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5:19-29 “영생을 못 믿는 까닭”|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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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5:19-29 “영생을 못 믿는 까닭”
5:24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1. 많은 사람들이 영생에 대해 회의적이거나 냉담한 반응을 보입니다. 사람이 한번 났다가 죽으면 끝이지 그 후에 무엇이 있느냐고 반문합니다.
2. 비록 가끔이나마 영원을 생각해보기도 하지만 영생에 대해서는 고개를 갸웃거립니다. 그러나 성경은 반복적으로 영생에 대해 말합니다.
3. 예수님은 그 생명을 주러 오셨다고 밝힙니다. 생명을 주시는 방법도 단순합니다.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다.”
4. 예수님의 말씀이 생명입니다. 그 말씀이 곧 영입니다. 그 말씀을 믿음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은 누구나 그 생명을 얻게 된다고 선언하십니다.
5. 그리하여 믿음은 들음에서 나고 들음은 그 말씀에서 나며 그 말씀을 듣고 믿는 자에게는 영원한 생명이 잉태됩니다. 정말 값없이 주어집니다.
6. 오직 믿으라고만 해서 오히려 외면하는 일이 많습니다. 당신의 노력으로 이루라고 하면 아마 도전하는 사람이 더 많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7. 그러나 이 사실을 믿건 믿지 않건 결과는 심각합니다. 영생을 얻지 않으면 심판에 이른다는 사실입니다. 사실 영생의 부재가 곧 심판입니다.
8. 사람의 죽음은 파산선고와 같습니다. 생명이 더 이상 나를 지탱하지 못해 삶이 끝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가만 두면 심판이 임합니다.
9. 영생을 얻으면 어떻게 됩니까? 더 이상 심판은 없습니다. 이제 더 이상 부도날 일은 없습니다. 이제 더 이상 파산 걱정은 하지 않습니다.
10. 예수님께서 그 이유를 밝힙니다. “믿음으로 받은 영생이 너를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놓았기 때문이다.” 이 사실을 받아들이라고 하십니다.
11. 그런데 이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이 왜 그렇게 어렵습니까? 도대체 힘든 게 무엇입니까? 이 사실을 전하는 사람들이 미덥지 않아서입니다.
12. 그 사실을 믿고 산다는 사람들에게 영생이 있는 것처럼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수양하고 수도하고 명상하는 사람들보다 때로 죽음을 더 두려워합니다. 양심적인 사람보다 때로 더 이기적입니다. 어떻게 영생의 말을 믿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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