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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6:1-15 “다시 혼자 떠나 가다” [기적은 사실 직접 보지 않고 믿을 도리가 없습니다.]

성령충만땅에천국 2020. 1. 25. 03:00

요한복음 6:1-15 “다시 혼자 떠나 가다”|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스티그마 | 조회 30 |추천 0 |2020.01.20. 06:52 http://cafe.daum.net/stigma50/EfmC/1097 


요한복음 6:1-15 “다시 혼자 떠나 가다”

6:15
그러므로 예수께서 그들이 와서 자기를 억지로 붙들어 임금으로 삼으려는 줄 아시고 다시 혼자 산으로 떠나 가시니라

1.
예수님이 기적을 베푸신 이유는 한가지입니다. 달리 문제를 해결할 방도가 없을 때 예수님은 기적이라는 방법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셨습니다.

2.
잔칫집에 포도주가 떨어졌습니다. 그때 다시 포도주를 구하러 간다는 것은 파흥을 뜻합니다. 잔치가 계속되기 위해 기적이 필요했습니다
.

3.
왕궁 고위관리의 아이가 아플 때도 그랬습니다. 그 아버지가 가버나움에서 달려왔습니다. 아이를 보러 가는 대신 아이를 낫게 하십니다
.

4.
베데스다 연못 가에 누워있던 38년된 병자도 그냥 두면 죽을 수 밖에 없는 사람입니다. 아무 희망도 꿈도 없는 그를 일으켜 걷게 하십니다
.

5.
오병이어의 기적도 동기는 예수님의 긍휼입니다. 예수님께 나아온 큰 무리가 가르침을 원해서 왔지만 그들의 굶주림을 불쌍히 여기셨습니다
.

6.
허기진 채로 먼 길을 돌려보낼 수 없어 남자만 오천명, 가족까지 합하면 훨씬 더 많은 수의 사람들을 잔디밭에 둘러 앉게 하고 먹이십니다
.

7.
다만 허공에서 빵과 물고기를 내리신 것이 아니라 어린 아이가 내놓은 보리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고 배불리 나눠주십니다
.

8.
당시에도 이 기적에 관한 얘기를 전해 들으면 코웃음을 치는 사람들이 있었을 것입니다. 기적은 사실 직접 보지 않고 믿을 도리가 없습니다
.

9.
그러나 더러는 보고도 믿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또 다른 기적을 요구합니다. 어쩌면 날마다 더 많은 기적을 요구할 것입니다
.

10.
문제는 기적을 체험한 사람들의 태도입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메시아로 인정합니다. 그러나 그 메시아는 자신들의 문제 해결사여야 합니다
.

11.
그들이 필요로 하는 것은 능력이지 인격이 아닙니다. 그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구원이 아니라 재물입니다. 그들은 왕을 요구합니다
.

12.
예수님은 이들의 요구를 들어주기 위해 오시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라는 신분의 회복을 위해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을 피해 다시 혼자 산으로 가십니다. 기적에 흥분한 제자들마저 떼어놓고 외로운 길을 가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