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호*유기성*신우인목사설교+칼럼 5128

슬픈데 가슴이 따뜻해져 온다. [김동호 목사]

슬픈데 가슴이 따뜻해져 온다. 스티그마 추천 0 조회 27 20.07.17 22:35 댓글 0 현재페이지 URL복사 http://cafe.daum.net/stigma50/Dhpk/2837?svc=cafeapiURL복사 게시글 본문내용 슬픈데 가슴이 따뜻해져 온다. 한 중년 남자가 편의점에 들어와 유통기한이 지나 폐기할 도시락 하나를 주실 수 있느냐 물었단다. 일하던 식당이 문을 닫았고 밀린 임금도 받지 못해 어려워졌다고... 도시락 하나를 드렸고 그 남자가 나간 후 가게에서 울었다는 이야기를 페이스 북에서 읽었다. 자기도 가게가 어려워서 가게 일 끝난 후 밤에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다던데... 슬픈데 가슴이 따뜻해져 온다. 세상은 아직 아름답고 살만하다. 곱게 늙으려면 아름답게 나이 들어가려면..

[날마다 기막힌 새벽 #339] 우리 모두에게도 이 복을! (시편 144:12~ 15)

[날마다 기막힌 새벽 #339] 우리 모두에게도 이 복을! (시편 144:12~ 15) 스티그마 추천 0 조회 24 20.07.17 07:39 댓글 0 현재페이지 URL복사 http://cafe.daum.net/stigma50/Ercf/350?svc=cafeapiURL복사 게시글 본문내용 김동호 목사 새벽묵상 [날마다 기막힌 새벽 #339] 우리 모두에게도 이 복을! (시편 144:12~ 15) [시편 144:12~ 15] 12. 우리 아들들은 어리다가 장성한 나무들과 같으며 우리 딸들은 궁전의 양식대로 아름답게 다듬은 모퉁잇돌들과 같으며 13. 우리의 곳간에는 백곡이 가득하며 우리의 양은 들에서 천천과 만만으로 번성하며 14. 우리 수소는 무겁게 실었으며 또 우리를 침노하는 일이나 우리가 나아가 막는 ..

소원. [김동호 목사]

소원. 스티그마 추천 0 조회 22 20.07.17 12:26 댓글 0 현재페이지 URL복사 http://cafe.daum.net/stigma50/Dhpk/2836?svc=cafeapiURL복사 게시글 본문내용 소원. 1. 70이 되었다. 만으로 치면 아직 몇 달 남았지만 난 본시 나이를 만으로 셈하지 않는다. 난 아직도 나이를 먹어가는 것이 즐겁다. 2. 사진에 찍힌 내 얼굴을 보곤 한다. 시중(?)에 돌아다니는 내 사진은 대개 50대 사진이다. 사진으로보면 확실히 그 때 얼굴이 지금보다 낫다. 그래도 난 지금 내 얼굴 모습이 더 좋다. 주름 잡힌 그 모습이 나는 좋다. 훨씬 좋다. 3. 오래 된 포도주 같아 좋다. 빈티지 옷 같아서 좋다. 바랜 색도 떨어진 단추도 헤어진 옷 소매도 다 예쁘다. 4. ..

내가 생각해도 신기하다.[김동호 목사]

내가 생각해도 신기하다. 어제 아내와 차를 타고 돌아오면서 ‘나처럼 복 많이 받은 사람도 많지 않다’ 이야기했다. 아내도 동의했다. 뒤이어 떠 오른 생각. 암이 두갠데? 특히 작년엔 죽다 살았는데? 그래도 하나님이 나에게 베풀어 주신 은혜와 축복이 많고 크다는 생각엔 아무런 영향도 끼치지 못했다. 내가 생각해도 신기하다. 사는 게 감사한 것 뿐이다. 오늘부터 전립선 암 방사선 치료 시작이다.

[날마다 기막힌 새벽 #331] 감사로 만드는 아름다운 세상 (시편 136:1~ 9) [김동호 목사]

[날마다 기막힌 새벽 #331] 감사로 만드는 아름다운 세상 (시편 136:1~ 9) 현재페이지 URL복사 http://cafe.daum.net/stigma50/Ercf/342?svc=cafeapiURL복사 게시글 본문내용 김동호 목사 새벽묵상 [날마다 기막힌 새벽 #331] 감사로 만드는 아름다운 세상 (시편 136:1~ 9) [시편 136:1~ 9] 1.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2. 신들 중에 뛰어난 하나님께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3. 주들 중에 뛰어난 주께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4. 홀로 큰 기이한 일들을 행하시는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5. 지혜로 하늘을 지으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6. 땅을..

내가 양심적으로 아는 일. [김동호 목사]

김동호목사의 매일칼럼 내가 양심적으로 아는 일. 현재페이지 URL복사 http://cafe.daum.net/stigma50/Dhpk/2827?svc=cafeapiURL복사 게시글 본문내용 내가 양심적으로 아는 일. 1. 평생 설교하며 살았다. 34살부터 담임목사를 했으니 주일 예배 설교만도 30년을 넘게 한 셈이다. 2. 설교 한 편을 준비하려면 꽤 많은 시간과 정성을 쏟아야 한다. 그렇게 많은 시간과 정성을 쏟아도 후회스러울 때가 많다. 설교가 끝난 후 정말 쥐 구멍이 있으면 숨고 싶은 때도 많았다. 그래서 예배 후 교인들과 인사도 하지 않고 집으로 냅다 도망치듯 온 적도 있었다. 3. 작년 6월부터 날마다 기막힌 새벽을 설교하고 있다. 주일 빼고 일 주일에 여섯 번씩 다듬을 시간이 없다. 다듬어서 설..

[날마다 기막힌 새벽 #332] 예수 잘 믿는 사람이 되라 (시편 137:1~ 6)[김동호 목사]

목록 답글 수정 삭제 스팸처리 날마다 기막힌 새벽 [날마다 기막힌 새벽 #332] 예수 잘 믿는 사람이 되라 (시편 137:1~ 6) 현재페이지 URL복사 http://cafe.daum.net/stigma50/Ercf/343?svc=cafeapiURL복사 게시글 본문내용 김동호 목사 새벽묵상 [날마다 기막힌 새벽 #332] 예수 잘 믿는 사람이 되라 (시편 137:1~ 6) [시편 137:1~ 6] 1. 우리가 바벨론의 여러 강변 거기에 앉아서 시온을 기억하며 울었도다 2. 그 중의 버드나무에 우리가 우리의 수금을 걸었나니 3. 이는 우리를 사로잡은 자가 거기서 우리에게 노래를 청하며 우리를 황폐하게 한 자가 기쁨을 청하고 자기들을 위하여 시온의 노래 중 하나를 노래하라 함이로다 4. 우리가 이방 땅에서..

그래서 어제 많이 행복했다.[김동호 목사]

그래서 어제 많이 행복했다. 오랜 시간 은퇴를 아름다운 은퇴를 욕심내며 나름 생각하며 준비하였다. 여러 가지 준비 중 하나가 경제적인 자립이었다. 은퇴 후에도 시무한 교회에서 경제적인 지원을 받지 않으려고 교회 정관에 원로목사 제도를 없이하였다. 그리고 은퇴 후 교회 지원 없이 자립할 수 있도록 연금도 들고 나름 준비하였다. 준비하면서 기도도 하였다. 1. 은퇴 후 경제적으로 교회로부터 독립할 수 있게 해 주세요. 2. 일용할 양식 주세요. 3. 친구들 만나면 신발 끈 안 묶게 해 주세요. 친구들 밥 값 낼 수 있을 정도의 여유를 주세요. 4. 손주들 너무 예쁜데 손주들 용돈 줄 수 있게 해 주세요. 그 기도 다 들어 주셨다. 어제 제주도에서 막내 아들네 손주들이 올라왔다. 저녁을 먹더니 아이스크림 사 ..

두 번째 암을 발견하고 작성한 기도문을 올려 봅니다.[김동호 목사]

두 번째 암을 발견하고 작성한 기도문을 올려 봅니다. 저는 중요한 기도를 기도문을 써서 기도하곤 합니다. 교회에 큰 문제가 있을 때 예배당을 건축하는 것과 같은 큰 일이 있을 때 아이들을 위하여 그리고 저도... 기도문을 써놓고 기도하면 후에 검증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좋습니다. 여러분들도 한 번 그렇게 해 보세요. --------------------------------------- 기도문. 1. 하나님 아버지 전립선 암이 또 발견 되었습니다. 솔직히 당황스럽고 심란합니다. 잘 끝나는가 싶은 때에 당하는 일이라 더 그렇습니다. 2. 그래도 하나님 작년 폐암 때와 같이 빨리 발견할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에도 잘 치료할 수 있도록 하나님 도와 주세요. 모든 과정을 잘 이겨낼 수 있도록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