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무엇이 길래 글쓴이 /봉민근 사람은 자기의 분수를 알아야 한다. 넘지 말아야할 선을 넘는 것이 교만이다. 자신의 눈에서 가장 가까이에 있는 눈썹마저 볼 수 없는 것이 인간이다. 가까이 있다고 그 눈썹이 몇 개가 있는지 헤아릴 자도 없다. 과학자들마저도 우리가 거하는 은하계 안에 별이 몇 개가 있는지 정확히 알지 못한다. 하물며 하늘에 펼쳐진 저 우주를 측량한다는 것은 도저히 불가능하다. 은하계를 넘어 우주보다 크신 하나님을 다 안다는 것이 어찌 가당 하겠는가? 인간은 하나님이 허락하신 범위 안에서만 알 수 있으며 볼 수 있고 느낄 수 있고 만질 수 있고 누릴 수가 있다. 평생 자기의 고향을 떠나 살아본적도 없는 사람들이 무수히 많다. 그런 사람들이 접해 보지 못한 세상을 다 아는 것처럼 떠들어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