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차명진 망언’ 면죄부 준 미래통합당, 아직 정신 못 차렸다 등록 :2020-04-10 18:40수정 :2020-04-10 18:51 미래통합당 경기 부천병 차명진 후보가 10일 오전 서울 영등포 중앙당사에서 열린 윤리위원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래통합당 윤리위원회가 10일 ‘세월호 망언’을 한 차명진 후보(경기 부천병)를 제명하지 않고 탈당 권유를 결정했다. 열흘 안에 자진 탈당하지 않으면 제명하는 중징계라고 설명했지만, ‘눈속임’일 뿐이다. 당장 차 후보는 닷새 앞으로 다가온 4·15 총선을 미래통합당 후보로 완주할 수 있게 됐다. 이보다 확실한 면죄부는 없다. 앞서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9일 “한 번만 기회를 주시면 실망할 일 없도록 하겠다”며 대국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