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142 회 풀어쓰는 다산이야기 어떻게 하는 것이 정치(政治)인가 다산은 애국자로 태어난 분 같습니다. 28세에 문과에 급제하여 10여 년의 벼슬살이 기간에도 하루인들 나라와 국민에 대한 걱정과 근심을 놓은 적이 없었습니다. 벼슬을 시작하며 굳게 다짐했던 “공렴으로 온갖 정성을 다 바치겠다[公廉願效誠]”는 마음을 변하지 않고 살아갔습니다. 18년이라는 긴긴 유배 살이 동안에도 500여 권의 저술을 남겼는데 모든 저술 속에도 나라와 국민을 염려하는 마음을 빠트린 적이 없었습니다. 이런 사실로 보면 분명히 다산은 탁월한 애국자였으며, 애국심이 가득한 학자로서는 당연히 나라의 정치가 잘 되어 나라다운 나라가 되고 모든 국민들이 인간다운 인간으로 살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원했었습니다. 그래서 다산은 그의 뛰..