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6:22-29 “무엇이 하나님의 일인가?” |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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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6:22-29 “무엇이 하나님의 일인가?”
6:28-29 그들이 묻되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하나님의 일을 하오리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께서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라
1. 하나님을 안다고 말하는 것은 지극히 조심스러운 일입니다. 인간이 하나님을 알면 얼마나 알겠습니까? 어쩌면 안다고 하는 만큼 오해합니다.
2. 하나님을 믿는다고 말하는 것도 조심스럽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아는 만큼 믿을 수 있는데 만약 잘못 알면 믿는 만큼 하나님과 멀어집니다.
3. 그러니 바로 알고 바로 믿는 것이야말로 신앙의 본질과 같습니다. 그러면 바로 알고 바로 믿으면 어떻게 됩니까? 어떤 사람이 되는 것입니까?
4. 흔한 오해가 하나님의 일에 열심인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예수 이전과 이후가 확연히 달라졌다면 당연히 그럴 것이라 여깁니다.
5. 실제 우리 주변에 하나님의 일에 열심인 사람이 많습니다. 그들은 입만 열면 하나님 얘기이고, 무슨 일을 하건 하나님 일이라고 주장합니다.
6. 예수님을 따르던 무리들이 잠시 예수님과 길이 엇갈립니다. 다시 얼굴을 뵙자 반가운 얼굴로 예수님 여기 언제 오셨느냐고 묻습니다.
7. “너희들이 나를 찾는 이유가 무엇이냐? 너희들이 나를 찾는 것은 내가 누구인지 알아서가 아니다. 단지 너희가 빵을 먹고 배부른 때문이다.”
8. 듣기에 따라 서운한 말씀입니다. 일정을 바꿔 예수님 따라 나선 무리들입니다. 바쁜 일들 두고 오직 예수님 만나겠다고 나선 믿음입니다.
9.꼭 먹고 사는 것이 목적이라면 저희들이 왜 예수님 따라왔겠습니까? 아마도 마음 속에 그렇게 따지고 싶은 생각이 들었을 법한 일입니다.
10. “썩을 양식을 위해 일하지 말라. 영생하는 양식을 위해서 해라. 그 양식은 내가 줄 것이다.” “그러면 대체 어떻게 해야 하나님의 일을 합니까?”
11. 예수님께서 기다렸다는 듯이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다.” 예수 잘 믿는 것이 바로 하나님 일입니다.
12. 무슨 말씀입니까? 예수 믿는 믿음의 사람 되는 것이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입니다. 내 안에 예수 가득한 삶이 하나님 일입니다. 곧 예수 닮아가는 것이 하나님의 일입니다. 하나님의 일이란 내가 어떤 존재가 되느냐로 드러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