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평화☆언론 4424

스인홍 “김정은은 어떤 경우에도 핵·미사일 포기 않을 것”

스인홍 “김정은은 어떤 경우에도 핵·미사일 포기 않을 것” [신년특집 스페셜 인터뷰] 스인훙 중국 인민대 국제관계학원 교수 입력 : 2021-01-01 00:06 중국의 대표적인 국제관계 전문가이자 국무원 고문인 스인훙 인민대 국제관계학원 교수가 지난달 28일 중국 베이징의 한 찻집에서 국민일보 신년 인터뷰에 응해 한·중 관계, 미·중 관계, 북핵 문제 등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중국 최고 국가행정기관인 국무원 고문을 맡고 있는 스인훙 인민대 국제관계학원 교수는 시진핑 국가주석이 올해 상반기 방한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스 교수는 또 미·중 관계의 본질은 “경쟁과 대립”이며 미국에 조 바이든 행정부가 출범한다 해도 대중 압박 정책은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대북 제재로 북한의 비핵화를 견인한다는 ..

“독일식 흡수통일 아닌 한민족 특유 ‘변증법적 통일론’ 제안한다”[박한식의 평화에 미치다]

“독일식 흡수통일 아닌 한민족 특유 ‘변증법적 통일론’ 제안한다” 등록 :2020-11-09 15:20수정 :2020-11-09 16:08 통일 여론조사 첫 설문부터 바꿔야 ‘통일 필요한가’ ‘통일 이유는’ 대신 ‘바람직한 통일의 길’부터 전제해야 ‘무력통일론’ 전쟁 불러 비현실적 ‘독일통일’ 오랜 동방정책의 산물 ‘통일포기론’ 강제된 분단에 굴복 ‘변증법적 통일론’ 3단계 과정 필요 남북한 이질성 이해~인정~조화 “더 높은 차원의 동질성 ‘합’ 도달” 남-자본주의·사유재산·개인주의 북-사회주의·집체주의·가족국가 “자체모순 해결하고 동질성 찾아야” 길을 찾아서-43회 나의 통일론(상) 박한식 교수는 정치학자로서 반세기 연구해온 ‘평화학’의 관점에서 한반도 통일의 방안으로 ‘변증법적 통일론’을 제안한다. ..

“‘범민족 통일 추진위’ 꾸리고 개성에 ‘평화·통일대학’ 세우자”[박한식의 평화에 미치다]

“‘범민족 통일 추진위’ 꾸리고 개성에 ‘평화·통일대학’ 세우자” 등록 :2020-12-08 22:57수정 :2020-12-08 23:22 박한식의 평화에 미치다 ‘6·15 선언’ 가장 대표적 통일 합의 정권 바뀌자 다시 군사적 긴장 고조 남 진보보수·북 정권·재외동포까지 ‘추진위’에서 모두 공유할 통일관부터 ‘한 민족·두 국가·세 정부’ 모델 제안 제3정부는 낮은 단계의 연방정부 형태 ‘분단사 자산’ DMZ 통일 영토로 삼아 제3정부 도안·설계할 ‘통일대학’ 시급 1636년 청교도 ‘하버드대학’ 설립처럼 ‘분단문화 해체·통일문화 창출’ 중요 건강·예술·정치·인문·환경대학 등 5개 단과대 제안…‘세계 평화 기지’로 길을 찾아서-45회 한민족 통일 실천방안-마지막회 박한식 교수는 분단 75년 동안 남북한의..

“한민족 관습 깃든 ‘동질성’ 맞춰 통일문화부터 가꿔야 한다”[박한식의 평화에 미치다]

“한민족 관습 깃든 ‘동질성’ 맞춰 통일문화부터 가꿔야 한다” 등록 :2020-11-23 22:24 1980년대 방북 초기 10차례 느낌은 ‘여기도 사람이 살고 있구나’ 충격 한때는 ‘이북 사람이 살고 있구나’ 마침내 ‘우리 민족이 살고 있구나’ ‘같은 언어’ 통일 초석이자 자산 4·27 정상회담 때 ‘도보다리’ 산책 “두 정상 통역 없이 직접 소통 가능” ‘역사적 경험’ 통일 당위성 정당화 ‘단군신화’ 민족의 기원으로 공유 2014년까지 개천절 남북공동 기념 ‘같은 음식’ 생활방식·정서 비슷 ‘양심’ 사람다운 절대가치로 중시 길을 찾아서-44회 나의 통일론 (하) 박한식 교수는 평생 탐구해온 ‘평화학’의 시각에서 도출해낸 ‘변증법적 통일론’의 근거로 남북한의 동질성에 주목한다. 남북은 오랜 역사적 경험..

[유레카] 목성과 토성의 만남 / 구본권

[유레카] 목성과 토성의 만남 / 구본권 등록 :2020-12-23 16:38수정 :2020-12-24 02:41 지난 21일 전후로 목성과 토성이 바로 이웃해 보이는 현상이 펼쳐졌다. 일몰 직후 남서쪽 하늘에서 맨눈으로도 볼 수 있었는데 400년 만에 목성과 토성이 가장 가까이 접근한 ‘목성-토성 대결합’이다. 다음번 관측 기회는 60년 뒤인 2080년에야 찾아온다. 목성의 태양 공전주기는 12년, 토성은 29년으로 좀처럼 만나지 못하는데 지구에서 볼 때 두 행성이 직선에 놓이는 시기는 우주쇼의 순간이다. 스페이스엑스(X)를 설립해 민간 우주탐사 시대를 개척하는 일론 머스크는 이달 초 “6년 안에 화성에 사람을 보낼 것”이라며, 우주관광과 화성 이주 계획에 대한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하지만 화성 여행..

[사설] “대북전단 북한 인권 도움 안돼”, 국제사회 적극 설득을

[사설] “대북전단 북한 인권 도움 안돼”, 국제사회 적극 설득을 등록 :2020-12-18 18:53수정 :2020-12-19 02:34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가 2018년 5월5일 경기도 파주시 오두산통일전망대 주차장에서 대북전단 살포가 저지당하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비난하는 문구가 적힌 펼침막을 컨테이너 위로 펼쳐서 걸고 있다. 파주/김성광 기자 민간인통제선 이북 지역에서 대북전단 살포를 금지하는 ‘남북관계 발전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대북전단 금지법)에 대해 미국 정치권 등에서 비판이 계속되고 있다. 우리 정부가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대북전단이 북한 인권 개선에 도움이 되지 않을 뿐 아니라 접경지역 주민들의 생명을 위협한다는 사실을 국제사회에 다각도로 알릴 필요가 있다. 미국 ..

[아침 햇발] 기자 양반, 인생 왜 그렇게 살았소 / 안영춘

[아침 햇발] 기자 양반, 인생 왜 그렇게 살았소 / 안영춘 등록 :2020-12-17 16:40수정 :2020-12-18 02:39 안영춘 Ι 논설위원 어느 아랫녘 말씨에다 살아온 세월만큼의 탁성이 내려앉은 남성 목소리가 전화기 너머에서 다짜고짜 성을 냈다. 다주택자 중과세를 주장한 그날 사설을 따지는 거였다. “서울 사는 자식들 주려고 강남 아파트 두 채 산 게 죄냐. 나 같은 서민이 세금 낼 돈이 어딨냐”고 했다. 세금은 벌금이 아니다, 실거주자인 자식들더러 내게 하시라 했더니 “자식들도 변변한 직업이 없다”고 했다. 그러고는 자기 속을 왜 몰라주느냐는 듯 대뜸 물었다. “기자 양반도 세금 낼 거 아니오?” 전셋집에만 살아 재산세 낸 적이 없다 하니, 이번엔 “청약에서 계속 떨어진 거냐”고 물었다...

‘사의’ 밝힌 추미애 “산산조각나더라도” 첫 입장…조국 “가슴 아파”

‘사의’ 밝힌 추미애 “산산조각나더라도” 첫 입장…조국 “가슴 아파” 등록 :2020-12-16 22:05수정 :2020-12-16 22:26 사의표명 뒤 페이스북에 글 남겨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권력기관 개혁 관련 언론 브리핑에서 발표에 앞서 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산산조각 나더라도 공명정대한 세상을 향한 꿈이었다.”추미애 법무부장관이 16일 사의를 표명한 뒤 페이스북에 이런 글을 올렸다. 추 장관은 “모든 것을 바친다 했는데 아직도 조각으로 남아 있다”며 “조각도 온전함과 일체로 여전히 함께하고 있다”고 적었다. 이어 전날 밤, 날을 넘기면서까지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 논의가 이어진 상황을 회고하듯 “하얗게 밤을 지새운 국민께 바친다”며 정호승 시인..

‘번리전 원더골’ 손흥민, 피파 푸슈카시상 수상

‘번리전 원더골’ 손흥민, 피파 푸슈카시상 수상 등록 :2020-12-18 08:15수정 :2020-12-19 02:33 전문가 13점+팬투표 11점으로 1위 올해의 선수엔 뮌헨의 레반도프스키 토트넘의 손흥민이 18일(한국시각)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어워즈 2020 행사에서 온라인을 통해 푸슈카시상 수상 소감을 밝히고 있다. 취리히/AFP 연합뉴스 손흥민(28·토트넘)이 지난 시즌 번리를 상대로 뽑아낸 ‘70m 원더골’로 국제축구연맹(FIFA) 푸슈카시상을 받았다. 푸슈카시상 수상은 한국 선수로는 처음이자 아시아에서는 두 번째다. 손흥민은 18일(한국시각) 스위스 취리히에 있는 피파 본부에서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된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2020’ 시상식에서 푸슈카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바이든, 내무장관에 ‘아메리카 원주민’ 할런드 내정

바이든, 내무장관에 ‘아메리카 원주민’ 할런드 내정 등록 :2020-12-18 15:18수정 :2020-12-18 20:33 원주민 정책과 국토 관리 책임자로 데브라 할런드 의원 발탁 인사청문회 통과하면, 미 역사상 첫 원주민 장관 탄생 첫 흑인 환경보호청장 후보 등 환경 관련 인선 마무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17일(현지시각) 아메리카 원주민 출신 여성 하원의원 데브라 할런드를 내무장관 후보로 내정했다. 그가 상원 인사청문회를 통과하면, 사상 첫 원주민 출신 장관이 된다. 워싱턴/AP 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원주민 관련 업무와 국토 관리 등의 환경 문제를 책임질 내무부 장관 후보로 미 원주민 출신 여성 의원을 내정했다.바이든 당선자는 뉴멕시코주 출신 원주민인 데브라(뎁)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