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골산 칼럼 제3653호 / 순종은 거룩함의 증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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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찬 목사 출애굽기 17장까지 이스라엘의 출애굽 여정을 보면, 애굽 고센 땅 라암셋(12:37)을 출발하여 숙곳(12:37), 에담(13:20), 바알스본(14:2), 홍해(14:22), 수르 광야(15:22), 마라(15:23), 엘림(15:27), 신 광야(16:1 엘림과 시내산 사이), 르비딤(출17:1)까지 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마라에서 첫 번째로 모세를 원망하였고, 신 광야에 이르러 다시 모세를 원망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때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보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서 양식을 비 같이 내리리니”(출16:4), “저녁에는 너희에게 고기를 주어 먹이시고 아침에는 떡으로 배불리시리니”(출16:8)라고 하셨습니다. 그 말씀대로 저녁에는 메추라기를 진에 덮이게 하셨고, 아침에는 만나를 충분히 거둘 수 있게 하셨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때마다 여호와께서 “내가 이스라엘 자손의 원망함을 들었노라”(출16:7,8,9,12)고 체크하셨다는 사실입니다.
그러고 난 후 여호와의 명령대로 신 광야를 떠나 노정대로 르비딤에 장막을 쳤습니다. 그런데 마실 물이 없었습니다. 그로 인해 또 다시 백성이 모세와 다투었고 “우리에게 물을 주어 마시게 하라”고 요청했습니다. 모세는 “너희가 어찌하여 나와 다투느냐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를 시험하느냐”고 힐문했습니다. 모세가 하나님이 세운 지도자와 다투는 것은 하나님을 시험하는 것이라고 누누이 지적했지만 그들의 원망은 그치지 않았습니다.
백성의 원성은 더욱 거세졌고 드디어 “당신이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해 내어서 우리와 우리 자녀와 우리 가축이 목말라 죽게 하느냐”(출7:3)고 원망하기 시작했습니다. 모세가 여호와께 “내가 이 백성에게 어떻게 하리이까 그들이 조금 있으면 내게 돌을 던지겠나이다”(4)고 부르짖었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장로들을 데리고 나일 강을 치던 지팡이를 손에 잡고 호렙산으로 가서 그 반석을 치라 하셨습니다. 모세가 그대로 행하자 그 반석에서 물이 쏟아졌고 백성이 맘껏 마실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곳을 맛사 또는 므리바라 불렀습니다. 이는 “이스라엘이 다투었다.” 또는 “여호와께서 우리 중에 계신가 안 계신가”라고 시험했다는 의미입니다.
이렇게 한숨 돌리고 있는 그때에 아말렉이 쳐들어 왔습니다(8). 아말렉은 에서의 아들 엘리바스의 첩 딤나가 낳은 아들로서(창 36:11-12) 에서의 손자입니다. 아말렉은 에돔 족속으로부터 갈라져 나와 시내 반도에 있는 산이나 골짜기에 기거하며 유목민으로 살았습니다. 그래서 그 이름의 뜻이 “골짜기에 사는 자”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홍해를 건너 르비딤에 이르자 자신들의 영토에 대한 소유권 침해를 두려워한 나머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했습니다. 아말렉은 매우 호전적인 자들로서 이스라엘을 최초로 공격한 민족이 되었습니다. 그로 말미암아 여호와께서는 “내가 아말렉을 없이하여 천하에서 기억도 못 하게 하리라”고 모세의 책에 기록하도록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러한 사실들을 모두 책에 기록하게 하신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장차 있을 가나안 정복 전쟁에 임할 때에도 승리의 확신으로 용기를 갖도록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아말렉과의 사건은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 이후 처음으로 치른 전투로서 전술전력만을 비교한다면 이스라엘이 승리한다는 것은 어불성설(語不成說)이었습니다. 전혀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자신들 스스로도 저들에 비해 메뚜기와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으로 아말렉을 물리쳐 승리했습니다. 결국은 “여호와 닛시”, 하나님의 깃발을 세웠습니다. 말씀에 대한 순종은 거룩함의 증거입니다. 신자가 거룩하게 산다는 것은 하나님 말씀을 어떻게 대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누구나 말씀을 순종할 수도 불순종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말씀에 대한 순종이 바로 거룩의 척도(尺度)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 말씀은 권세와 권능이 있습니다. 그래서 성도는 하나님 말씀의 능력을 믿어야 합니다. 기도할 때에 말씀을 붙잡고 하면 역사가 일어납니다. 사탄과 싸울 때도 말씀으로 선포하면 능히 이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말씀의 깃발을 세워야 합니다. 세상은 영적 전투가 벌어지는 전쟁터입니다. 신자는 그 전쟁터 한 가운데 서 있는 자들입니다. 날마다 말씀에 순종하여 그 거룩성을 지키고 윤리적인 삶을 통해 하나님의 깃발을 높이 세우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출처/ 창골산 봉서방 카페 (출처 및 필자 삭제시 복제금지/꼭 지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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