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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무엇이 길래

사람이 무엇이 길래 글쓴이 /봉민근 사람은 자기의 분수를 알아야 한다. 넘지 말아야할 선을 넘는 것이 교만이다. 자신의 눈에서 가장 가까이에 있는 눈썹마저 볼 수 없는 것이 인간이다. 가까이 있다고 그 눈썹이 몇 개가 있는지 헤아릴 자도 없다. 과학자들마저도 우리가 거하는 은하계 안에 별이 몇 개가 있는지 정확히 알지 못한다. 하물며 하늘에 펼쳐진 저 우주를 측량한다는 것은 도저히 불가능하다. 은하계를 넘어 우주보다 크신 하나님을 다 안다는 것이 어찌 가당 하겠는가? 인간은 하나님이 허락하신 범위 안에서만 알 수 있으며 볼 수 있고 느낄 수 있고 만질 수 있고 누릴 수가 있다. 평생 자기의 고향을 떠나 살아본적도 없는 사람들이 무수히 많다. 그런 사람들이 접해 보지 못한 세상을 다 아는 것처럼 떠들어 대..

왜 예수님을 생각하는 사람이 되어야 하는가?

왜 예수님을 생각하는 사람이 되어야 하는가? 글쓴이 /봉민근 사람은 열심히 일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생각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사람은 생각하는 대로 된다는 말이 있다. 무엇보다도 생각의 방향성은 아주 중요하다. 선도 악도 생각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악한 마음을 품으면 악이 나오고 선을 품으면 선이 잉태되어 그것을 낳게 된다. 성경은 생각의 중요성을 엄격하게 일깨워 준다. 여자를 보고 음욕을 품는 자는 간음 한자요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살인자라고 말씀하신다. 교육도 과학도 음악이나 예술도 모든 것은 생각에서 나온다. 깊이 생각하고 연구한 사람들이 컴퓨터도 만들고 수많은 발명도 하게 된다. 성경은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라 하였다. 오늘 내가 무슨 생각을 하느냐에 따라서 나의..

축사- 이길섭교수 정년퇴임을 즈음하여

축사- 이길섭교수 정년퇴임을 즈음하여 축사 이길섭 교수의 정년퇴임을 축하합니다. 나는 스스로 너무 오래 사는 게 아닌가 생각하는데 그것은 이 교수의 부친과 내가 동갑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평소 이 교수는 나를 많이 존경해서 내가 덥석 치기를 부려 한남대학교 총장에 출마했을 때 그는 물신양면((物神兩面)으로 나를 많이 도와주었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나는 그 은혜를 갚고 있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교수는 하나님께 크게 은혜를 입은 사람입니다. 1980년 숭전대학 수학과를 졸업한 뒤 바로 고대 대학원에 진학했는데 석사를 마치자마자 25살의 약관으로 숭전대학에 교수직으로 들어와 40년을 근속하다가 지난 2021년 은퇴하였습니다. 지금 25살이면 취직도 못 하고 방황할 땐데, 물론 이수만 교수의 큰 사랑과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