가지 좋은 프로그램으로 그분들을 위로했는데요, 마지막 날 하이라이트 순서가 있었습니다. 조명은 무대만 비추고 청중석은 어두운 가운데 있습니다. 사람들이 모두 무대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어디선가 노래 소리가 들리는 거예요. 소리 나는 곳으로 모든 사모들의 시선이 쏠렸습니다. 뒤쪽에서 나는 거예요. 중앙 통로 뒤쪽에서 누군가 노래를 부르면서 나오는 거예요. 고음을 여성같이 처리하는 분이 나오면서 노래를 하는 거예요. 노래 제목이 꽃밭에서였어요. 여러분은 정훈희 노래로 들으셨든지, 젊은 분들은 조관우 노래로 들으셨을 거예요. 뭐 버전이야 어떻든. 꽃밭에 앉아서 꽃잎을 보네/ 고운 빛은 어디에서 왔을까/ 아름다운 꽃이여 꽃이여/ 이렇게 좋은 날엔 이렇게 좋은 날엔/ 그 님이 오신다면 얼마나 좋을까/ 꽃밭에 앉아서 꽃잎을 보네/ 고운 빛은 어디에서 왔을까/ 아름다운 꽃이여 그가 노래를 부르면서 나와 무대에 올라 섰습니다. 그 노래를 마쳤을 때 수많은 사람들이 한 순간에 환호를 외치고 박수를 치면서 눈물을 흘렸어요. 원래 목사 사모들은 교회에서 맘대로 울지도 못하거든요. 감정이 억눌려 있어요. 그런데 찬송가도 아니고 꽃밭에서, 저 마음 깊은 곳에 억누르고 있던 순수한 감정이 그대로 다 화산 같이 터져 나온 것이죠. 한꺼번에.

감정이 살아있는 신앙, 그거 건강한 신앙이죠. 이렇게 해라 이렇게 해서는 안 된다 이렇게 사람을 억압해서 꾸며놓은 것 같은 그런 모습은 혹 열심은 있을지 몰라도 자연스럽지는 못해요.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우리의 감성과 이성과 의지가 자유롭게 하나님 앞에 꽃피어서 들의 꽃같이 각각 자기 색깔을 가지고 활짝 피어나는 것, 그걸 하나님이 원하시죠.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요. 꽃밭에서라는 노래를 누가 지었을까 했더니 조선시대 세종대왕 때 유생이었던 최한경이라는 사람이 한 여인을 연모하면서 쓴 한시예요.  坐中花園 이라고 하는 시를 현대어로 풀어 쓴 거죠. 조선시대 세종대왕 때라면 얼마나 우리하고 다릅니까. 충분히 이질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마는 문화는 달라도 사람의 마음은 똑같기에 역시 그제나 이제나 사랑하는 마음은 여전합니다. 사랑에 대한 갈망은 여전합니다. 역시 사람의 마음에는 사랑이 담겨야 제격이에요.

그러나 오늘날 현대인들의 마음은 상해있습니다. 며칠 전 통계를 보니까 자기의 소득에 만족하는 사람은 10%밖에 안됩니다. 여러분, 여러분의 소득에 만족합니까. 얼마를 더 벌어야 만족하시겠습니까. 10%밖에 안된데요. 월급을 좀 올려 드릴까요. 그럼 만족하시겠어요. 예수님이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탐심을 물리쳐라. 사람의 생명이 소유에 있지 않다. 아파트를 늘려 가신 분들은 알잖아요. 평수를 늘려가면 얼마나 좋아요. 기분 좋죠. 그러나 그거 경험해 보니 한 달을 못 가더라고요. 그게 인간의 마음이에요. 잠언 423절에 이렇게 말씀합니다.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켜라. 생명의 근원이 마음에서 나느니라

유명한 미래학자 피터 드러커는 이렇게 말합니다.  어제의 세계로부터 해방되어 내일을 새롭게 창조할 자유를 누리는 것이 혁신이다. 이 세상이 얼마나 복잡하게 돌아 갑니까. 이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당신의 미래를 창조하라. 여러분 남의 변화를 주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의 변화를 창조해 나가야 하는 것이죠. 내 인생을 새롭게 변화시켜 나가는 거죠.

어떤 분이 이메일에 글을 주셨어요. <건강하게 살기 위한 기술> 드로지오 바렐라 박사의 글이랍니다. 당신이 아프지 않고 건강하기를 원한다면 감정을 털어 놓으라. 신뢰할만한 사람이나 친구에게 가서 당신의 아픔을 이야기 하라. 실수와 허물도 이야기 하라. 이런 것을 마음 깊은 곳에 감추고 억압하면 그거 다 병이 되죠. 그리고 두 번째는 결정을 내려라. 결정하지 못하고 우물쭈물하는 동안 거기에 의심이 자리잡고 근심하게 되고 자신에 대한 분노가 있고 다른 사람을 공격하게 된다는 것이죠. 결정하라

제가 며칠 전에 우리 교단신문인 <기독공보>기자로부터 전화를 받았습니다. 목사님이 군 생활하시면서 같이 신앙 생활하셨던 전우가 있을 터인데, 이번에 군선교 특집으로 지면을 꾸미려고 하니까 같이 신앙 생활했던 옛 전우에게 보내는 편지를 써서 보내 주십시오 하더라고요. 그러면서 이 마감은 다음 주 월요일까진데 혹시 목사님 언제 주실 수 있습니까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내일 주겠다. 당장 내가 써서 보내 주겠다 그랬더니 깜짝 놀라더라고요. , 그래 주시겠습니까 간단하죠. 친구에게 편지 쓰는 건데. 하나님, 친구한테 편지를 씁니다. 좋은 생각을 주십시오. 잠깐 기도하고 얼른 해 가지고 이메일로 보냈어요. 그랬더니 그 다음날 답장이 왔어요. 너무 감사합니다. 내가 이제껏 원고 청탁해서 이렇게 빨리 받아 보기는 처음입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오늘은 아주 신나게 일 할 것 같습니다. 그렇죠. 그런데 저도 오래 끌어 안고 있어봐야 주일도 다가오고 얼마나 골치 아파요. 얼른 할 수 있는 일은 빨리빨리 해버리는 게 후련한 거죠. 결정을 내려라.

세 번째는 해결책을 찾아라 돌아 앉아서 근심하고 걱정할 일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나가서 물어 보고 해결책을 찾아라. 남자분들의 실수가 늘 길을 헤맬 때 빨리 물어보면 되는데 이게 이상하거든요, 마지막까지 고집을 부리거든요. 아니야, 이거일 거야, 저거일 거야 하다가 아주 호되게 고생하죠. 그러지 말고 물어보라. 네 번째는 인생이 고달프다는 것은 너나 할 것 없이 다 알고 있는 거예요. 아무 일이 없는 듯 꾸미지 말아라 어려움을 다 내려놓고 다 이야기 하라. 아무 일이 없는 듯 살아 가는 것이 아주 건강에 해롭다는 거죠. 다섯 번째는 너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라 허물도 있어요. 약점도 있어요. 그대로 수용하라.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당신에 대한 비판도 수용하라. 그렇죠, . 어떻게 칭찬받을 일만 있어요. 비판도 수용하라. 그것이 참 지혜다. 그리고 여섯 번째 신뢰하라 하나님을 신뢰하고 사람을 신뢰하고 오늘의 만남 속에 믿음을 가져라. 그 신뢰를 통해서 서로 소통하고 관계가 다져지는 것이죠. 그리고 마지막 일곱 번째는 행복을 선택하라 우울하게 인생을 내버려 두지 말고 과감하게 웃음을 택하고 행복을 택하라. 내 인생은 내가 선택하는 대로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인생의 전문가들이 우리의 마음을 어떻게 하면 고칠까 하고 조언합니다마는 그러나 역시 내 마음은 마음을 지으신 하나님께 내어 보이고 맡기는 것이 가장 지혜롭지 않겠어요. 사실 신앙 생활한다는 것은 내 마음을 맡기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라고 얘기할 수 있죠. 어찌 보면 변화가 없는 것 같아요. 하나님께 내 마음 맡기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인 것 같아요. 그러나 여러분 역발상으로 생각해 보면 가장 쉬운 거예요. 하나님께 내 마음을 맡길 때 온전한 치유가 일어 난다고 하는 것을 정말 안다면 하나님께 마음을 맡기는 일이야말로 내가 할 수 있는 일 가운데 가장 쉬운 일이에요.

이런 우스개가 있어요. 어떤 청년이 종이를 찢는 거예요. 내가 왜 이렇게 종이를 찢지 하면서 또 찢는 거예요. 정신과 의사를 찾아 갔어요. 내가 왜 이럴까요 그랬더니 그 의사가 묻습니다. 어릴 때 종이뭉치로 얻어 맞은 적 있습니까 아니요 어린 시절의 상처로부터 풀어가려는 거죠. 그런데 별로 효과가 없었어요. 다른 의사를 찾아 갔어요. 그랬더니 이 사람은 환경을 중시하는 사람이에요. 어릴 때 혹시 종이 공장 옆에서 살았습니까 아니요 별로 치료가 되지 않아요. 마지막으로 다른 정신과 의사를 찾아 갔어요. 자기의 증상을 쭉 얘기했더니 정신과 의사가 듣더니 단 한마디로 말합니다. 종이 찢지마. 그래서 고쳤대요. 문제를 너무 어렵게 접근하지 마세요. 이제 그만큼 하나님 믿었으면 저는 하나님 말씀하시는 대로 믿겠습니다. 그게 가장 확실한 방법이에요. 예수님께서 이런 말씀하셨어요.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 항상 그의 기뻐하시는 일을 하므로 나를 홀로 두지 아니하신다. 그러면서 뭐라고 하셨냐 이 진리를 알게 될 때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오늘 본문은 바벨론 포로로 끌려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이 에스겔 이라는 선지자를 통해서 하시는 말씀이에요. 나라가 망했어요. 예루살렘 성이 다 무너졌어요. 성전도 무너졌어요. 이제는 포로로 끌려 가서 70년 세월이 흘렀어요. 많은 사람들이 죽었어요. 마음대로 예배드릴 수도 없어요.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자유가 없어요. 도대체 오늘의 고난과 고통과 이 모든 아픔이 어디로부터 비롯 되었는지조차도 알지 못해요. 그런데 하나님께서 에스겔 선지자를 통해서 그 원인이 무엇인지를 말씀하십니다. 그것은 너희의 굳은 마음 때문이다. 굳은 마음, 히브리어로 확인해 보니까 돌 같은 마음이에요. 아무것도 받아 들이지 않는 돌 같은 마음. 닫혀버린 마음. 그러니까 하나님의 말씀도 제대로 듣지 않는 거예요.

여러분, 뇌 과학에 의하면 우리의 뇌는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는대요. 그러니까 지금 자기가 필요로 하는 그것만 보지 다른 건 보이지 않는대요. 예전에 여러분 연애할 때 사람이 많아도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은 한 눈에 딱 들어 오잖아요. 신기하게. 그게 우리 뇌래요. 그런데 문제가 있어요. 우리 눈에 보이는 게 너무 많고 우리 귀에 들리는 게 너무 많기 때문에 뇌라는 컴퓨터가 감당을 못해요. 그래서 뇌가 내린 결론이 빨리빨리, 대충대충이에요. 그래서 자기가 가지고 있는 선입견을 가지고 보이고 들리는 것을 순간순간 판단하면서 지나가는 거예요. 그러면서 자기가 원하는 것만 취사선택해서 들어요. 그런데요, 뇌는 고약한 게 있어요. 두 사람씩 짝을 지어서 실험을 했어요. 그랬더니 상대방이 자기보다 결과가 좋을 때 뇌는 막 우울해 해요. 못견뎌해요. 상대방보다 결과가 좋으면 뇌는 막 기뻐해요. 우리는 유전자 자체가 죄인으로 태어났어요. 아주 이기적으로 태어났어요. 그러니까 그냥 내버려 두면 불신앙으로 가는 거예요. 불순종으로 가는 거예요.

그래서 이런 뇌와 DNA를 가지고 살아가는 우리이기에 하나님의 말씀조차도 자칫 잘못하면 다 흘려 보내는 거예요. 자기 나름대로 해석해 버리는 거예요. 그 대표적인 예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자기 백성으로 삼으시고 그들에게 복을 주셨어요. 이걸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랑하면서 우리는 하나님의 택한 백성이다. 선민이다 그랬어요. 그러나 하나님의 의도는 내가 너희들에게 복을 주고 이 복이 흘러 흘러 모든 사람들에게 퍼져 나가게 하는 것이 내 뜻이었는데 너희들은 벽을 높이 쌓아 올리고 그 복을 너희들의 것으로만 삼았구나. 그리고 이방인들은 구원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했어요. 얼마나 완강하고 굳은지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면서도 들을 때마다 왜곡시켰어요. 화려한 성전을 가지고 자기들을 드러내어 자랑했어요. 율법을 가지고 그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기 보다는 하나님이 우리를 특별히 사랑하시는 증거로 그것을 내세웠어요. 그러자 하나님이 저들을 깨뜨리려고 성전도 무너뜨리고 율법도 맘대로 읽지 못하게 하고 저들을 다른 나라의 포로로 보내셨어요. 다 빼앗아 가 버리셨어요. 그리고 그 포로 된 그 자리에서 가난한 마음이 되었을 때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하셨어요. 정말로 모든걸 송두리째 빼앗겨 마른 뼈 같은 인생이 되었을 때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어요.

여러분 예배에 실패하면 하나님 말씀을 듣지 못하는 것이므로 인생에 실패해요. 혹 사회적으로는 성공했을지라도 실패해요. 또 사회적으로도 실패하고 인생에 있어서도 실패해요. 그래서 오늘 하나님께서 말씀하셔요. 너희들을 그대로 내버려 두다가는 내 거룩한 이름이 이방인에게 이미 더럽혀졌고 더 더럽혀질 까봐 더 이상은 내가 보지 못하겠다. 이젠 하나님께서 들어 오셔서 하나님의 구원을 일으키셔요. 이들을 해방시키셔요. 바벨론 포로에서 해방시키셔요. 자기의 능력으로는 도저히 해방되고 자유케 될 수 없기에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 속에 저들에게 해방을 주셔요. 그런데 정치적 해방, 사회적 해방, 경제적 해방이지만 그 해방의 본질은 뭐냐. 너희들의 마음을 부드러운 마음으로 바꾸어 주리라. 이게 본질이에요. 이것도 히브리어로 살펴 보니까 피부 같은 마음 아마 이영애 피부 같은 마음인가 봐요. 그렇게 부드러운 마음으로. 핵심이 뭐예요. 열려있는 마음. 이기적으로 닫아 놓은 마음이 아니라 하나님의 생각 만큼이나 활짝 열어 놓은 마음으로. 그 열린 마음은 첫째 하나님이 주신 말씀에 대해 열려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올바로 들어요. 하나님이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된 것은 인간의 마음이다. 그러나 누가 능히 이것을 알겠느냐 사람들은 다 자기가 괜찮은 줄 알아요. 스스로 속아요. 하나님은 그렇게 말씀하시지 않아요. 가장 부패한 것이 인간의 마음이다 그래서 하나님이 내신 처방이 뭐냐. 심장 이식이에요.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하나님이시면서도 모든 영광을 버리시고 인간의 몸으로 이 땅에 오시고 이 땅에서도 가장 낮은 자로 오시고 죄 없으신 분이 우리의 죄를 위하여 십자가에 죽으시며 피 흘리기까지 낮아진 예수님의 마음을 이식하는 거예요. 바꾸지 않으면 안 되는 거예요. 그게 하나님의 방법이에요.

신앙 생활 제일 잘하는 방법은 예수 잘 믿는 사람과 친구하는 거예요. 가장 확실한 방법이에요. 타락하는데 가장 빠른 길은 술 먹고 놀기 좋아하는 사람 쫓아 다니면 되요. 그러면 그냥 타락하는 거예요. 사람은 별게 아니에요. 은혜 있는 곳에 가면 은혜 받는 거예요. 이게 하나님의 방법이에요. 누가 하나님께 부유한 자냐, 하나님의 말씀을 즐거이 듣는 사람이에요. 그런 거 못 느끼셨어요. 말씀을 계속 들으면 막 소망이 일어 나잖아요. 감사가 넘치잖아요. 희망이 넘치잖아요. 간단한 거예요. 어떤 분은 조용필 노래를 조용필 뺨치게 부르더라고요. 그 분이 그 노래 딱 한 번 부르고 그렇게 됐겠어요. 보지 않아도 훤하죠. 날마다 그 노래를 불렀겠죠. 그렇죠. 사람은 그렇게 되는 거예요. 말씀을 즐겁게 들을 때 그 마음에 하나님이 주신 모든 선물을 다 받아 누리는 거예요. 왜 신앙 생활을 복잡하게 해요. 왜 우리의 그 복잡한 머리를 가지고 하나님을 궁리하겠다고 그래요. 말씀을 계속 들으세요.

그리고 이제 말씀하십니다. 이제 너희를 들어서 온 세계 사람들에게 하나님이 살아 계심을 보이겠다 그의 나라를 구하는 거죠. 그의 나라를 넓혀 나가는 거죠. 그게 뭐냐, 나누고 베푸는 삶이에요. 우리가 몇 주전에 추수감사 주일을 지내지 않았습니까. 근데 제가 그걸 보면서 느낀 바가 있었습니다. 예전에 한경직 목사님께서 서울 영락교회를 섬기실 때 혹 교회를 건축한다든지 그런 일이 있잖아요. 그럼 교인들이 같이 뜻을 모으고 마음을 모아 헌금 작정을 하잖아요. 그러면 목사님께서 이렇게 말씀을 하셔요. 여러분이 힘써서 작정하셨어요. 잘 하셨습니다. 그런데 여러분이 정하신 것에 두배를 하시면 됩니다. 여러분이 작정하신 것은 여러분 생각이에요. 그건 여러분이 여러분의 가정경제를 생각해서 요게 알맞다 생각한 거예요. 그런데 거기다가 믿음을 딱 얹으세요. 감사는 넘치게 해야 돼요. 여러분 그거 모르세요. 돈주머니가 회개해야 진정한 회개라는 거. 이제는 알 때가 됐죠. 왜 그러냐. 그래야 하나님이 살아 계신걸 내가 만나거든요. 언제까지 하나님이 어디 나타났다는 소문으로만 신앙 생활하겠어요. 이제 우리 집에도 나타나셔야지. 그래서 다른 때는 못하더라도 추수 감사헌금 들어 온 것은 우리 주위에 선교사님들이 얼마나 여러 모로 애를 쓰십니까. 또 그런 분들에게 하나님의 응답을 기다리는 기도가 있습니다. 제가 선교 편지를 많이 받거든요. 저도 기도하다가 이번에는 이분을 도와 드려야겠다. 이번에도 그렇게 하고자 합니다.

바벨론 해방의 본질이 뭐냐?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 해방 이전에 부드러운 마음을 주어서 하나님의 계획과 말씀에 대해서 마음이 활짝 열리는 것이에요.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받는 거예요. 그래서 그 복을 받고 살아 갈 때 다른 사람도 다 복을 받는 거예요. 세상 사람들이 복을 받는 거예요. 제게는 꿈이 있어요. 우리 교회가 조용히 신앙 생활하면서도 자카르타 한인사회를 살려내는 거예요. 여러분의 가정이 교회구요, 여러분의 기업이 교회예요. 성경이 말씀하셨죠. 그리스도를 주로 고백하는 사람 안에 하나님의 성령이 임하시므로 그가 곧 성전이요 교회라고. 여러분이 다 교회예요. 나가서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고 은혜를 받아서 기업을 다 일으키세요. 다 성공하세요. 그래가지고 여러분 직장에 다니는 사람들을 다 행복하게 하세요. 여러분 주위에 있는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세요.

에스겔 37장에 나오는 골짜기의 마른 뼈들은 소망이 없어요. 하나님이 에스겔에게 물었어요. 이 뼈들이 과연 살 것 같으냐? 아뇨. 이미 다 죽었는대요. 그렇다면 내가 하는 것을 보아라 마른 뼈들이 서로 붙어 거기에 힘줄이 붙고 살이 덮이고 막 살아나죠. 하나님께서 생기를 불어 넣으시니까 그게 다 일어나가지고 큰 군대가 되었다. 누가 하셨어요? 하나님이 하셨어요. 하나님이 하는 것을 에스겔로 하여금 보게 하셨어요. 그러면서 뭐냐 했느냐 네가 명령해라. 네가 대언해라. 그게 바로 예수 믿는 우리들이 해야 할 일이에요. 시작은 늘 나부터입니다. 남편의 마음을 바꾸려 하지 마세요. 그거 뭐 남의 마음인데 그걸 어떻게 하겠어요. 제가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를 어젯 밤에 너무너무 재미있게 읽었는데요. 마침 어디까지 읽었느냐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른 사람은 변하기를 원하면서 자신은 변하려 하지 않는다. 이점을 명심해라. 다른 사람보다 자신을 바꾸는 것이 더 쉽다. 그렇죠. 부자가 되기로 작정하세요. 믿음의 부자가 되세요.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보는 거예요. 그게 부드러운 마음이에요.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 하나님이 내 앞에 일으켜 놓으시는 아름다운 일들을 올바로 볼 수 있는 눈이 활짝 열린 사람, 그 사람이 부드러운 마음을 가진 사람이에요.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이에요.

 

 

기도

하나님 우리를 온갖 억압으로부터 자유케 하시고 오늘 주님 앞에 불러 주신 은혜를 감사합니다. 우리의 돌같이 굳은 마음이 피부같이 부드러운 마음이 되게하사 내 삶 속에 하나님이 일으켜 놓으시는 놀라운 일들을 보게 하시고 듣게 하시고 이제는 믿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게 하시고 또 그 시작이 나로부터 내 가정으로부터 일어나게 하시고 나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나의 하나님이 되는 놀라운 복을 누리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